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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CIVIC FD2

[시빅 FD2] 평화의댐 평일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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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매일 집에만 쳐박혀 있다보니 너무 답답하다

이러다 우울증 걸릴거 같은 기분이 든다.

갑작스럽게 오늘 출근안하고 쉴수있게되어 집에서 잠이나 잘까하다가..

간만에 드라이브나 다녀오기로 했다.

 

 

왠만하면 사람없고 조용하고 그런곳을 생각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평화의댐으로 출발~

고속도로도 피하고 그냥 국도를 이용해서 유유자적 드라이브!!

코로나&평일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하다.

 

 

잠시 국도변 휴게소에 들렀다.

다행스럽게도 휴게소에 사람이 한명도 없다 ㅎㅎ

커피한잔하며 여유 부리기

평일이라 한가로운게 너무 좋다~~

 

 

그나저나 차가 너무 더럽 ㅡ,.ㅡ;;

대략 두달간 세차를 못했더니 차가 썩어감..

닦을생각하니 벌써 지친다 ㅋㅋㅋ

 

 

때가 꼬질꼬질..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따뜻함

추울까봐 롱패딩까지 입고 나왔는데..

패딩벗고 그냥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한개도 안춥다 ^^

 

 

잠시 차 환기도 시켜주고..

가내수공업으로 완성했던 핸들커버도 아직은 잘 지내는중..

 

 

한참을 달리다보니 드뎌 춘천도착~

역시나 차는 없음 ㅋㅋ

 

 

룰루랄라~ 노래 들으며 창문도 열고 여유부리기

확실히 날씨는 따뜻한데 바람은 아직 차갑다

 

 

차에 뭐가 이렇게 어수선하게 많지 ㅋㅋㅋㅋ

 

 

터널앞에 트랙터가 30키로로 주행중.... ㅡ,.ㅡㅋ

근데 터널이 무쟈게 길다 ㅠ.ㅠ

세월아 네월아.. 아...

 

 

앞에 거북이 차량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잠시 길가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안가도 너무 안감...

최소한 규정속도로는 가야하는데.. 30키로는 넘 한거 아님???

한대면 그냥 추월하면 되는데.. 앞에 10대도 넘는차가 있어서 ㅠ.ㅠ

 

 

한가롭게 바람쐬기...

갈길이 아직 멀었는데.. 벌써 해가 저물어가는 느낌..

산밑이라 그런가 점점 추워진다!!

 

 

드디어 평화의댐이 가까워짐

인증샷 한장 남기기

 

 

평화의댐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오는 드라이브 코스다.

매번 3월즈음에 오게되면 노면상태가 너무 안좋았는데.. 과연 오늘은..

제발 눈만 안쌓여있으면 좋겠다 ㅎㅎ

 

 

이제 다시 슬슬 출발해야할 시간

 

 

차가 너무 더러우니 사진찍기도 미안하네..

주인잘못만나서 고생한다 ㅋㅋ

 

 

와인딩 구간을 달리고 달려본다.

음.. 역시나 업힐구간은 150마력 오토차량이라... 답답한 느낌!!

미션은 생각보다 바보는 아닌데..

스포츠모드에 수동모드로 운전하니 거의 2단 고정으로 타도 될듯..

강제변속도 안되기에~

 

 

햇빛이 잘안드는 장소라 그런지 춥다...

올라갈수록 기온도 점점 떨어진다.

 

 

다행스럽게 노면상태는 생각했던거보다 좋은편이다.

모래도 별로 없고 눈쌓인 곳도 없고

염화칼슘은 좀 있긴한데 많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또 다시 가보자!!

 

 

평화의댐 드라이브 올때마다 항상 인증샷 남기는 장소 ㅋ

 

 

차만 좀 깨끗했음 좋았을텐데..

 

 

한참을 경치 구경하기

 

 

대충 사진 몇방 찍고 목적지 평화의댐으로 가려다가..

차를 좀더 뒤로 빼서 찍어보기로 함 ㅋ

 

 

길도 안좋고.. 음.. 약간의 불안함이...

ㅋㅋㅋㅋ

 

 

이제 출발해야지...

출발하려는 순간.. 저 조그마한 자갈밭에 빠져서 차가 가질못함 ㅋㅋㅋㅋ

후진하면서 살짝 불안했는데..

몇번을 와리가리해서 어거지로 빼냄 ㅠ.ㅠ

 

 

목적지가 코앞이니 서둘러 가자!!

 

 

드디어 도착했다.

다행스럽게 사람이 없네..

간만에 마스크 벗고 산책이나 좀 하기로 했다.

 

 

평화의댐

 

 

댐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다가 한번 저 다리까지 내려가보고 싶어졌다

 

 

전에 왔을땐 이거 못봤던거 같은데..

스카이워크도 있다.

근데 잠겨있음.. 한번 올라가보고 싶은데 ㅎㅎ

 

 

안뇽!?

 

 

하늘오름길

계단이 569개란다.. 왕복 30분정도 소요

딱 산책하기 좋은 코스군!!

출~ 발~ ^^;

 

 

계단지옥..

 

 

이렇게 여유롭게 산책하는것도 오랜만인거 같다.

날씨도 제법 따뜻하고

 

 

산책로를 이용해 한참을 걷다보면..

댐에 그려져 있는 요련 벽화도 구경가능하다.

 

 

볼수록 드러워서 사진찍기 미안하네..

조만간 꼭 세차해줄게 ㅠ.ㅠ

 

 

한참을 산책하고 계단 지옥도 맛보고..

운동부족인지 계단 좀 걸었다고 힘들다 ㅠ.ㅠ

이제 해가 저물고 있으니 돌아가야 할시간!!

다운힐 구간은 확실히 업힐에 비해선 재미난 느낌이다.

신나게 달리고 달려 하산하고 나니 해가 저물어 버렸다.

집에 돌아가기전 예전 생각나서

그냥 소양2교 야경샷이나 한컷 찍고 집에 가는걸로..

뭐.. 카메라 배터리도 거의 바닥상태!!

별거 안한거 같은데 하루가 다 갔다

언능 집에가서 떡실신해서 자야지 ㅋㅋㅋ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 마음놓고 신나게 놀러다닐텐데..

꺼져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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