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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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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500F] 심야라이딩 / 속초 / 동명항 / 영금정 / 일출 / 옛북청아바이순대 / 속초해수욕장 / 춘천 / 건봉령승호대 추석연휴에도 난 출근을 한다. 좆소기업 가난한 직딩에겐 연휴따윈 없다 ㅋ 그래도 다행히 하루 쉴 수 있는 날이 있어서 하루종일 집에서 쉬어야 겠다 계획을 했다. 독거노인이라 명절이라고 뭘 딱히 하는것도 없고..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퇴근을 하고 초저녁에 잠깐 누웠다가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정말 어정쩡한 시간에 잠이 깨버렸다. 다시 잠들려고 해봤는데.. 잠도 안오고.. 다음날은 쉬는날이고.. 에라모르겠다. 오백이 타고 나왔다. 어딜갈까 하다가.. 갑자기 일출이나 보러가고 싶다. 출발전 집근처 편의점에 들러 커피한잔하고 출발해야겠다. 근데.. 자켓안에 반팔티를 입었는데 추운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 그나저나.. 이게 맞나??? ㅋㅋㅋ 미친놈도 아니고.. 이제 가을이라 그런가 ..
[아반떼MD LPI] 눈길드라이브 / 태기산 / 경포대 / 속초해수욕장 / 한계령 / 셀프세차 어제만해도 봄이 왔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 날씨 좋으면 바이크 좀 타고 싶었는데..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강원도엔 눈소식도 있다. 급작스럽게 눈구경이나 다녀와볼까 하고 출동한다. . 추적 추적 비가 내리지만.. 간만에 우중드라이브도 나쁘지 않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차도 많지않고 괜찮음. 목적지는 없고 그냥 눈구경을 위해 무조건 동쪽으로 ㅎㅎ ​ ​ 횡성쯤 지나갈때 슬슬 비가 눈으로 바뀌고 있다. 갑자기 태기산이 생각나서 태기산으로 올라가보기로 한다. 우와.. 태기산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함박눈이 쏟아진다. 내가 온걸 알고 뿌리는거처럼 방금전까진 비가 오더니.. 신나서 눈을 맞아봤다. 차에서 내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눈이 쌓여가고 있다. 카메라 초점도 잘 못잡을만큼 펑펑 내려준다~~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