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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MANIA

[폭스바겐매니아] 1박2일 짧은 휴가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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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엔 제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매니아에서 1박 2일 짧은 휴가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전 요즘 일에 치여서 주말에도 출근하는일이 빈번하기에, 불참을 선언했었죠 ㅜ.ㅜ

 

근디.. 뭐 어찌어찌하다 늦은시간 퇴근했는데, 밤늦게 꼬기꼬기의 전화를 받고 늦은시간이지만 합류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충주호가 있는 충주 동량면에 위치한 "파로스"라는 팬션입니다.






밤늦게 도착후 간단히 소주한잔하고 피곤에 쩔어 퍼져버렸어요 ㅋㅋ

 

그리곤 새벽 일찍 일어났죠~ 뭐 역쉬나 오늘도 와인딩을 위해 눈이 번쩍 =_=

 

 

 

팬션앞에 주차되어 있는 동호회 차량들입니다 ㅋ

 

동호회 이름은 폭스바겐매니아인데.. 폭스바겐 차량은 몇대 안되네요 ㅋㅋㅋ






새벽 일찍 일어나서 팬션2층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댐이 있어서인지 안개가 자욱히 껴있습니다.

 

실제로 본 풍경은 더 멋졌는데, 사진으로 표현을 못해 아쉽네요...






주변이 온통 초록으로 덮여있어 딱히 뭘하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팬션엔 요렇게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날 즐겁게 노셨다고 하던데.. 밤늦게 도착한 전 물놀이는 못했네요 ㅋ






다들 전날 과음으로 꿀잠을 잘동안 일찍 일어난 저는 간단히 주변 와인딩을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핫해치님의 A3,  미친토끼의 란에보 5기, 튜브왕자의 마사비도 보이는군요 ^^






일단 간단히 예열하며 사진한방 찍어봅니다.

 

풀밭에 있는 라프가 조금은 새롭게 느껴지네요 ㅋ






팬션 주변이 온통 와인딩 로드 천지인지라.. 벌써 설레이네요..

 

전날밤 팬션으로 오던중에도 코너를 보곤 아주 짜릿짜릿했었는데, 낮에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집니다.






요즘 넘 바빠서 엔진오일도 못갈아줬는데, 언능 갈아줘야겠네요..

 

주말에도 계속 바빠서 뭐 메인터넌스 관리도 쉽지가 않네요 ㅠ.ㅠ






네이버 지도에서 캡쳐한 코스입니다.

 

파로스 팬션 앞쪽으로 있는 도로를 따라 달리면 숏코너 위주의 짜릿한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주호 와인딩 코스와는 또다른 느낌!!

 

블라인드코너가 많아서 좀 더 위험하지만, 짧고 굵게 잼있게 탈 수 있습니다.

 

도착지점 표시해둔곳을 지나게 되면 현재 도로 공사중으로 도로가 폐쇄되어 있으니, 혹시나 가시게 되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코너를 돌자마자 바로 바리케이트가 쳐져있고, 폐쇄문구가 나타납니다!!






여기를 지나 좀더 도로가 있지만, 현재는 도로공사중으로 폐쇄된 도로가 곧 나타나게 되니, 여기서 유턴!!

 

 

 

 

 

 

이 코스를 3번정도 왕복하고 아쉬움이 남아, 멀지않은 곳에 있는 충주댐 와인딩코스로 향했습니다.






우선 차량 통행량이 어찌되나 살펴볼려고 잠시 선착장에서 쉬면서 살펴보니, 새벽이른시간이라 다행히 차량통행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후딱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중간에 코너 2곳에 모래가 깔려있어 좀 위험했지만, 대부분의 코너가 노면상태도 좋고 차량통행도 없어 잼나게 탈 수 있었네요.






차량 출고후 계속 속만 썩이던 라프가 이제 어느덧 4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워런티 기간동안 모든 이상있는 부품을 죄다 싹갈아버렸더니, 현재는 와인딩을 이렇게나 타는대도 작은 트러블하나 없이 아주 쌩생 잘 달려만 주는군요 ^^

 

물론 순정상태를 유지해서 트러블이 없는듯 하지만..

 

 

정말 탈수록 돈벌어주는 차량 같습니다.

 

유지비는 거의 마티즈급인데, 재미는 몇배가 되니.. 이래서 쉽게 차량을 못바꾸고 있는거 같습니다.

 

휘발유차량이 그리워서 몇번이나 차량판매를 고민했었는데....

 

아마도, 이제는 조만간 차량을 바꾸게 될지 모르지만, 타는 그날까지 잘 아껴주며 타야겠네요..

 

라프디가 참 좋은 차량이지만, 제가 차량을 이용하는 시간이 짧고, 출퇴근 거리도 얼마 되지않아 디젤 승용의 메리트가 크게 없는게 사실입니다 ㅋ

 

4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누적운행거리가 6만8천밖에 안되네요 ㅋㅋㅋ

 

그래서 판매하고 휘발유 차량으로 바꾸려는 건데.. 시간이 없어서 이것두 쉽지않네요 ^^

 

 

 

 

 

 

모임 참석해서도 딱히 한거없이 혼자서 와인딩만 타다 끝나버렸군요 ㅎㅎ







암튼 모임에 뒤늦게 합류해서 많이 아쉽긴하지만, 짧게나마 오랜만에 뵙는 형님, 동생, 친구들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그래도 못내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다음 모임때는 꼭 제대로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고 싶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짧지만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곧 조금은 한가해질듯하니, 자주 자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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