[포르테쿱] 다이어게이지 및 풋등설치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늘은 퇴근과 동시에 주차장에서 울 쿠비랑 놀아주기~~
밤새 근무해서 피곤하지만, 간단한 작업좀 해볼까 하네요 ㅋ
그거슨~~~ 다이어게이지 장착하기!!!
다이어 게이지 설치야 OBD 단자에 꼽아주기만 하면 되기에 넘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왕 손댄김에 차에 설치되어 있는 데피게이지, 블랙박스 기타등등 배선들 정리좀 하려구요!!
매번 시간이 없어서 대충 대충 작업해놨더니 넘 정신이 없어서 ㅠ.ㅠ
일단 A필러 제거하고 휴즈박스 커버까지 제거완료~
그냥 헤라로 제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죠!!
차에 장착되어 있는게 자질구레하게 많다보니 배선도 이것저것 많네요 ㅋ
휴즈박스에 배선다발이... ㅋㅋㅋㅋ
에휴.. 맘같아서는 다 떼어버리고 싶지만, 막상 보면 다 필요한것들이라..
일단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고했는데, 뭐 워낙 공간이 협소해서 정리가 잘안되네요 ㅅ.ㅅ
일단 블랙박스 배선은 기존 순정케이블과 잘 정리해서 필러속에 숨겨줬네요.
그담은 데피게이지 배선들... 얘들은 배선도 엄청 타이트하고해서 좀 고생을 했네요 ㅋ
전면 유리에 붙여져 있다보니 작업공간이 안나와서 애먹었네요..
공구가 안들어가서 완죤 개 노가다 ㅠ.ㅠ
어찌 어찌 작업하고선 필러랑 대쉬보드쪽은 깔끔하게 정리했는데..
뭔넘에 여장이 이래많은지 휴즈박스안에 가득 ㅠ.ㅠ
잘라서 다시 작업하면 좀 더 깔끔해질텐데.. 배선까기 싫어서 일단 그냥 쳐박아두는걸로...
다이어게이지 처음 화면입니다.
다이어게이지DGX는 OBD 단자로 신호 및 전원을 공급받기에, 그냥 OBD 단자에 꼽아주기만 하면 정상동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RESET 버튼 눌러서 해당 차종정보만 맞춰주면 끝!!!
근데.. 애석하게두 제 쿠비는 2.4엔진 스왑이 되어 있는데 해당 ECU정보가 없더군요..
그래도 보편적인 각종 센서값은 모두 볼수 있습니다.
고장코드 확인 및 삭제도 이상없이 가능하고요..
다음에 시간날땐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좀 해봐야할듯 합니다.
일단은 그냥 쓰는걸로~~~
요건 게이지모드!!
RPM게이지, 수온게이지, 속도게이지로 셋팅했습니다.
그리고 RPM게이지는 워닝도 6,000RPM에 설정해놔서 해당 RPM 초과하게 되면 알람으로 알려주게끔 설정했구요~
수온게이지는 계기판에 디지털방식으로 바형태로 나오긴하지만, 숫자로 보고싶어서 설정했네요 ㅋ
사실 게이지는 그냥 보조개념이구, 저는 각종 경고등 및 이상유무 확인을 위해 장착했습니다.
전면유리에 부착되어있던 아이나비UZ는 센터콘솔쪽 트레이에 이동해줬구요..
사실 성능도 거지같고 없어도 그만이긴한데.. 가끔 단속카메라 정보나 듣기위해 그냥 놔뒀네요 ㅋ
네비는 거의 활용안하구 있구요... 요즘 핸드폰 네비가 워낙 좋아서 ㅋ
케이블 정리 끝마치고, 새롭게 레이아웃이 변경된 쿠비 콕핏 한번 찍어봤네요 ㅋ
뭔가 자질구레한게 많죠 ㅋㅋㅋㅋ
작업 다 끝내고 마무리 지을려고 하다가..
문득 트렁크에 굴러댕기던 LED바가 생각나서....
이 LED바는 전차주가 스마일등으로 장착했던건데, 제가 스마일등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차량구매할때 제거해서 달라고 했던제품입니다.
어따 쓸까해서 트렁크에 넣어서 다녔었는데, 이왕 차 뜯은김에 차에 장착해보려고 꺼냈네요 ㅋ
원래는 엔진룸 작업등으로 쓸까해서 배터리에 연결해서 테스트해보니... 역쉬나 레드색상이네요..
작업등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색상이라서,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해서 풋등으로 활용하기로...
장착하려고 테스트해보니, LED 이빨이 3개가 나가있어서 급하게 차에 있던 가스인두기로 납땜을 다시 해줬더니 LED가 다시 살아났네요 ㅋ
LED 수리완료 후 휴즈박스에서 ACC전원에 + 물려주고요...
전 시거라이터에 물려줬습니다.
-는 기존에 터미널작업해서 물려놨던 블랙박스 케이블에 함께 묶어줬네요..
차에 터미널이 있음 새롭게 찝어줬을텐데.. 터미널이 없어서 일단 요렇게 묶어준뒤 절연테잎으로 마무리!!
담에 시간될때 케이블 두가닥 함께 터미널로 찝어줘야겠네요~
중간에 이빨나갔던 LED도 모두 정상 점등되네요!!
차에 왠만한 간단한 공구는 싣고 다니다보니, 요럴때 유용하게 사용하네요 ㅋㅋ
가스인두기는 오랜만에 써먹네요 ㅅ.ㅅ
그담은 LED바에 굴러댕기던 양면테잎 발라주고 붙이면 끝이죠~
양면테잎이 넓어서 LED바에 붙인뒤 남은부분은 깔끔하게 다시 재단해줬네요!!
그리고 요렇게 붙였네요..
깔끔하게 안보이는곳에 붙이고 싶었는데, 적당한 위치기 안보이네요..
요것두 나중에 시간많을때 위치한번 고민해봐야할듯~
그나저나 실내 엄청 드럽네요... 청소기 한번 돌려야겠네요 ㅜ.ㅜ
키ON 시키니 요렇게 정육점 분위기로 변신!!
솔직히 요런거 별루 안좋아하긴한데... 멀쩡한 LED바를 쓸데가 없어서....
그냥 기분전환겸 달아봤습니다.
약간 양카분위기 나네요 ㅋㅋㅋㅋㅋ
이로써 오늘의 작업은 마무리~~~~
별거 한거없는듯한데, 배선정리하다보니 1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야근 끝내고 왔더니 이제 잠 좀 자야겠네요!!!
다이어게이지DGX에 해당차량 ECU정보가 없어서 일단 OBD2모드로 구동시킨 화면입니다.
요렇게 해당차종 정보가 없어도 OBD2 모드로 구동시키면 왠만한 정보는 볼 수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유온이라던가 미션오일 온도 정보같은건 안될듯 하구요...
제 차 같은경우엔 촉매온도라던가 기타등등 정보 대부분 확인이 가능하네요!!
데피게이지 한두개 더 달까했었는데, 다이어게이지덕에 더 안달아도 될듯싶네요 ㅋ
이상 오늘의 DIY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