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나홀로드라이브 / 공산성 / 산책

블로그에 너무 소홀함..

이것도 벌써 언제적 사진인지... PC를 뒤적뒤적하다보니 남아있던 사진...

삭제할까 하다가 그냥 오랜만에 블로그에 끄적 거려보려고 남겨본다..

​

평일이었던거 같은데.. 퇴근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급 드라이브가 다녀오고 싶었다.

오늘도 역시나 목적지는 없이, 주구장창 국도를 따라 달리고 달리며 중간중간 경치구경도 좀 해주고~

이곳저곳 누비다가 발견한 곳..

 

 

사실 공주는 많이 와봤었는데.. 그냥 드라이브하며 지나치던 곳인데, 오늘은 공산성이란곳을 발견하여 그냥 방문해보기로 했다.

티맵을 찍고 오니, 무슨 이벤트인지.. 도착하자마자 문화상문권 5천원을 준다 ㅋㅋ

생각지도 못한 득템... 어쨌든 개이득...

 

 

동네가 아기자기한게 좋다...

사람은 안보이는데, 주차장은 완전 바글바글... 주차하느라 애먹음 ㅋ

 

 

어쨌든 입장권을 끊고 그냥 산책겸 한바퀴 돌아볼 생각으로 들어갔다.

 

 

딱히 별생각없이 바람이나 쐬며 한가롭게 산책이나 하고 싶었다!!

그냥 유유자적 경치구경하며 콧구멍에 신선한 바람도 넣어주기~

 

 

입장할때는 생각보다 덥고, 습하고.. 시작부터 땀이 줄줄....

 

 

한가로이 산성코스를 걷던중 만나게 된 청설모 ㅎㅎ

나만큼이나 이녀석도 놀랐는지.. 눈이 마주치자 얼음!!

꼼짝도 안하고 나만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ㅋ

그래서 사진 한장~

 

 

한참을 날 주시하다가 냅다 방향을 바꿔 도망가는 녀석을 다시 한번 순간포착 ㅋㅋㅋ

귀엽다 ㅋㅋ

 

 

산책하다가 마을 전경도 한컷 남겨보고.. 오늘도 역시나 카메라 화각은 좆망이라.. 뭔가 답답한 풍경 ^^;

매번 화각을 아쉬워하면서도 끝끝내 지름신을 버티고 있는중이다..

a5100을 구입할때부터 딱 이렌즈 한개로 버티기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었기에...

렌즈 바꾸는것도 귀찮고 저렴한 구성으로 똑딱이처럼 사용하려고 생각했었다.

가끔 미러리스 갖다 버리고 풀프레임으로 구입할까 고민은 하고 있는데.. 잘 버티는중이다 ㅎㅎ

 

 

평일이라 한가롭기 그지없지만, 중간 중간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산책도 하고 사진도 가끔 찍어보고... 고프로로 대충 촬영도 해보고...

뭔가 모르게 바쁨 ㅋㅋ

 

 

바람이 좀 시원하게 불어주면 좋겠는데.. 계속 강력한 햇빛만 내리쬔다...

아직 코스 반도 못돌아봤는데.. 입장할때 구입할 음료는 오링.... ㅡ,.ㅡㅋ

 

 

왜케 덥지.. 하늘은 첨엔 맑았으나, 점점 구름도 많아지고 있다.

서둘러 돌아봐야겠다 ㅎㅎ

 

 

화각이 안되니, 아쉬운대로 손각대로 파노라마 촬영도 해봤다.

 

 

길이 경사가 제법 빡세다 ㅎㅎ

입장해서 첫 시작을 잘 선택해야 그나마 산책이 쉽다..

입장해서 시계 반대방향을 추천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면 이 경사길을 올라와야된다..

물론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고 경사가 없는건 아닌데.. 내가 느끼기엔 반시계방향이 좀 더 수월한듯 ㅎㅎ

 

 

만하루와 연지..

뭔가 독특한 연못이다...

 

 

연지를 한컷 담는데.. 아무것도 안살거 같았는데.. 물고기가 보인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제법 많다 ㅎㅎ

괜시리 들어가 보고 싶음~

 

 

음료가 떨어져서 갈증이 극에 달했을때 만난 약수터 ㅎㅎ

날이 더워서 그런가 물은 시원하진 않았다..

 

 

공산성 내에 위치한 영은사..

그냥 조용히 사진 한컷 담고 돌아섰다.

 

 

한가롭게 산책하며 전부 돌아보고 나니 제법 시간이 많이 흘렀다.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었지만, 급작스럽게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후다닥 산책 마무리!!

생각지도 못했던 공산성 방문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

​

드라이브도 신나게 했고, 나홀로 관광이자 산책도 무사히 잘 마쳤다.

몇군데 더 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다음번 날씨 좋은날 한번더 방문해야겠다.

비만 아니였어도 좀 더 구경하는건데 ^^

​

어쨌든 오랜만에 나홀로 드라이브는 끝!!

​

​

짧은 영상으로 마무리...

뭐 발로 찍은 영상이라 볼건없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