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만에 내 블로그에 끄적끄적...
24시간 근무를 끝마치고 아침에 퇴근을 했다.
집에와서 잠시 뒹굴뒹굴하다 밥먹고 잠이나 자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폭매 단톡방에 급 토리샘 바베큐 번개 공지!!
너무 피곤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오랜만에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렇게라도 참석안하면 도대체가 차탈 시간도없고 사람만날 시간도 없으니...
피곤한 몸땡이를 이끌고 출동!!
주말이라 길이 좀 막히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행스럽게 정체는 없었다 ㅋ
집에서 대략 60Km가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번 간다 간다 하다 스케쥴이 안맞아서 못가고 있었는데, 오늘와보니 정말 경치좋고 분위기 좋고~
그냥 힐링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토리샘 전경~
펜션도 함께 운영중이니, 나중엔 1박 모임을 해도 좋을듯!!
도착하고 보니, 벌써 몇몇은 먼저 도착해있었다.
간만에 고기나 좀 먹어야겠네 ㅋㅋㅋㅋ
장독도 많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토리샘 앞엔 낚시터도 있다.
좌대도 많이 보이고 조용하게 낚시도 하고 싶네 ㅋ
시간 여유만 있음 가끔 이런대와서 힐링좀 하고 싶은데..
먹고 살기 바빠 시간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 ㅠ.ㅠ
오늘 날씨가 좋아서인지 낚시하는분들이 많이 보였다.
뭐가 잡히는진 모르겠지만, 나도 한자리 차지하고 낚시대를 담그고 싶었지만...
오늘은 고기나 먹자꾸나~~~
내 만능 구르마 포르테쿱 ㅋ
세차만 하면 비가와버려서 매번 더럽다 ㅠ.ㅠ
어떻게 된게 세차만 하면 24시간을 못넘기고 비를 맞는거 같음 ㅋㅋㅋㅋ
파이터의 GTI
오늘은 아들과 함게 모임에 참석했다 ㅋ
아들이 어찌나 밝고 이쁘던지 ㅋㅋㅋㅋ
브라운은 낯가림이 심한 아들과 함께~
브라운과 아들 이쁘게 사진 몇장 찍으려했다가 아들래미의 거부로 인해 사진은 패스 ㅋㅋㅋㅋㅋ
쵸파는 박스터로 참석!!
사실 어제 배기작업한 RS4를 타고올 줄 알았는데..
빠르쉐는 언제봐도 멋지구리하다 ^^
며칠전 내여동생의 범퍼카로 입양된 뉴스포티지!!
운전 경험이 없어서 좀 걱정했었는데, 죽전에서 여주까지 무사히 완주 ㅋ
같이 오면서 보니 제법 초보치곤 여유롭게 운전하는게 보인다.
그렇다고 다른차에 민폐끼칠만큼 초저속 주행도 안하고..
규정속도 지켜가며 잘쫓아오더라~
예전에 와인딩 동승하고 플스 그란투리스모로 훈련한게 효과가 있긴있나보다 ㅋㅋㅋㅋㅋ
뒤늦게 도착한 블랙짱의 란에보!!
도착과 동시에 꼬맹이들 총출동 ㅋㅋㅋㅋ
많이 늦으실 줄 알았더니, 적당한 시간에 도착하셨다 ㅋ
오늘의 모임은 가족들과 함께한 번개이기에, 아가들도 많고 시끌벅쩍하다 ^^
내조카 이쁜이 건이~~
오랜만에 외출이 신이났는지, 형아랑 누나도 있어서인지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ㅋ
다행히 낯을 안가려서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면서 뛰어논다 ㅋㅋㅋ
아직 말도 잘 못하지만 여기저기 참견하느라 쫑알쫑알 ㅋㅋㅋ
새를 너무 좋아해서 하늘에 날아가는 새만 봤다하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짹짹~짹짹~"...
이쁜녀석!!
돌지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금새 엄청 컸다.
벌써 얼굴에 개구짐이 보인다... 고집쟁이에 까까귀신!!
그래도 오늘은 삼촌한테 뽀뽀도 3번이나 해줬다능 ㅋㅋㅋㅋ
짧은 다리로 계단을 오르겠다고 낑낑...
ㅋㅋㅋ
결국 엉금엉금 기어서 계단 오르기 성공 ㅋ
형아랑 누나랑 놀고싶은데, 나이차이가 많아서인지 쉽사리 같이 놀지 못하고 ..
그래도 혼자 이리저리 돌아댕기느라 바쁘다!!
하는짓이 왜케 이쁜지 ㅋㅋㅋㅋ
세상 모든게 다 난생처음보는거니 연신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보이는건 죄다 만져보고 두둘겨패보고...
연신 쫑알쫑알 ㅋㅋㅋㅋㅋ
토리샘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카페
주인장 토리형님이 직접 커피도 내려주신다!!
분위기도 좋고 그냥 편안한 분위기이다.
차만 없으면 와인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다음기회로...
