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배기온센서 교환 DIY

지난번 외곽순환도로에서 달리는 젠쿱3.8 따라간다고 신나게 밟다가 사망한 배기온 센서 ㅠ.ㅠ

 

욕심을 버렸어야했는데.. 젠쿱 한번 따라가보겠다고 Y00 KM 언저리에서 풀악셀치다 배기온 1000도를 살짝 오버하더니 그대로 사망..

 

게이지가 되다가 갑자기 피크치까지 솟구치기도하고 왔다갔다해서리..

 

센서가 사망한건지 게이지가 불량인건지 도통 감이 안와서 아예 싸그리 갈아버릴까 생각하다가..

 

인터넷 쇼핑몰 검색하다보니 저렴한 오토게이지 범용 배기온센서가 있기에 구매했습니다.

도착한 배기온 센서..

 

꼼꼼하게 케이블타이, 터미널단자, 수축튜브까지 꼼꼼하게 왔네요.

 

 

 

퇴근하자마자 지하주차장에 쳐박혀서 교환을 위해 작업 시작!!

 

지하주차장이 드럽게 어두워서 작업사진은 생략...

기존 사망한 배기온 센서 빼내고 교환완료!!

 

배기온센서야 작업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센서 길이만 적당하게 조여주고 매니에 고정시키고

 

센서 케이블 두가닥만 연결하면 되는 간단한 DIY입니다.

 

혹여나 터미널 단자 접불나면 다시 작업해야할꺼 같아서 단자 압착하고 납땜 후 수축튜브로 마무리해줬습니다.

 

배선도 안보이게끔 깔끔하게 타이로 꼼꼼히 묶어놔서 아주 깔끔하게 작업완료~

교환후 시동걸고 게이지 확인해보니, 전에 쓰던 센서보다 반응도 좀 더 빠르고 대충 정확하게 나오는거 같네요..

 

한동안 계속 워닝 경고음으로 운전할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땜에 고생했는데, 이젠 편안하게 운전 할 수 있겠네요 ㅋ

 

그래서 이번엔 피크치를 좀 더 낮춰서 900도에 설정해놨네요..

 

 

 

앞으론 객기부리지말고 적당히 다녀야겠네요 ㅋㅋ

 

 

그리고 다음번엔 새로 구입한 네비후기 및 울트라게이지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