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500F] 쏠투 / 한계령 / 하조대 / 정동진 / 헌화로 라이딩

 

 

비가 억수로 내리더니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날 방구석은 몸에 해로우니 바로 뛰쳐나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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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선일모터스 들러서 체인점검 받고 루브칠하고 공기압 점검 완료 후 스타트 ^^

 

 

지난번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실패했던 강릉 투어를 다시 가보기로 한다.

오늘은 횡성 방향이 아닌 한계령을 넘어가는 코스로 가기로 했다.

똑같은 코스로 다시 가는건 재미없을거 같아서..

후다닥 달려서 인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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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강정 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어가기~

내 고향이 인제라.. 그냥 익숙한 곳이다 ㅎㅎ

번지점프 하는분들 있음 구경이나 해볼까 했으나,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다 ^^

 

 

그냥 화장실만 잠시 들렀다 서둘러 출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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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초입에 다다랐다.

잠시 멈춰서서 경치 구경하기!!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계곡물...

발담그고 싶다 ^^

 

 

잠시 업힐을 달리다 인증샷이나 찍으려고 또 멈춰섰다 ㅋㅋㅋ

맨날 그사진이 그사진이지만 열심히 찍어본다.

쿼터라 빵빵한 맛이 없어서 아쉽게 느껴진다.

 

 

오늘 왜이렇게 덥냐..

얼마 달리지도 않았는데.. 땀에 흠뻑 젖었다...

그늘에서 땀좀 말리고 가야지, 강릉은 가기도전에 퍼질거 같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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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정상에 도착!!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차도 사람도 많다.

 

 

확실히 강원도는 공기가 다름~

강원도 촌놈이지만.. 가끔 올라오면 기분이 좋다!!

강원도 살때는 심심하면 올라오던 곳인데

오랜만이라 느낌이 사뭇 다르다.

 

 

잠시 커피한잔 하고.. 슬슬 내려가야겠다.

다운힐은 무섭... ㅡ,.ㅡㅋ

 

 

한참을 신나게 내려가던 중..

달리는데 허벅지가 따끔하길래 그냥 무시하고 달렸다.

근데 이상하게 점점 아파온다.

잠시 오색에서 멈춰서서 확인해보니...

벌에 쏘여서 점점 부어오르고 있음 ㅎㅎ

벌침이 허벅지에 꽂혀있네 ㅋㅋㅋ

 

 

간만에 타는데.. 참 고난의 연속이군 ㅋㅋㅋ

허벅지가 욱신거리지만.. 잠시 앉아서 쉬다보니 좀 사그라 드는거 같다.

벌에 쏘이는거도 간만인거 같다.

 

 

더 지체하면 안되니 서둘러 이동하자!!

 

 

한참을 달리다, 하조대에도 잠깐 들렀다.

오랜만에 오니 하조대도 많이 변했네 ㅋ

예전엔 진짜 아무것도 없었는데...

잠시 모래사장 좀 걸으니 기분이 좋군 ^^

 

 

바닷가 산책 간단히 마치고 이제 또 이동해보자.

 

 

하조대 전망대도 잠시 올라갈까 하고 와봤으나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바이크 돌려서 나가기로 한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강릉에서 주유만 하고 바로 정동진으로 왔다.

날씨가 좋아서 헌화로를 달리고 싶었음 ㅎㅎ

 

 

헌화로는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쎄군 ㅎㅎ

 

 

카페는 가기 싫고 편의점 커피나 한잔 사들고

한적한곳으로 왔다.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갈매기들 구경도 하고 그냥 멍때리기..

슬슬 해가 저물 시간도 다가오니 복귀 준비를 해야겠다.

 

 

뭔가 아쉬워서 헌화로 몇번 더 왔다갔다 ㅋㅋㅋ

 

 

집에 가긴 가야되는데.. 왜케 귀찮냐 ㅡ,.ㅡㅋ

내일 출근도 해야되는디..

 

 

이제 진짜 집에 가야겠다~

뭔가 아쉽지만, 조만간 또 와야지 ㅎㅎ

담엔 비전이 타고 도전해봐야되나...

 

 

복귀길은 대관령 코스~

풍력발전기를 배경삼아 한컷 남겨본다.

 

 

대관령 정상은 역시나 춥다..

쫌전까지 엄청 더워서 땀을 흘리다 올라왔더니 더욱 춥게 느껴진다 ㅋ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시간상 제법 늦어질듯해서 이젠 여유부릴수가 없다.

다이렉트로 쏴야겠다!!

 

 

한참을 달리고 달리다.. 앞이 너무 안보여서 잠시 정차했다.

사진상으로는 밝아보이지만, ISO 올려서 촬영해서 이렇지 실제는 칠흙같은 어둠이다 ㅋ

엄청 어두운데다.. 쉴드에 날파리떼 사체가 가득해서 앞이 보이질 않음.

 

 

대충 쉴드 한번 닦아주고 다시 출발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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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오늘도 무복완료했다.

제법 장거리 코스라 좀 빡세긴했지만..

간만에 신나게 여유롭게 잼나게 잘 타고온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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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또 시간이 없어서 못나가겠지만,

조만간 시간내서 또 어디든 떠나봐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