다음번 모임땐 술한잔 하는거로~~~
말썽쟁이 요 녀석은 로즈마리를 쥐어 뜯고 있을뿐이고 ㅋㅋㅋ
모든 풀떼기는 잡아 뜯어봐야 속이 후련한가보다.
오랜만에 조카 사진찍어주는거라 이쁘게 이쁘게 찍어주고 싶었지만..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니.. 역시 애기들 사진이 젤 찍기 힘든듯 ㅠ.ㅠ
그래두 내조카라 그런지 내눈엔 젤 이쁘네 ㅋㅋ
애기들은 역시 표정이 다양해서 찍는맛이 있음 ^^
아빠품에 안겨 한컷!!
잔디밭에 뛰어노는 형아들이 부러운가보다.
메롱메롱~~~
대충 건이랑 뛰어놀고 사진좀 찍고 놀다보니 어느덧 식사 준비가 끝나가고 있었다.
토리형님이 정성들여 바베큐를 준비중이시다 ^^
다행히 날씨가 춥지않아 야외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었다.
모든 반찬은 깔끔하고 정말 맛이 훌륭했다.
뭐하나 맛없는게 없어서 바닥까지 싹싹~ 설거지 해주고 왔네 ㅋㅋㅋ
요것도 새콤달콤 맛났다~
목살도 맛있게 구워지고 있고~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침이 고이네...
고기가 준비됐으니 먹어봅니다!!
적당한 크기로 맛있게 잘라주면...
육즙이 줄줄줄~~ 정말 맛있게 적당하게 익었다 ㅋ
부드럽고 촉촉한게 꿀맛이다.
어우 비주얼 죽이네 ^^
등갈비도 출동!!
요것도 맛난다 맛나~~
역시 꼬기는 진리...
오랜만에 야외에서 먹어서 그런지 정말 게눈감추듯 순삭 ㅡ,.ㅡㅋ
오늘의 최고의 히트...
이녀석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등갈비...
가끔 집에서 꼬기는 먹긴했지만, 꼬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야.. 등갈비를 들고 물고빨고~
이도 없어서 제대로 씹지도 못하지만, 엄청시리 잘먹는다 ㅋㅋㅋ
건이야 넌 오늘 회비 내야겠다 ㅋㅋㅋ
온몸에 기름범벅이지만, 손에서 등갈비를 놓을줄을 모른다!!
목살도 먹고...
고기 다 씹지도 않고 게속 달라고 난리부르스~~~
아주 야무지게 한입 베어문다..
고기 제대로 먹는다!!
누가 보면 집에서 굶기는줄 알겠다.. ㅡ,.ㅡㅋ
고기 배터지게 먹고 된장국에 밥도 말아 뚝딱 해치운 건장군 ㅋㅋ
이젠 소화시킬겸 내 포르테쿱에 시승할 차례이다.
자동차를 워낙 좋아해서, 가끔 요렇게 태워주면 누가 알려준적도 없는데, 제법 잘 타고 논다 ^^
핸들도 요리조리 돌려보고...
핸들 파지도 제법이군!!
와이퍼도 밀었다 땡겼다. 깜빡이도 켰다 껐다...
못하는게 없다 ㅋ
이젠 제대로 시승 ㄱㄱ
차에 태울때마다 저 기어변속하는게 재밌어 보였나보다 ㅋ
내가 옆에서 입으로 "붕붕~~"하면 기어봉을 잡고 기어를 넣었다 뺐다 하며 씨~익하고 웃어준다 ^^
기어봉 잡은손이 아주 야무지다!!
내가 밖에서 사진찍으며 웃고 있으니, 삼촌 한번 쳐다봐주고~
조수석에 엄마 태우고 신나게 드라이브~~ ^^
대충 토리샘 앞마당에서 노가리 까며 놀다보니, 이젠 티타임 되시겠다!!
토리형님이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를 기다리며...
원래는 남자는 아메리카노, 여자는 라떼라고 했는데...
난 아메리카노 별로 안좋아해서 라떼로 주문 ㅋ
손수 하트모양 라떼아트까지~ ㅋㅋㅋㅋ
커피맛도 부드러운게 괜찮았음!!
건이는 연신 형아들 까까 뺏어먹으러 왔다리갔다리...
오늘 정말 포식한다.
까까 쪽쪽빨다 맛없으면... 내입에.. ㅡ,.ㅡㅋ
눅눅한 까까는 삼촌도 시르다...
이제 이번달만 지나면 3살이구나 ㅋㅋㅋ
엄청 금방금방이네...
오랜만에 나들이는 이것으로 끝이 났다.
한동안 못만났던 형님들 동생들도 만나고,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자리!!
미리 계획된것도 아닌 급작스런 모임에도 많이들 모여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다.
다음번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오늘 토리샘 사장님 토리형님덕에 잘먹고 잘놀다 올 수 있었다.
혹시나, 모임 계획있으신분들은 가볍게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위치는 네비게이션에 "토리샘"만 검색하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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