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LIFE/CB500F

[CB500F] 평일드라이브 / 정선여행 / 동강 / 가수리 느티나무

M⊙N⊙L⊙GUE_KHWAN 2025. 7.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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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초저녁부터 잠에 들었더니 생각보다 이른 새벽에 눈을 떠버렸다.

딱히 할일이 없으니 바이크 시동걸고 떠나보자.

 

 

 

 

팔당을 향해 달리는데 출근시간에 걸려서 조금 지체되어 버렸다.

양만장을 들릴까 했는데 사람들이 꽤나 많길래 지나쳐서 도로변 편의점에 들렀다.

간단히 커피한잔 하고 출발하려고 한다.

커피한잔 마시며 노닥거리는데 평일이지만 바이크들이 꽤나 많이 지나간다.

그나저나 날씨 확인을 안했네.. 일단 일기예보 확인해보니 비소식은 없음.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보니 평창까지 오게됨.

확실히 평창에 도착하니 시원하긴하다.

오늘 구름이 많아서인지 햇빛이 강하지않아 아주 쾌적하게 달릴 수 있었다.

터널을 달릴땐 살짝 춥다 싶을만큼 시원하다.

 

 

 

 

화장실만 들렀다 다시 출발을 하기로 한다.

오늘도 딱히 목적지는 없어서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정선에 도착하고 한참을 달리다 동강을 끼고 달리는 작은 도로가 보이길래 그냥 무작정 내려와봤다.

동강을 끼고 달리는데 작은 마을들도 매우 이쁘고 눈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다.

시골 우리동네 같네 ㅋㅋ

시골 촌놈인데 맨날 시골만 찾아댕김!!

어디 힙하고 유명하다는곳은 나랑 안맞음~

그냥 이렇게 여유롭고 사람들없는 조용한 곳이 난 좋다.

 

 

 

 

도로라기보단 살짝 비단임도 스타일같은.. 노면이 좋진 않지만 여유롭게 유유자적 달리기엔 나쁘지 않았다.

물가에서 좀 쉬다갈까 싶어 군것질거리좀 사들고 오려고 근처 편의점 검색을 해봤다.

최고 가까운 편의점이 편도 38Km ㄷㄷㄷㄷ 이럴줄 알았음 미리 군것질거리좀 사갖고 오는건데 ㅎㅎ

맨날 사이드박스에 미리 군것질거리 챙겨댕겼는데 하필 오늘은 안사왔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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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멍도 좀 해보고..

 

 

 

 

오백이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녀본다 ㅎㅎ

물가로 내려갈 수 있는길이 있음 오백이도 발좀 담궈줄까 싶었는데..

딱히 물가로 내려가는길은 안보인다.

 

 

 

 

도로 끝까지 달려보니 도로 포장공사중이라.. 혼잡스럽다..

그냥 바이크 돌려 슬슬 복귀해보기로 한다.

 

 

 

차도 잘 안다니고 조용하니 그냥 멍때리기에 좋군 ㅎㅎ

 

 

 

 

가수리 느티나무가 매우 웅장하다.

살짝 바이크 세워두고 한바퀴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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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걸으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여유를 부려본다.

 

 

 

이곳저곳 걸으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여유를 부려본다.

 

 

 

뭐 어찌저찌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른 마을인데 매우 이쁜거 같다.

오늘은 시간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돌아보진 못했는데,

다음에 한번 더 시간내서 와봐야겠다.

 

 

 

 

저 절벽위에 있는 나무가 오송정인가??

오늘은 부츠를 신고있어 올라가보기엔 좀 힘들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한다.

뭐 그래도 유유자적 라이딩하기만해도 힐링되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음.

내일 출근도 해야되고 이제 서둘러 복귀를 해보자.

 

 

 

 

복귀중에 평창에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바이크를 타면 대충 100Km 정도 달리면 한번쯤 쉬어주곤하는데..

비가 내려서 어디 멈추기도 애매해서 다이렉트로 비를 피해 달려야겠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평창에 도착하니 비가 점점 더 많이 쏟아짐 ㅋㅋ

일기예보에 비 없었잖아 ㅠ.ㅠ 위성영상 한번 보고올껄..

우비를 입을까 하다가 비가 좀 애매하게 와서 그냥 서둘러 비구름을 피하기로 한다.

그리고 달리다보니 어느새 양평.. 양평에 오니 비도 안오고 매우 맑음.

 

 

 

 

비를 맞은 덕분에 오백이가 또 거지꼴이 되었다.

뭐 그래도 간만에 비맞으며 타니 시원하고 좋네 ㅎㅎ

날씨가 뜨거워서 젖었던 옷이 달리다보니 금새 말라버렸다.

 

 

 

 

편의점에서 음료하나 마시며 유튜브 보기~~

매우매우 여유롭고 좋다 ^^

 

중간에 한번쯤 쉬었어야했는데..

다이렉트로 250Km를 달려왔더니 무릎이 쑤신다.

어후 힘들어 ㅋㅋㅋ

 

한참을 편의점에서 리프래쉬 해주고 퇴근시간에 걸리지않게 후다닥 집으로 복귀했다.

집에와서 씻고 누워있으니 천국이 따로없네~

 

몸은 힘들어도 머리가 맑아지는...

이래서 힘들어도 틈만나면 기어나가게 된다 ㅎㅎ

 

이제 곧 오백이도 3만Km가 되겠군!!

열심히 달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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