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클릭페스티벌 4점식 롤케이지 작업

휴일을 맞아 계획중이었던 작업중 하나인 롤케이지를 장착하기로 합니다.

 

어제 중고구입 후 지하주차장에서 혼자 낑낑대며 설치하려고 발악을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ㅠ.ㅠ

 

예상과 다르게 작업이 영 까다롭고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점이 생겨서리...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영우로 향합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입고하면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도착 후 리프트위에 차를 올린뒤...

 

오늘의 재료를 주섬 주섬 내렸습니다 ㅋㅋㅋ

 

사장님 저 보시자마자 살짝 당황하심 ㅋㅋㅋㅋㅋㅋ

 

오늘 오부장님 안계시고 혼자계신다고.....

 

 

 

그래도 해주세욧 ㅠ.ㅠ

 

사장님이 롤케이지하랬잖아요....

 

혼자하시긴 빡센작업이라 저두 도와드렸어용 ㅎㅎ

 

 

 

 

 

부피도 있고, 차에 흠집나지않게 조심조심 내려놓고요~

 

 

 

어젯밤 가장 큰 문제점이...

 

분명 같은 년식 휘발유 클릭 모델에서 장착했던 롤케이지인데.. 도대체가 제 차에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원인은... 선루프????

 

선루프땜시 천장형상이 살짝 다른거 같은데....

 

암튼 어케든 오늘안에 쇼부쳐야됩니다!!

 

전 내일 출근해야 하거든요 ㅠ.ㅠ

그리고.. 다음으로 생각한 문제점은...

 

바로 요 방음 방진매트입니다.

 

전 차주분이 작업해놓으신건데요.. 참 꼼꼼하게두 많이두 발라놨습니다 ㅋㅋ

 

사실 전에도 뜯은적이 있어서 트렁크는 작업된걸 알았지만.. 설마했던 일이...

 

쫌따 보시면 압니다ㅋ

 일단 왜 안맞는지를 알기위해 가조립 후 원인파악에 들어갑니다.

 

원인파악하면 홀가공해야죠 ㅋㅋ

일단 대충 우겨넣어봤는데.. 도대체가 제가 원하는 모양새가 안나옵니다.

 

판매자분께 연락해보니, 바닥쪽 매트를 잘라내고 장착하면 된다고 하는데...

.

그래서 바닥을 자르는 순간.. 헉!!!

 

뭔넘에 방음 방진매트가 저래 많이 나오는지.. 대략 4-5cm는 되는 두께가 나와줍니다 ㅡ,.ㅡㅋ

 

보이는 매트밑에 방진매트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또 적당히 재단 후 제거해줍니다.

 

 

 

ㅅㅂ 어쩐지 창문닫으면 배기음이 안들리더라니... ㅋㅋㅋ

그리고 B필러 내장재도 모조리 탈거하고 다시 가조립한 롤케이지를 바닥에 밀착시켜서 자리를 잡아봤지만,

 

다른차에서 봤던 모습과 좀 다르네요..

 

친한 형님이 타는 클릭디젤도 롤케이지가 있는데.. 분명 천장과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제껀 완죤히 꽉 끼듯이 장착이 됩니다 ㅋㅋㅋ

 

다른점이라곤 선루프밖에 없으니, 이넘 때문인가봐요...

 

어차피 순정선루프가 아웃슬라이딩방식이라, 별 상관없을듯 해서 그냥 작업진행합니다!!

B필러쪽은 롤케이지 높이때문에 방음/방진매트를 제거 후 작업을 진행했지만,

 

트렁크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그냥 바로 홀가공 후 작업들어갑니다!!

트렁크는 홀가공이 금방끝났지만, B필러는 작업공간이 협소해서 조금 작업이 까다롭네요 ㅋ

 

그래두 현대차 철판이 워낙 얇아서 생각보다는 쉽게 뚫렸습니다.

금방 끝날줄 알았던 작업이 완죤 대작업이 되어가고 있네요 ㅋㅋㅋ

대충 홀가공이 어느정도 끝나가고 새롭게 준비한 롱볼트를 끼워서 1차적인 고정작업중입니다.

일단 홀가공이 끝난뒤 혹시모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녹전환제를 듬뿍 뿌려줬습니다.

 

지금은 색상이 저런데.. 건조되면 까만색으로 변하면서 도색처럼 변하게 되네요 ㅋ

 

녹전환제는 저두 첨봐서 좀 신기했네요..

그리고 그냥 볼트+너트로만 조여주면 좀 약할듯해서 준비한 하체쪽 브라켓입니다.

