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레이싱페달 DIY

오랜만에 DIY 했습니다!! ㅋ

뭐 별건아니고, 클릭이 페달이 영 불편해서 다시 페달을 변경해버렸네요..

일단 순정 클릭의 페달 모습입니다.

허접하기 그지없네요.. ㅠ.ㅠ

 

클러치 러쉬로 인한 순정매트에 구멍까지... 이때만해도 참 거지같네요 ㅋ

뭐 지금도 크게 변한건 없지만요 ^^;

그래서 클릭이 가져오자마자 국민DIY로 불리는 투스카니 엘리사용 페달로 교환을 했었죠..

근데.. 이게 저렴하고 장착이 쉽긴하지만, 제치가 아니라 그런지 힐앤토좀 치고 하다보니 고무가 찢어지고 영 그립감도 별로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살짝 안맞아서 고무가 밀착이 잘 안된게 보이실거에요..

거기에 악셀은 완전 안맞아요!!!

 

전 그나마 아까워서 3M양면테잎과 글루건 신공으로 아주 완벽하게 고정하긴했지만.. 그냥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레이싱 페달로 교체해버렸네요 ㅋ

장착방법이야 아주 간단합니다.

페달커버 제거 후 페달 철판을 뚫고 탭내준뒤 고정시키면 되는 아주 간단한 DIY에요~

근데 페달뚫는게 일이죠!!

탭도 내주어야하고요~

어쨋든 전 뚫어서 장착했습니다. 사진이 실물보단 별루지만, 발로 밟아보면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악셀페달이 힐앤토치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원래 두개씩 뚫어야되는데, 위쪽은 뚫기가 참 애매해서 아래쪽만 뚫어서 볼트+너트로 고정시켰더니 완벽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손으로 강제로 잡아당기고 돌려봐도 꿈쩍도 안해요 ㅎㅎ

라프때도 썼던거라 제 발엔 딱좋은 느낌입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니... 뒤쪽 너트랑 볼트때문인지 벌집매트와 간섭이 일어나서 테스트중 클러치페달이 벌집매트 걸려서

 

올라오질 않는 문제점이.... ㅠ.ㅠ

뭐 그냥 매트를 가위로 잘라버렸어용 ㅎㅎㅎㅎ

사진에 보이시죠?? 벌집매트를 사선으로 잘라냈더니 이제 간섭도 없고 좋네요 ㅋ

힐앤토 칠때도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아주 간단한 DIY지만 만족도는 큰 아이템 같네요.

페달을 교체했더니 클러치 미트느낌이 좀 달라져서 클러치 유격도 살짝 조정해줬는데..

괜히 만졌는지, 클러치 느낌이 완벽하게 셋팅이 안되네요...

담에 정비할때 다시 한번 조정해봐야겠습니다.

 

 

심심한데.. 뭐 또 할거없나.... ㅡ,.ㅡ^

 

 

풋레스트도 조만간 하고싶은데.. 좋은 아이템을 고르느라 고민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