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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LIFE/VISION110

[VISION110] 스쿠터 입양 / 알루미늄 탑박스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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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애기를 보내고 일주일쯤 지났을무렵...
매일 차를 이용해 돌아다니다보니 왜이리 답답한지 ㅠ.ㅠ
결국 참지못하고 각종 바이크 중고장터를 기웃기웃했다.
근데 바이크 중고시세가 왜케 많이 오른거같지...

이번엔 생애 처음으로 스쿠터를 한번 타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일단 귀여운 외모가 땡겼던 혼다 벤리를 찾아봤는데.. 단종되더니 가격이 뭐이리 비싸진거같은지 ㅋㅋㅋ
PCX, NMAX 등등도 찾아보니.. 125 따위가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러던중 못보던 녀석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비전110!!
신차가격도 착하고 스마트키도 있다. 외관은 작고 멸치삘이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함.
그래서 몇번을 중고장터에서 구매를 시도했지만, 매물 등록된지 5분도 안되서 모두 판매완료!!
뭐 이따위지 ㅋㅋㅋ 빡쳐서 혼다에 신차를 계약을 한다.
그런데.. 워낙 입고되는 물량이 적고 대기가 많아서 색상도 선택안된다고 하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소식 ㅡ,.ㅡㅋ
돈주고 사는데 왜 내가 사정을 해서 사는거 같지 ㅎㅎ
그렇게 또 일주일정도 시간이 흐른시점에...

중고장터에 알람등록을 해놨더니 중고이지만 신차가격인.. 비전이 나타났다.,
언제 들어올지 모를 신차를 사느냐 바로 중고를 지르느냐 고민하다.
워낙 성격이 급한지라 그냥 중고를 지르게된다!!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이라.. 바로 입금하고 아는 형에게 대신 바이크 수령을 부탁드리고
다음날 서울가서 등록하고 가져와버렸다.

지금 시점엔 신차도 많고 바로 출고가능한 대리점도 많은듯 싶다 ㅋㅋ
난 이미 몇달 된 소식이기에..

누적주행거리 600Km.. 중고지만 신차같은... 가격도 신차가격... ㅅㅂ
ㅋㅋㅋㅋ
전차주가 두달정도 소유했는데 600Km 뿐이 운행을 못한 상태이다.
어쨌든 가져왔으니 잘 지내봐야겠다~

색상은 무광블랙!! 사실 신차는 화이트를 선택하려 했었는데.. 무광블랙은 어떨지 몰라 고민했는데..
이제 내거라 그런지 무광블랙이 더 이뻐보이는거 같음 ㅋㅋㅋㅋ

 

귀여운 세레모니

"HELLO"

 

스마트키 바이크는 처음인데, 요거 요거 편하고 좋네 ㅎㅎ

아주 맘에듬!!

스마트키가 처음이라 키를 잠궈도 왠지 키가 돌아갈거 같은 불안감이 ㅋㅋㅋㅋ

이게 잠긴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음...

누가 막 끌고 갈까봐 무섭다 ^^;

 

 

생긴건 사마귀처럼 생겨서 별로 이쁘진않다..
디자인은 갠적으로 내취향은 아님 ^^;
데이라이트는 LED가 들어가 있으나.. 나머지는 죄다 그냥 벌브타입!!
특히나 헤드라이트는 호롱불 같은 누런 벌브라... 영 맘에 안든다...
워낙 저렴이 모델이라 그런가 여기저기 싼마이틱한게 많이 보인다 ㅎㅎ

가장 만족스러운 스마트키!!
그리고 순정 봉지걸이.. 요거 별거아니지만 아주 요긴한 포인트 같다 ㅋㅋ

엔진은 PCX 엔진과는 다른 이름은 ESP라 써있지만, 배기량도 110cc에 공랭식 엔진이다.
싼마이 엔진인듯 하지만, 시동걸어보면 엄청 보들보들하다..
진동도 소음도 전체적으로 보들보들~ 아주 맘에든다 ㅋㅋ
보들보들한만큼 타보면 좀 맥아리없는 느낌 ㅡ,.ㅡㅋ
땡겨도 안나가는거 같다 ㅋㅋㅋ

스쿠터는 그냥 동네바리용이기에 따로 튜닝같은건 계획이 없다.
다만 리어 서스가 모노타입이라 승차감도 별로고.. 추후에 서스만 바꿔볼까 생각만 하는중이다.
근데 스쿠터 타는 형님한테 물어보니 스쿠터는 원래 그렇다고 한다 ㅋㅋㅋ
바꿔봐야 그넘이 그넘일거라는 의견~
그리고 전폭이 엄청 얇은 타이어 사이즈덕에 칼국수 길에서는 비틀비틀해서 좀 불안불안...
타이어 교환때 사이즈도 살짝 업을 해야되나.. 어쨌든 아직은 신차같은 컨디션이라 천천히 고민해보자.
저렴한 가격덕에 이러저러한 단점따윈 눈에 안들어옴 ^^

 

스쿠터를 사자마자 바로 알루미늄 탑박스를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도착!!
가격도 가격이지만 총알 배송이 아주 개굿 ㅎㅎ
스쿠터는 처음이라 탑박스땜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냥 알루미늄 탑박스가 깔끔하고 이뻐보이는듯 해서 구입했다.
비전이 너무 멸치라 사이즈 큰 제품도 거르고 그냥 45L 제품으로 구입했다.
내 홍진 시스템 헬멧 하나가 딱 들어가는 내겐 안성맞춤 사이즈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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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카 알루미늄 탑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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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엔 순정 캐리어부분에 타공이 되어 있는데, 따로 브라켓 필요없이 탑박스 브라켓 설치가 가능했다.
애프터마켓 탑박스 브라켓만 해도 7~8만원하던데 덕분에 돈 굳었음 ㅋㅋㅋ
브라켓 장착 완료!! 아주 튼튼하게 장착 완료했다.

아래쪽에서 보면 요런식으로 장착했다.

 

브라켓 고정하고 탑박스 올려봤다.
오.. 뭔가 깔맞춤도 되고 사이즈도 내맘에 쏙든다!!
너무 큰 제품들은 너무 배달용 스쿠터 같아 보여서 싫었는데, 아주 굿이구만 ^^

탑박스 달고보니 이제 헬멧 들고댕길 필요도 없고 수납공간도 많아서 엄청 편하다 ㅋㅋㅋ
이맛에 스쿠터 타는구만 ^^;

이래저래 맘에 든다. 뭔가 튼튼해 보이는것도 같고~


그냥 박스만 주는줄 알았더니 내부에는 요렇게 레자같은걸로 내피도 들어가있다 ㅎㅎ
헬멧 스크래치 걱정도 없을듯 싶다.

 

아담한 사이즈지만 헬멧 하나만 들어가도 난 대만족이니 괜찮아보인다~

적당하게 탑박스 고정을 위해 위치 잡아주고, 시트커버 열때 간섭없게끔 조정완료!!

스쿠터 가져오자마자 첫번째 아이템 장착완료!!
앞으로 요기저기 싸돌아댕기기 좋을거 같다 ㅎㅎ

앞으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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