 

KMSA에서 작업한 롤케이지엔 없는 부품이에용

 

 

이넘두 일단 육안상 깨끗해보이지만, 녹방지제로 촉촉하게 뿌려줬습니다.

음.. 언능 끝나고 타보고 싶다~~~~~

그런데.. 또 다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미리 준비해온 브라켓이 하체에 고정시킬수가 없습니다.

 

공간이 안나온다능... ㅠ.ㅠ

 

그래서 또다시 브라켓 가공작업 ㄱㄱ

 

사장님께 계속 죄송하네요 ^^;

B필러쪽 하부는 브라켓 가공 후 장착완료!!!

 

근데.. 트렁크쪽은 도저히 공간이 없어서 브라켓 생략하고 볼트+너트+와샤를 이용해서 고정하기로 합니다.

 

뒷쪽도 브라켓 작업이 가능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녹전환제가 완전히 건조되고, 볼트들을 확실히 조여준뒤..

 

혹시모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부분적인 언더코팅작업이 또다시 들어갑니다.

 

사실 이게 두번째 언더코팅작업니다. ^^

 

사장님이 아주 꼼꼼하게 작업해주시니 멀어두 올수밖에 없네요.

언더코팅 ㄱㄱ

 

뭐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지만, 일단 듬뿍 뿌려줬으니, 부식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듯 하네요!!

요렇게 언더코팅을 여러번 반복해서 작업했습니다.

 

브라켓도 다시 재가공해서 고정시켜줬더니 좀 더 짱짱할듯 하네요 ^^

 

 

 

 

어차피 리프트 띄운 김에.. 타이어 위치교환까지 했습니다.

 

한방에 4짝 다 갈아버리고 언능 새로운 타이어 끼고 싶다능 ㅋㅋ

 

 

 

 

 

그리고 쪽지로 제 휠스펙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알려드릴게요..

 

쪽지는 제가 잘 안보니, 그냥 댓글남겨주세요 ^^

 

OZ SUPERTURISMO WRC 16" PCD100 4H 7J에 정확한 옵셋은..

 

타이어는 205-40-16 N3000 사용중이고, 40짜리는 좀 구하기가 힘들어서 저두 담엔 40짜리 N7000이나...

 

아니면 아예 45로 바꿔야할듯 합니다.

 

 

 

 

아무튼 이로써 모든 작업 완료!!

 

 

그리곤 바로 시운전 나가봅니다.

 

워~~~ 이 좋은걸 왜 진작 안했나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지금까지 났던 잡소리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클페쇼바에서 나는 잡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차대가 비틀리면서 나는 잡소리였었나봐요..

 

방지턱이나, 와인딩타면서 급격한 회전시 하체에서 기분나쁜 지끄덕 소리가 났었는데, 소리가 사라졌네요 ㅅ.ㅅ

 

아무튼 플라시보인지는 몰라도 엄청 짱짱해졌습니다!! ㅋㅋㅋㅋ

 

오늘의 작업도 대만족!!

 

일단 작업비 계산완료하고 후딱 집으로 고고싕~

집에 도착 후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해줍니다.

 

영우에 손님차량들도 많고, 사장님께 괜시리 죄송해서 ㅋㅋㅋㅋ

 

마지막 마무리는 제 손으로~

 

 

 

오자마자 롤케이지에 씌어져있던 가죽커버를 모조리 제거!!

 

약간 헤진곳두 있고, 지저분하기도 하고 해서 깔끔하게 타려고 제거했습니다.

 

전 요게 더 맘에 드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트렁크 바닥매트 재단해서 다시 깔아주고, 3점식 벨트도 다시 고정해주고..

 

뒷좌석 시트바닥 매트도 다시 재단해서 고정완료!!

 

 

 

이것저것 자르고 뚫고 고정시켜서 작업 완료!!!!

 

이제 완벽하게 완성했네요~

ㅋㅋㅋㅋㅋ

 

영우에서 오는길 영동고속도로에서 좀 달려보니, 캬~ 쥑입니다.

 

그동안에 2% 부족함을 확실히 채워주는군요!!

 

GT3 RS가 안부럽다능 ㅋㅋㅋㅋㅋ

 

 

 

 

가끔씩 귀에 거슬리던 하체 잡소리두 사라졌고, 차대도 짱짱하고 암튼 아주 만족하는 작업이네요~

 

 

이젠 튜닝은 그만하고, 또다시 메인터넌스 작업을 계획중입니다.

 

오늘 사장님과 오부장님께 말씀드리고 왔으니, 조만간 무작정 찾아뵙겠습니다 ㅋㅋㅋㅋ

 

언능 준비해주세욧!!!!

 

 

 

 

 

이상 제 클릭이 롤케이지 작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