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첫 모임을 가져봤다.
아직 인원제한이 6명이기에, 소소하게 얼굴이나 볼겸 ㅎㅎ
아침일찍 출발해서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주차장에서 모였다.
길이 많이 막혀서 내가 꼴찌로 도착!!
오랜만에 보는 인테그라 타입R
알록달록한 차들이 옆에 있길래..
신호등 컨셉으로 내차를 포토샵으로 메로나색으로 변경해봤다 ㅋㅋㅋ
병맛같다...
코로나만 아니였음 전국구로 전부 모이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이렇게 소소하게 모일 수 밖에 없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델솔의 엔진룸 구경!!
델솔의 리스토어가 하나씩 진행되고 있는데, 언제쯤 끝이날지는 모르겠다 ㅎㅎ
아주 귀한 델솔이기에.. 관짝이 될 운명이니 천천히 하나씩 진행하면 될듯하다.
외관 리스토어는 대부분 끝이났고, 이제 하체를 싹털할 차례...
그다음이 엔진쪽으로 진행될듯 하다~
차쟁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차 얘기로 수다가 끝나질 않는다 ㅋㅋ
인테그라의 실내뷰~
레카로 RMS 간지!!
앉으면 목욕탕 의자같은.. 엄청 낮은 포지션 ㅋㅋㅋㅋ
거기에 하이브리드레이싱 숏쉬프터의 절도감있는 변속느낌..
그냥 레이싱카 느낌이 가득하다..
순정 지향인 내 취향은 아니지만, 가끔 타면 잼날듯 싶다.
LEV의 RSX TYPE S
타입S라고 부르기도 이젠 애매할 만큼 대부분의 파츠들이 타입R로 컨버전 되어 있다.
엔진은 타입S 순정이지만, 헤드커버만 타입R의 레드커버로 변경되었다.
하체는 풀 타입R로 변경되었음... 타입R과 타입S는 비슷해보이지만, 뜯어보면 많은 부분이 차이가 난다.
변태같은 혼다놈들... 거의 호환이 안된다고 보면 됨..
붉은색 인산철 배터리까지 추가됐다. 꽤 비싸지만 경량화에 일조할듯~
짜돈이는 FD2 TYPE R을 입양보내고... MX5로 컴백했다.
FD2R 이 너무 아깝지만, 뚜따의 매력도 무시못하지 ㅎㅎ
신차출고하자마자 빨간색으로 립팽까지 완료!!
그외엔 올순정이라 보면 될듯하다.
델솔의 엔진룸~
언뜻보기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도색이 다 벗겨진 헤드커버가 더욱 썩차 느낌을 물씬 풍겨주고있다 ㅎㅎ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엔진이 아니다... 이 델솔은 B16A가 아닌.. 공도깡패 B16B 엔진이 들어앉아있다!!
우습게 보다가 큰코 다친다 ㅋㅋㅋ
진짜 오리지날 혼다의 브이텍 느낌.. 알피엠 게이지가 끝을 모르고 솟아 오르는 느낌...
혼다 VTEC은 역시 NA가 진리라고 생각하다!!
이 데칼도 매제가 탈때부터 했던 데칼이니.. 꽤 오래됐다..
LEV도 곧 새롭게 변신할 계획을 준비중인데... 빨리 그모습이 보고싶다 ㅎㅎ
카본환자의 차답게..엔진룸에도 카본이 듬뿍듬뿍...
인테그라 타입R.. 이번에 바꾼 경량풀리가 빨갛게 고운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리스폰스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ㅎㅎ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져 있다.
환자들 답게 대부분 엔진룸도 깨끗하게 유지중이다.
짜장돈가스의 MX5
적당한 가격에 오픈에어링까지 가능한 괜찮은 차인듯 싶다.
올순정에 숏쉬프터만 변경되어 있는데.. 엄청 타이트한 손맛이 일품이다.
이것저것 튜닝 준비는 되어 있는듯 한데.. 코시국이라 천천히 하나씩 변경 될듯 싶다.
그래도 크게 순정에서 벗어나는 튜닝은 없을 듯 싶다.
처음 가져왔을때보다 엄청 깨끗해진 외관으로 바뀐 델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관짝으로 소장될 운명이라.. 앞으로의 모습이 점점 기대된다.
