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500F] 주말라이딩 / 용인중앙시장 / 오복식당 / 순대국 / 천안 / 뚜쥬르 / 빵마을카페 / 평택 / 폴바셋 / 킹콩부대찌개

 

 

다음주는 계속해서 비예보가 있다. 좀 따뜻해지나 했는데 또다시 추워질듯 하다.

그래서 오늘도 귀찮지만.. 잠시 낮바리를 위해 나서본다.

안나가고 싶은데 자꾸 나가게 된다 ㅡ,.ㅡㅋ

 

 

 

조금 이른시간이지만 간단히 밥먹고 출발하려고 용인중앙시장으로 왔다.

추운 날씨엔 뜨끈한 국밥 한그릇 해야지 ㅎㅎ

 

 

 

무난하게 순대국으로 한그릇하기로 한다.

난 얼큰으로 주문!! 맵찝이 행님은 일반...

 

 

 

국밥집은 김치만 맛있으면 반은 먹고 들어감 ㅎㅎ

다행히 김치가 맛있구만...

얼큰은 내 예상보단 크게 맵지는 않았다.

그래도 날씨도 추운데 국밥 한그릇 먹고나니 속이 든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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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었으니 커피한잔하러 출동해야겠다.

오늘의 목적지는 천안에 있는 뚜쥬르로 가기로 한다.

빵돌이라.. 빵맛좀 봐야겠다~

 

 

 

후다닥 달려서 뚜쥬르 도착!!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 다들 우리 같은 마음인지 달리는동안 바이크 행님들이 많이 보인다. ㅎㅎ

가볍게 손인사도 나누면서 후다닥 달리니 신나는구만~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나게 바글바글하다..

사람 많은거 극혐하지만.. 빵먹고 언능 도망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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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맛나 보이는 빵이 많이 보였지만..

밥먹은지 얼마안되서인지 막 땡기는게 없다.

그냥 간단히 맛만 보는걸로...

 

 

 

간단히 당충전용 빵이랑 커피한잔 주문해서 야외 테라스에 자리잡았다.

실내는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하고 시끄러워서 앉고싶지가 않음 ㅎㅎ

역시나 주말엔 어딜가기가 두렵다... 조용한 곳에서 멍때리는게 내 취향인데 ㅠ.ㅠ

그래서 매번 평일날 싸돌아댕기는걸 좋아한다.

주말은 방구석이 짱인데..

 

 

 

테라스에 앉아있는데 바로옆으로 기차가 계속해서 지나간다.

기차도 타보고 싶네.. KTX도 한번 못타봤는데.. 언제 한번 타봐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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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노가리좀 까면서 광합성좀 하다보니 몸이 노곤노곤한게 낮잠한숨 때리면 딱좋을거 같다.

노가리 신나게 까다가 지금은 퇴사한 팀장형이랑 통화한후 잠시 얼굴이나 보기로 한다.

약속시간에 맞춰가려면 서둘러 달려야겠다.

 

 

 

복귀하면서 돌가마브레드 포장!!

생각보다 맛있네 ㅋㅋㅋㅋ

 

 

 

햇빛도 따뜻하고 배도 부르니 잠이 솔솔왔지만 샤방샤방 달리다보니 금새 평택에 도착했다.

다행히 우리가 먼저 도착해서 폴바셋에 주차 후 기다려본다.

 

 

 

잠시 뒤 도착한 행님~ 오랜만에 보니 반갑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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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을 노가리 까며 시간 보내기..

오랜만에 수다떨며 노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다들 직장에서 만난 인연인데..

나 때려친다고 할땐 다 뜯어 말렸었는데.. 이젠 다 떠나고 나만 남았네 ㅋㅋㅋㅋ

난 좆소기업 언제 탈출하나 ㅠ.ㅠ

 

 

 

그래도 다들 잘살고 있으니 다행이다!!

나두 먹구살거 있음 때려치고 싶지만.. 난 갈데가 없네 ㅋㅋㅋㅋ

월급루팡이나 하면서 좀 더 버텨야할듯하다.

 

 

 

그렇게 한참을 떠들다 헤어질 시간이 되었는디.. 저녁까지 먹고 헤어지자고 해서 근처에 밥먹으로 이동한다.

뒷좌석은 진짜 오랜만에 앉아보는듯 ㅎㅎ 편안하구만..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는거.. 소주도 못먹는데 조개구이는 고문같아서 그냥 간단히 부대찌개나 먹으러 가기로 했다.

바이크만 아님 한잔 하는건데 ㅋㅋㅋㅋ

 

 

 

근처에 있는 킹콩부대찌개!!

부대찌개 또 배터지게 먹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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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놀고 먹고 했더니 배가 꺼질시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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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든든히 먹고나니 해가 저물고 급 추워진다.

서둘러 복귀를 해본다. 그래도 밥 든든히 먹었더니 생각보단 덜 추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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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계속해서 비소식이 있으니.. 당분간은 집구석에서 요양좀 하자!!

요즘 너무 싸돌아댕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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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도 무복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