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시간관계상 수리하지 못했던 메인터넌스 마무리를 위해 영우자동차에 다시 입고했습니다.
평범한 직딩인 관계로 시간내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아예 휴가를 내고 편안하게 방문했습니다 ^^
평일 오전이라 차량들이 별로 없어 방문하자마자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단 리프트위에 올리고 휠을 모두 탈거합니다!!
타이어가 제조일자가 좀 오래되서 내년쯤 갈아주긴 해야할거 같은데..
트레드가 엄청 많이 남았네요 ^^
일단 냉각수를 모두 빼줍니다.
전 차주가 관리를 병맛으로 해놔서 찜찜하기에 케미컬류는 모두 교환하려구요 ㅋ
냉각수는 4계절용 순정규격으로 교체!!
냉각수가 들어가는 동안 브레이크 작업도 동시에 시작해야죠??
브레이크 패드는 R패드와 하드론 두개다 보여중이기에...
엄청 고민했는데, 일단 겨울이 다가오기에 차량을 많이 타지 않을꺼 같아서 일단은 하드론으로 교체하기로 결정!!
일단 타보고 부족하면 추후에 R패드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패드교체야 워낙 간단한 작업이니 기존 순정패드 제거 후 교체완료했습니다.
순정패드도 어느정도 남아있었지만, 그냥 버립니다 ㅋ
드럽게 밀려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었지요 ^^
음.. 전차주가 해놓은 노란색 캘리퍼 도색이 맘에 안드는뎁....
뭐.. 도색벗겨내고 싶다 ㅠ.ㅠ
야매 도색은 요래 도색이 지저분하게 떨어져나가서 아예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쩔 수 없죠 ㅠ.ㅠ
후륜은 드럼브레이크 입니다. 안습이네요 ㅋㅋ
ABS가 있는 모델인데.. 드럼이라니 ㅠ.ㅠ
딱히 나쁜건 없지만.. 그냥 안이뻐서... ^^;
브레이크액은 GM순정 DOT4+를 구입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기에.. 라프탈때도 브레이크액은 지치지않고 잘 견뎌줬기에 선택했습니다.
일단 보쉬 DOT4나 현대 순정 DOT4를 구입해보려했었는데..
현대 순정 DOT4 드럽게 비싸네요 ㅋㅋㅋ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보쉬보다 스펙상으로는 끓는점이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쉐보레 부품사업소 방문해서 직접사왔습니다.
브레이크액을 빼는중~ 어우... 드러워.... ㅋㅋㅋㅋ
브레이크액을 충분히 사왔더니, 많이 남네요 ^^
에이빼기 작업도 완료해줍니다.
이로써 케미컬류는 전부 교체완료됐네요~ ㅋㅋㅋㅋㅋ
속이 다 후련합니다.
냉각수 순환시키는 동안 전면 범퍼 탈거 후 하단그릴 망작업을 시작합니다.
인터쿨러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보니, 조금 불안해서 막아버립니다.
망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분명 2M를 주문했는데 1M만 왔네요...
확인도 안하고 구매완료를 해버려서 ㅠ.ㅠ 아.. 짱나....
그래서 억지로 이리저리 돌려가며 겨우 겨우 제단... 그릴망 간격도 넘 촘촘한게 와서 모기장같네요 ㅋㅋㅋ
뭐 인터쿨러만 잘 보호해주면 되니, 대충 달아버립니다.
오늘은 크게 작업량이 많지않아서 금방 작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번 클러치 교체 후 클러치 미트시점이 엄청 타이트해져서 운전이 여간 피곤한게 아니라 조금 조정을 합니다.
클러치 유격이 1CM도 안되다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시동꺼먹기 딱 좋은 셋팅인지라.. ㅋㅋㅋㅋ
물론 전투모드에서는 좋긴했지만... 데일리카이니 조금이라도 편한 셋팅을 위해 유격조정들어갑니다.
셋팅 마무리되고, 타이어 공기압도 다시 맞추고 출고완료!!
이제 생각했던 작업은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주행해보니, 거의 새차가 된듯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특히 브레이크는 하드론으로 교체하니, 순정보다 훨씬 잘듣네요..
이제야 진짜 제차가 된거 같습니다.
돈 많이 들였으니, 이제 잼나게 타기만 하면 될듯하네요.. ^^
작업이 일찍 끝나서 오랜만에 스킨개러지에 놀러갔습니다.
쿠쿠쿠 이제 인터쿨러가 잘 안보이죠???
이번 클릭이의 컨셉은 "양의탈을 쓴 늑대"입니다 ㅋㅋㅋㅋㅋ
외관은 이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냥 깔끔하게 나중에 스폰서 데칼이나 몇개 붙일까 생각중이네요~ ㅎㅎ
휠빼곤 외관상 마트가는 아줌마 차량같죠??? ㅋㅋㅋㅋㅋ
한놈만 걸려라... ㅋㅋㅋ
농담이에요 ^^;
그리고 며칠전 도착한 페달셋 장착 DIY를 해봅니다.
간단한 DIY라서 시간은 오래 안걸리는 간단한 국민DIY죠 ㅋㅋㅋ
기존 순정 페달의 모습입니다. 참 저렴하게도 생겼네요...
지저분하기도 하고, 안이뻐서 교체결정!!
투스카니 페달 교체방법이야, 기존 고무페달 벗겨내고 다시 씌워주면 끝!!!
근데, 문제는 악셀페달이 모양이 달라서 될지 안될지 걱정했었는데...
DIY 해보니, 안맞습니다 ㅋㅋㅋㅋ
혹시나 DIY 하실분들은 악셀은 다른제품 알아보세요.. 모양 자체가 전혀 안맞아요!!!
근데, 전 구입한게 버리기는 아까워서 페달 고무 대충 제거하고 양면테잎및 글루건 신공으로 일단은 장착했습니다.
기존보다는 훨씬 깔끔하죠???
악셀은 튼튼하게 고정된거 같은데, 떨어지게 되면 다시 작업해야겠네요 ㅋㅋㅋ
근데, 엄청 떡칠해놔서 잡아당겨도 떨어질거같지는 않네요 ㅎㅎ
다음엔 안테나를 교체해야겠네요 ㅋㅋㅋ
간만에 DIY를 하니, 별거아니지만 재밌군요 ^^
하나하나씩 DIY거리를 찾고 있는데, 작업하게되면 간단히라도 후기남겨볼게요!!
오랜만에 블랙짱 RED DEVIL!!
역쉬나 간지가 쩌네요 ㅋㅋㅋㅋㅋ
MK3 VR6 중에 최고의 컨디션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킨개러지 빨갱이 두마리 같이 한컷 ㅋ
멋지군....
이제 계획했던 모든 메인터넌스는 완료됐네요...
하체 점검 해보니, 기존 오일 비치던것두 모두 사라지고, 새차의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즐겁게 타는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이뻐해줘야겠네요 ^^
DIY 거리 괜찮은 아이템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럼 비오는데, 안전운전&방어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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