트랜스탑 열리는 모습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ㅋㅋㅋㅋ
델솔은 특이하게도 뒷창문도 열 수 있다 !!
뚜껑도 열리고 뒷유리도 열리고...
LEV의 RSX TYPE S
대부분이 TYPE R로 변경되었기에..
좌핸들 버전 TYPE R이라 보는게 맞을듯 싶다.
다이노도 돌려봤지만, 엔진은 튜닝한게 없는데.. 타입R만큼 출력이 나온다!!
RSX도 핸들링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그립다...
투진한쓰의 오리지날 인테그라 TYPE R
극희소 레어템..
말이 필요없는 공도머쉰!!
내 똥차 투스카니 FL2 GTS2
1년간 세차를 안했더니.. 진짜 더러움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드러워서 사진찍기도 미안한 자태 ㅋㅋㅋㅋ
걍 올순정 상태이다..
휠만 볼크 유로스타 17인치로 바껴있고, 그 흔한 다운스프링도 없는 올순정이다.
그냥 문 두짝짜리 소나타라 보면 될듯 ㅎㅎ
별볼일 없는 내 출퇴근 머신... 이 사진 찍고 얼마후 1년만에 세차를 해줬다...
한참 노가리 까고 난뒤 간단히 배채우러 버거킹으로 왔다.
햄버거 먹으며 노가리좀 삼매경!!
커피한잔하기 위해 이동을 한다..
카페로 향하기전 고급유 주유를 위해 피트인!!
투카는 연비가 좋아 아직 기름이 많다.. 주유패스~
다들 고급유... 나만 일반유....
주유 완료했으니 카페로 출발!!
오늘의 커피한잔 코스는 카페 팡시온
팡시온에 도착하니, 뒤늦게 도착한 낯익은 STI가 반겨준다 ㅋㅋㅋ
판매했던 STI를 얼마전 다시 가져왔다... ㅋㅋ
STI 중에 아주 레어템인 올순정 머쉰!!
임프레자에 튜닝이 없는 차량은 진짜 레어템이라 본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그냥 순정이 점점 좋아짐!!
간만에 봐서 그런가.. 오늘따라 유독 오버휀다가 두드러진다 ㅋㅋㅋ
간지나네...
팡시온에 도착하니 이쁜 아깽이가 반겨준다 ㅎㅎ
귀욤귀욤.. 애들이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있다... ㅠ.ㅠ
야옹이 가족이 입구에서 반겨줌...
커피한잔 주문하고..
올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
일부러 손님 얼굴 안나오게 찍으려고.. 순간포착일뿐..
반대편엔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ㅎㅎ
커피마시며 노가리 까다보니.. 밖엔 폭설이 내려준다..
실시간으로 일기예보를 봐가며 예의 주시중...
근데 눈이 그칠기미가 안보임 ㅡ,.ㅡㅋ
다들 써머타이어에 후륜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 조금 이르게 헤어짐을 준비한다.
같이 드라이브도 하면 좋겠지만, 오늘은 이만 안녕~
눈내리는게 심상치 않다..
다들 시동걸고 예열하며 또 노가리 타임 ㅋㅋㅋㅋ
바로 갈거처럼 나오더니 또 세월아 네월아 무한 노가리타임!!
날개달린 차들 방디샷도 찍어보고..
내 꼬물차도 날개는 있다 ㅋㅋㅋ
졸라 느리다는게 함정...
더 지체하다간 해도지고 미끄러울거 같으니 서둘러 출발한다!!
오늘 다들 반가웠음~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자주 자주 얼굴보면 좋겠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엄청난 폭설을 만나서.. 진짜 앞에차 쳐박는줄 알았다...
살짝 내리막길에서 신호가 걸려 브레이크 밟자마자 미친듯이 미끄러짐 ㅋㅋㅋ
간만에 식은땀좀 흘렸음..
그래도 다들 무복완료...
집에 도착하니 눈이 그침!!
간만에 폭설드라이브는 설렘&쫄깃함을 선사해줌...
다음 모임은 언제쯤 가능하려나....
다들 몸관리 잘하고 다음에 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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