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500F] 평일드라이브 / 벚꽃라이딩 / 가평 에덴벚꽃길 / 귀여리 벚꽃길 / 정암천

 

 

 

주말에 비가 꽤나 왔다, 바람도 장난아니게 불어서 우리동네는 벚꽃이 다 떨어져버림 ㅎㅎ

그래도 오늘 날씨가 매우 좋기 때문에 벚꽃구경을 다시 한번 나가보기로 한다.

그냥 그건 핑계고 날씨 좋아서 바이크 타고 바람이나 쐬고 싶었다.

그냥 무작정 나가면 심심하니 오늘의 테마는 끝물인 벚꽃이다.

벚꽃찾아 떠나보자 ^^

 

 

 

 

 

날씨가 꽤나 더워서 바이크타고 팔당 강변도로를 따라 달리니 바람도 선선하고 시원하니 상쾌하다.

어딜가야되나 고민하다.. 벚꽃보려면 좀 경기북부쪽으로 갈까 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했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내가 자주 가던 코스위주로 다녀보기로 한다.

사실 벚꽃이 다 떨어졌을줄 알았는데.. 아직 도로 주변 벚꽃들도 꽤나 남아있다.

한참을 달려서 에덴벚꽃길에 도착!!

축제 기간이 끝난줄 알고 왔는데.. 아직 축제기간이네??

사람 많으면 그냥 돌아갈까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길래 잠시 걷기로 한다.

 

 

 

 

 

조금 걷다보니 덥다 ㅠ.ㅠ

벚꽃이 아직 꽤나 남아있어서 봐줄만하다 ㅎㅎ

피크를 놓친게 조금 아쉽지만, 사람이 적어서 나름 만족스럽다.

 

 

 

 

 

사실 이렇게 걷기전에 바이크타고 맨 위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왔다 ㅋㅋㅋ

사람 많은지 간을 보기위해서... 뭐 크게 복잡하지 않아서 좋음.

 

반응형

 

 

 

앞에 사진 인증샷 찍으시는분들이 꽤나 많아서 잠시 기다렸다 지나가기!!

군것질을 좀 할까 했는데.. 출발전 집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그닥 땡기는게 없다.

커피도 한잔 마셨더니 군것질은 패스하기로 한다.

 

 

 

 

 

매년 보는 벚꽃인데.. 그닥 특별할건 없지만 또 안보고 넘어가면 아쉬움 ㅋㅋ

우리동네에도 벚꽃은 많지만.. 그냥 핑계삼아 바람이나 쐬는거다.

그냥 크게 한바퀴 걷고 다시 슬슬 이동하기로 한다.

 

 

 

 

 

춘천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춘천은 너무 자주 가는듯하니 그냥 다시 돌려서 강변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본다.

오늘도 날씨가 좋으니 바이크를 타시는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멋진 바이크들 보니 나두 바이크 기변하고 싶은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 ㅎㅎ

 

 

 

 

잠시 쉬면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오랜만에 양만장에 가서 커피나 한잔하기로 한다.

 

728x90

 

 

 

진짜 오랜만에 양만장 도착!!

커피한잔하며 잠시 멍좀 때리며 멋진 바이크들 구경 ㅎㅎ

내 바이크가 젤 구린듯 ㅋㅋㅋ

cbr600rr은 실물로 첨보는데 꽤나 이쁘군.. 탐난다!!

 

 

 

 

커피 다 마셨으니 슬슬 이동해보자.

 

 

 

양평을 지나 산수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기로 한다.

 

 

 

 

앞에 느림보 차들이 꽤나 많아서 잠시 차들좀 보내고 가기로 한다.

뒤에 따라가려면 속터질듯해서..

잠시 음악도 듣고 산책나온 강아지들 구경도 좀 해줬다 ㅎㅎ

이제 느림보 차량들이 꽤나 사라졌을테니 슬슬 출발해본다.

 

 

 

 

 

또 한참을 달리다.. 앞에 차들이 너무 안간다 ㅡ,.ㅡㅋ

또 잠시 쉬어가기..

뭐 급한거 없으니 쉬엄쉬엄가면 된다.

 

그렇게 차량들을 보내고, 오늘의 마지막 벚꽃 코스로 이동해본다.

 

 

 

 

 

올해는 벚꽃시즌에 꽤나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네???

주말에 비바람이 거세서 다 떨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괜찮군.

 

 

 

 

 

예전엔 여기도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혼자 벚꽃구경 다니기 좋았는데..

점점 유명해지는듯 ㅎㅎ

 

 

 

 

 

부츠를 신고 걷는게 꽤나 불편하다. 거추장스러운 헬멧까지.. 귀찮음 ㅎㅎ

그래도 그냥 기분좋게 산책을 즐겨본다.

 

 

 

 

 

올해는 바빠서 벚꽃절정시기를 놓쳐서 조금 아쉬운 맘이 든다.

그나저나 조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던 벚꽃스팟들이 점점 유명해지니 점점 갈곳이 없어진다 ㅠ.ㅠ

사람 많으면 나 못가는데.. 다시 사람없는 조용한 스팟들을 찾아봐야겠다.

여기도 내년엔 사람이 더 많아질거 같은 느낌이네..

 

 

 

 

 

한바퀴 다 돌았으니 이제 집에가서 저녁 먹어야겠다.

해가 저물어가는데 사람이 점점 많이지는거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올해 벚꽃나들이는 이걸로 끝일듯??

주말에 또 비소식이 있어서.. 이젠 푸릇푸릇한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봐야겠군..

조만간 바다나 보러 다녀오고 싶다.

 

어쨌든 오늘도 무복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