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집에서 뒹굴뒹굴할 예정이었다.
다음주쯤 평일날 엔진오일을 교환해야겠다고 생각중이었는데..
갑자기 회사 일정이 변경되어, 다음주엔 오일 교환할 시간이 안될듯 하여 그냥 오늘 오일 교환을 하기로 했다.
뭐 딱히 할일이 없기도 했고 ^^;
드럽게 막히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뚫고 세진공업사 도착!!
하.. 진짜 올때마다 막히는 도로 때문에 욕나온다... ㅋㅋㅋ
오늘은 미리 연락 안드리고 무작정 찾아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알케이다 코나N이 정비중이다!!
다행히 내가 도착하니 코나N도 정비가 끝나서 바로 리프트에 올릴 수 있었다.
그냥 엔진오일만 교체하면 되기에 금새 끝날 예정이다.
리프트 띄우고.. 하체한번 슥 훑어본다..
추운 겨울이 오니, 슬슬 하체에서 찌그덕 거리는 잡소리가 살짝 들려온다.
따뜻한 봄이 오면 하나씩 교환해줘야겠다..
일단 오일 배출 시작!!
드레인 충분히 해주고, 나머지 잔유는 석선을 통해 최대한 배출 시켜준다.
오늘도 오일은 따로 준비 안해왔고, 세진에 비치되어 있던 오일로 교환한다.
그냥 출퇴근용 차량이니 저렴한 오일로 교환한다 ㅎㅎ
이정도만 되도 차고 넘침~~
오일 드레인 끝나고 오일필터 교환완료!!
이제 오일만 주입해주면 끝난다.
에어클리너는 지난번 K&N으로 바꿔줬기에 교환안해도 됨~
잠깐 노가리 까는사이에 오일 주입 완료!!
사진찍을새도 없이 끝나버렸네 ^^
요즘 세차도 자주 안해줘서 엔진룸도 꼬질꼬질...
더 추워지기전에 세차한번 해줘야겠다.
차계부 작성용 마일리지 확인
엔진오일 교환 - 119,289Km
정비를 끝내고나니 쭌형과 알케이다가 커피나 한잔하자고 한다~
일단 가봅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한참 달리고 있는데 쭌형에게 전화가 왔다.
원래 커피한잔을 하기로 했는데..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엄청난 정체...
시간이 늦었으니.. 밥부터 먹자고 한다.
목적지 변경.. 밥무러 가자!!
감치래 도착하니 맴맴형도 먼저 도착해있다.
이것저것 음식 주문해주기...
왕돈가스, 비빔국수, 만두.. 배터지게 잘 묵었다~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돈가스만 3번을 묵었네 ㅋㅋㅋ
난 왜 매번 한가지 메뉴를 몰아서 먹게되는거지..
지난번엔 순대국 오지게 먹었는데 ㅡ,.ㅡㅋ
밥먹고 커피는 우리가 자주가는 홍대의 커피로 왔다.
오늘은 바닐라 라떼!!
커피마시면서 한참을 노가리 타임~~
뭐 별거 안하는것 같은대도 재미남 ㅋㅋㅋㅋ
맨날 만나서 하는 얘기가 거기서 거기인데
그래도 잼남~
2종 소형 면허는 있으나 아직 바이크 없는 알케이다 꼬시는중 ㅋㅋㅋㅋ
바린이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
내년이 기대되는군..
한참을 떠들고 놀다가 집에 도착...
오늘은 간단히 오일만 갈고 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밤늦게까지 신나게 놀다 들어왔다.
그나저나 내일은 또 뭐하고 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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