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왜이렇게 길지... 정말 지긋지긋하게도 비가 온다 ㅠ.ㅠ
이건뭐 벌써 한달째 비가 오는듯하다.
그래도 잠시 비가 안오길래 양평까지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금새라도 비가 내릴듯한 구름이 한가득 하늘을 뒤덮고 있다.
덥진 않은데 습하다..
잠시 길한켠에 바이크 세워놓고 경치구경하기
오랜만에 타니 재미있다 ㅎㅎ
음악들으며 나홀로 드라이브 나쁘지 않다..
집에 뒹굴던 짭프로도 달아봤는데.. 역시나 진동덕에 엄청나게 덜덜거린다 ㅋㅋㅋ
짭프로는 다시 떼어놔야겠다...
점점 해질 무렵이 되니 구름이 짙게 뒤덮는다. 곧 비가 내릴듯하다.
빨리 집으로 컴백해야할듯 ^^
그래도 구름이 멋지구리해서 보기엔 멋짐~~
또 한참을 달리다 정차후 경치구경하기...
빠르게 달리진 못해도 저배기량 바이크라 요렇게 샤방샤방 타면서 경치구경하는 맛이 있다.
사실 너무 느려서 쿼터급이나 미들급으로 바꿀까 싶었는데.. 미들급 타면 얘만큼 자주 타진않을것도 같고...
뭔가 부실해 보이는데도 나름 재미지다 ㅎㅎ
출력도 별로고 기어비도 시원찮아서 최고속도 느리지만 동네바리용으론 딱 알맞은듯!!
알록달록 모리와끼 머플러도 귀엽고...
머플러 이렇게 짧은데 왜케 비싼지 ㅋㅋㅋ
슬슬 해가 지는듯.. 빨리 집으로 가자~
비가 좀 안와야 자주 자주 타주면서 잼나게 놀아볼텐데
맨날 비가오니 동네바리외엔 탈수가 없어 아쉽다.
올해안에 동해안 다녀오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으려나... 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던중
해질녘 구름이 멋지길래 또 세웠다.
한참을 하늘구경하며 멍때리기...
간만에 비안오니 좋다 ^^
P드럼 때문에 차였으면 못세웠을텐데.. 바이크라 세울 수 있었다 ㅋㅋ
멋진 경치 눈안에 가득 담고 에너지 충전!!
이제 진짜 집으로 가자~
밍기적 거리다 이젠 퇴근시간에 얻어걸리게 생겼네 ㅋㅋㅋ
밭백수같은 삶이지만 나쁘지않다..
돈 좀 못벌어도 지금같은 여유있는 삶이 좋음...
맨날 맨날 놀러댕기자!!
오늘 낮바리도 즐거웠다 ㅎㅎ
그나저나 바이크 사버린뒤엔 로체는 거들떠도 안보게되네...
썩어가는 로체 어쩌지 ㅋㅋㅋ
틈나는대로 열심히 돌아댕겨보자!!
오늘도 무복완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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