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많은 눈이 내릴거라는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순식간에 엄청나게 내린 눈에 완전 멘붕상태...
퇴근길이 무척이나 걱정됐었죠....
근데 그 걱정이 현실로 ㅠ.ㅠ
그냥 평지길은 대충 SESC와 ABS의 도움으로 별 어려움없이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빙판길인지라.. 아주 저속으로 운행했지만요 ^^;
[ 사진은 쉐보레 공식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
SESC (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기존 ESC 기능보다 진보된 차량자세 안정성 시스템인 SESC는 더욱 민감하고 안정적인 차량제어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극단적으로 노면마찰력이 희박한 혹한기 결빙 테스트 등의 반복된 주행시험과 가혹한 테스트 과정을 통해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첨단의 제동 안전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바로 요게 제 차에 달려있는 SESC라는 장치입니다.
각 업체마다 부르는 이름이 아주 다양하죠. VDC, ESP 등등과 같은 안전장치입니다.
근데 문제는 바로 제 차에 달려있는 타이어가 되겠습니다. ㅡ,.ㅡ^
타이어는 금호 LE SPORTS(KU39) 게다가 트래드는 없고...
약간의 경사와 방지턱이 동반된 아파트 입구 언덕에서 여지없이 무너지는 내 라프 ㅠ.ㅠ
1시간 반동안 낑낑거리다 결국엔 후진으로 되돌아오는 굴욕을....
역시나 눈길엔 장사없네요!!
근데 올 겨울만 넘기면 내년 여름전까지 탈 수 있을꺼 같아서 왠지 아꿉기도 하고..
타이어는 철심나올때까지 타야되는뎁.. 아깝당 ㅋㅋㅋㅋ
현재 내 타이어 상태에욧!! ^^;
아우 보기만해도 미끄럽네용 ㅠ.ㅠ
일단 버텨보고 안되면 주말을 이용해서 타이어 교환해야겠네요.
길바닥에 버리고온 내 라프.. 밤새 테러만 당하지 않길 기도해봅니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함께 하게될 후륜세단들과 함께라 외롭진 않겠네요~
모두들 빙판길 운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