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와인딩 테스트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집에 도착 후 대학 친구들을 만나러 강릉으로 향하는 길에 잠시 와인딩 테스트를 위해 미시령 옛길을 이용해서 짧게 테스트 주행했네요.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주행테스트하기엔 딱 좋은 노면과 날씨였습니다.

 

 

 

근데.. 와인딩 테스트라고 하니 엄청 잘타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운전실력은 허접하기 그지없지만, 그냥 차타는건 좋아해요~

 

오해하지마세요 ^^

일단 지난번 대대적인 메인터넌스 수리완료 후 차량 컨디션은 크게 문제없이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롤이 심하게 느껴지네요.

 

하체 셋팅은 클릭 페스티벌 셋으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클페 쇼바+스프링, 스테빌라이저, 그리고 YAYA 부싱

하체셋팅은 일상주행에 크게 무리가 없으며, 와인딩 시에도 크게 부족함은 없으나, 롤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순정클릭은 제대로 타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

 

하지만, 현재 시트가 순정 직물시트라서 홀딩능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시트포지션도 다소 높기때문에 실제 차량에 가해지는 롤보다 더욱 불안감이 먼저 느껴지는듯해서,

 

빨리 버킷시트로 교환하고 시트고가 조금만 내려간다면 와인딩시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듯합니다.

 

일단 총알이 모자르기에.. 일단 하체 셋팅은 조금 두고봐야할듯 하네요 ㅋ

물론 현재 하체 셋팅은 차고도 적당하고, 방지턱이나 요철구간에서도 부담없는 주행이 가능해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듯 합니다.

 

와인딩 주행이 많지않다보니, 일단은 현재 셋팅으로 버텨보고 하체 노후시에 일체형으로 교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번 교체했던 블로우오프밸브는 서징현상 없이 잘 빼줘서 만족도가 높네요..

 

사운드도 경쾌합니다!!

 

가성비가 좋은제품인듯 하네요~

클러치도 교환후엔 아주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순정클러치일때는 조금만 RPM을 과격하게 가져가면 바로 슬립이 동반됐었죠!!

 

발레오 동압판으로 교환후엔 슬립없이 쭉쭉 밀어주니 좋습니다.

 

다만, 현재 클러치 유격이 조금 애매해서 조금 조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크게 무겁진 않으나, 미트시점이 좀 애매하네요ㅋ

일단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상태가 돼서 조금만 더 관리해주면 아주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듯 합니다.

 

출력은 크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수준이나, 브레이크가 완전 순정이라 쉽게 페이드가 오는게 아쉬웠습니다.

 

업힐은 브레이크에 부담이 없어서 맘놓고 탈 수 있었는데, 다운힐은 코너 몇개돌고나니 조금 불안해서 설렁 설렁 횡G만 적당히 느끼며 내려왔네요 ^^

 

조만간 패드만 바꿀 생각인데..

 

하드론으로 교체하고 브레이크액만 교체할지.. 아니면 R패드 레이싱용을 교체할지 아직도 고민중...

 

곧 겨울이라 와인딩을 못탈꺼 같아서 R패드끼면 좀 아까울거 같기도 하고...

 

암튼 뭐가 됐든간에 조만간 교체해야죠 ^^

미시령 옛길 코스는 짧아서인지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요..

 

강릉에서 친구들과 만나 즐겁게 놀고, 새벽녘에 돌아오는길은 한계령을 이용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계령은 코스가 워낙 길어서인지...

 

새벽시간이라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서 조금 달려봤더니, 업힐구간에서 정상을 얼마 남기지않고 유온의 압박이 심했네요..

 

다운힐에서는 오히려 쿨링이 너무 과해 유온이 넘 떨어져서 멘붕 ㅋ

 

그래도 오랜만에 잼있는 주행이었습니다.

 

근데, 강원도는 벌써 겨울같아요.. 엄청 추웠습니다 ^^

 

외기온도가 8도였으니....

조만간 지난번 못한 메인터넌스 마저 끝나게 되면 올해는 대충 마무리지어야 될 듯 하네요.

 

요즘 총알이 말라서 ㅋㅋㅋㅋ

 

눈내리기전에 윈터타이어랑 휠도 한개 구비해야할듯한데... 아웅 할게 넘 많네요~

메인터넌스 마무리되면 일단은 소소하게 DIY를 시작해보려하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일단 LED 튜닝은 별루 좋아하질 않아서리....

일단 저 안테나를 바꿔야할듯 합니다.

 

차량이 바운싱 칠때마다 선루프를 때려서 소리가 엄청 거슬리네요 ^^;

 

모닝 안테나를 이용하면 된다는데.. 언능 부품 구매후 교체를 고려해봐야겠네요.

 

모닝안테나보다는 지금 안테나가 귀엽긴한데 =_=

그리고, 인터쿨러도 망작업을 해야하는데.. 엄청 귀찮네요 ㅡ,.ㅡ^

 

누가 좀 해주셈... 범퍼 떼는건 귀찮아서 못하겠다능 ㅠ.ㅠ

간만에 와인딩타고 사진도 몇장 찍어봤는데.. 뭐 사진은 다 그사진이 그사진같네요 ^^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차바꾼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볼수록 귀여운거 같아요 ^^

 

 

 

근데, 고향집에가니 부모님은 좀 못마땅해하시네요 ㅋㅋ

 

적지않은 나이다보니...

 

오래타지는 못할꺼 같은데.. 타는동안이라도 많이 아껴줘야죠 ㅎㅎ

실내도 조금 바꼈죵???

 

허접하게 작업된 게이지 3발... 유온/배기온/부스트 게이지~

 

그리고 스피커는 포칼제품으로 교환되어 있습니다. 트위터포함!! (소리는 별로...)

 

핸들은 허접 싸구려 핸들과 허브로 교환!!

 

네비는 아이나비UZ인데.. 앞유리에 붙이니 좀 멀어서, 계기판에 붙여서 사용중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차에 약간 야리꾸리한 냄새가 나서 E마트가서 방향제도 사와서 꽂아뒀더니..

 

향긋한 향이 나고 있어요 ^^

울 파랭이의 꽃은 휠이죠~ ㅋㅋㅋㅋ

 

정말 차량색상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암튼 간만에 와인딩 즐거웠네요!!

 

그리고 이번 와인딩 및 강원도 다녀온 후 실연비 체크해봤더니,

 

 

 

12.8Km를 기록했습니다.

 

첨 가져왔을때보다는 연비가 많이 좋아졌네요 ^^

 

터보차지만, 뭐 NA나 크게 차이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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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요건 뽀나스~~~

남항진 앞 바다의 일몰 풍경입니다.

 

날씨가 조금 흐리고, 추웠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요렇게 지난번 주문했던 투스카니 페달셋이 도착했습니다!!

요건 악셀페달용!!

 

클릭에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주문은 했는데, 내일 장착해보고 되는지 안되는지 알려드릴게요 ^^

 

 

 

정말 투스카니 페달과 기어봉은 엄청 팔린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DIY 용 아이템이죠 ^^

요건 클러치와 브레이크용 페달입니다.

 

품번 참고하시고, 필요하신분은 주문해보세요~

 

 

 

내일 장착해보고 괜찮으면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