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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라 VTEC

[터져라 VTEC] 티라이트 휴게소 모임 / HONDA V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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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딱히 드림카라는것이 없다.. 어떤 특정 차량보다는 그저 바퀴달린 모든걸 좋아하고 있다 ㅋ
빠르고 느리고, 비싸고 안비싸고... 이딴건 내겐 별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근데, 유독 내가 좋아하는 차량이 있으니 바로 혼다의 VTEC!!
오래도록 타지는 못했지만, 잠시 소유하고 지인들 차량에 동승하며 느낀.. VTEC의 감성만큼은 너무나 좋아한다.
그래서 이런 혼다 차량을 타고 좋아하는 분들과 오래도록 단톡방을 만들어서 정보도 공유하고 대화도 나누고 했었다.
바로 오늘은 그런 VTEC 오너들과의 오프모임이다 ㅋ






약속장소는 대부도의 티라이트 휴게소이다.
집에서 거리가 제법 되어서 난 일찌감치 출발했더니, 내가 젤 빨리 도착하게 됨 ㅋㅋㅋㅋ
그래서 티라이트 도착 전 잠시 길가에 차세우고 바람쐬며 풍경도 한번 구경해주고~~
하늘이 뿌옇긴 하지만 멋지다!!






티라이트 휴게소에 주차한뒤 어슬렁 어슬렁 대며 오늘 모임 인원들을 기다려본다..






세차라도 하고 오고 싶었는데.. 요즘 하루걸러 하루씩 비가 오기에... PASS
그러고보니 나만 유일하게 VTEC 오너가 아니다 ^^;






사진으로 찍으니 더러움이 잘 감춰진다...
빨리 장마가 끝나야 제대로 세차를 해줄텐데 ㅡ,.ㅡㅋ






휴게소에 들러서 커피한잔 사들고 잠시 바다 구경이나 해본다.
바닷가라 그나마 바람이 좀 불어주니 더위도 좀 식혀주는거 같다 ㅋ
그래도 덥긴 덥다 하~~~~






평일인데두 제법 사람들이 많다.
집근처라면 드라이브 겸 바람쐬러 오기에 좋을듯 싶다.
근데.. 우리집에선 너무 멀다 ㅋㅋㅋ
집에서 오는데 2시간 반걸렸음 ㅋㅋㅋㅋㅋ
길이 너무 너무 막힘... 






연을 날리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바닷가로 오니 갈매기가 바글바글~






일몰이 점점 시작되니 사람들이 더욱 많아진다 ㅋ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일몰을 제대로 보긴 힘들었다..






저긴 무슨 전망대 같은데.. 가보진 않음






망원렌즈가 없어서 아쉽다 ㅋ
딱 요기까지만 태양이 잘보이고...
그뒤론 구름뒤로 숨어버려서 지는 해를 볼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해가 지고 갈매기들 구경도 좀 해주고...






그나저나 다들 늦으신다 ㅋㅋㅋㅋ
혼자 이리 저리 한참을 돌아다님...






갈매기만 실컷 구경했다 ㅋㅋㅋ






드뎌 블로그 이웃이자 친구인 LEV 도착!!
미국에서 오신 김반장님 픽업하느라 좀 늦음..
데칼덕에 눈에 잘 띈다 ㅋㅋㅋ






ACURA RSX TYPE S 모델이다.
참 좋은 차량인데.. 이젠 구하기도 쉽지않고..
나도 오래오래 갖고있고 싶어서 어렵게 구입했던 녀석인데..
사정상 판매하게됐던... ㅠ.ㅠ
안팔아도 되는거였는데...






멋지네 ㅋㅋㅋ
무광 RSX 와 데칼이 화려한 RSX






정경장님의 무광 RSX TYPE S!!
멋지다..
전 차주도 만나뵌 적 있었던..






어두운데다 무광 색상이라서 사진찍기가 무지힘들다...
휠도 블랙이라... 카메라가 초점을 잘 못잡는다 ㅋㅋㅋㅋ






레어템들을 이렇게 오랜만에 볼 수 있다니..

RSX를 타보면 이녀석의 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큰 출력은 아니지만, 6000RPM을 넘어가면서 VTEC이 동작하면 아주 까랑까랑한 맛이 일품이다 ㅋ






오랜만에 보니 다시 VTEC을 너무 너무 타고 싶네 ㅋㅋㅋ
언제가 됐든 한번은 다시 타봐야지...






디자인은 포르테도 나쁘지 않다 ㅋㅋㅋ
근데.. 왜 눈물이... ㅠ.ㅠ






미국에서 오랜만에 한국방문하신 김반장님과 
오랜만에 노가리 삼매경!!
다들 젊어서 그런지 열정이 대단하다 ㅋㅋㅋ
난 이제 노땅 ㅠ.ㅠ






정말 귀하디 귀한 EK9 TYPE R
캬.. 멋지다...
내가 좋아하는 작고 빠른 녀석!!






국내엔 몇대 없을텐데..
많이 공을 들여 복원하셔서인지 상태가 아주 좋아보였다.
한번쯤 소유해보고 싶던 차량이었는데..
나와는 인연이 없었던...






어마무시한 RPM이 매력적이지 ㅋㅋㅋ
본넷 열고 엔진룸도 구경해봤는데.. 년식대비 아주 깔끔했다..






뒷태도 이쁘다...
요런 컴팩트 사이즈에 요정도 출력이 아주 재미난데...
이젠 구하려고해도 구할 수가 없겠지...






휴게소가 너무 어두운데다 차들이 죄다 어두운 색상이라 사진찍기 너무 힘듬..
삼각대라도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손각대로 대충 대충..






차 구경하며 이런얘기 저런얘기... ㅋㅋㅋ
맨날 단톡방에서 얘기 나누다 이렇게 오프모임에서 만나니 또 새롭네...






늦으막하게 참석하신 상욱씨의 DC2
울 회사 근처를 자주 지나다니신다해서 한번 본다 본다 했는데..
오늘에서야 보네요 ㅋㅋㅋ






이번엔 올도색으로 외관이 아주 깔끔하게 변신완료!!
96년식 올드카...
20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멋진 디자인이다 ㅋ






정말 명기중의 명기인데...
다음엔 동승 한번 부탁해봐야지~~ ㅋ



다들 멀리서들 오셔서 몇대 못모이기는 했지만..
다음엔 더 많은 인원이 함께 했으면 좋을듯 하다.
전국구라서 전부 모이는건 힘들겠지만...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VTEC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차도 멋지지만, 다들 열정이 넘쳐서 차에 애정 듬뿍 쏟아주고 있으니...
오래 오래 함께하시길...
난 옆에서 대리만족이라도 하겠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두 꼭 VTEC으로 컴백할 수 있기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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