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찮게 시승하게 된 맵핑 클릭 디젤!!
순정 차량은 몇번 시승해본적이 있는데 맵핑차량은 첨 접하게 됐네요 ㅋ
허접한 운전실력이지만, 일반일 기준에서 간단한 느낌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국내 차량중 핫해치 차량으로 해치백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죠..
1.6 디젤로 훌륭한 연비와 경량으로 인해 운전 재미는 정말 발군입니다.
순정차량으로도 정말 펀드라이빙이 가능한 차량이었는데, 맵핑을 하니 정말 발군의 달리기 실력이 나오네요..
제가 시승한 차량은 같은 동호회 형님 차량으로
일체형서스펜션 + 16인치 휠 타이어 + 맵핑이 되어 있는 차량입니다.
일단 차량이 승차하자마자 느껴지는 점은 시트포지션이 좀 높습니다. ㅎㅎ
제 차량 라프가 낮은건지 클릭이 높은건지.. 암튼 갠적으로는 좀 높은 시트포지션이 영 어색하네요 ㅋ
일단 디젤 승용은 많이 접해온터라 큰 이질감은 없습니다.
오랜 시간 시승을 한거는 아니고, 간단히 주행테스트 정도만 해본거네요 ㅋ
복잡한 거리를 지나 살짝 한적한 도로를 향해 짧게 달려봤습니다.
우회전과 동시에 2단 풀악셀!!!
2단에서도 스베루 치면서 날카로운 스키드음을 내주네요 ㅋ
그리곤 바로 거침없이 4천알피엠을 찍고, 바로 3단..4단..5단...
음... 제 순정 라프디와 비교하면 스풀업이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케이블식 악셀과 전자식 악셀의 차이도 있지만, 스풀업이 엄청나게 빠르네요..
고배기량 튠업 된 차량을 타던분들은 그럭저럭 나가는구만.. 하고 말씀하시겠지만..
1.5 디젤 엔진에 간단한 맵핑만으로 이정도의 출력업이 가능하군요ㅋ
예전 아반떼hd 디젤에도 맵핑을 했었지만 체감마력은 클릭이 훨씬 더 충격적이네요.
일단 경량이라는 장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듯 합니다.
음.. 물론 절대적인 기준에서 빠른 차량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기량 대비 출중한 엔진출력, 수동이 주는 즐거움 + 고연비라는 강점 ㅋ
튜닝파츠는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에 운전재미를 느끼기에 이정도 차량은 없는듯 하네요!!
오늘 클릭을 타본 뒤 제 라프로 똑같은 코스를 한번 달려봤습니다.
제 차량은 순정이고, 클릭은 일체형에 맵핑까지 됐지만, 코너라던지 속도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구간 제 라프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운전석에서의 재미는 클릭이 한수위네요..
라프는 좀 밋밋합니다. 같이 달려본다면 분명 비슷비슷한 달리기 실력을 보여줄 듯한데..
클릭을 타고난 뒤 타보니 영 재미가 없네요 ㅋ
정말 순간 내차를 팔고 클릭으로 넘어가고 싶을 정도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차량 시승이었습니다. ㅋ
분명 "이자슥 맵핑차 첨 타보나???" 라고 하시는 분들 있겠죠 ㅋㅋㅋ
위에서도 말했든 전 달리기를 그닥 즐기지도 않고 그저 안전운전, 할배운전 하는 일반인 기준에서의 느낌입니다!!
클릭은 출중한 달리기 실력 및 밸런스를 갖고 있으나, 안전장비에서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경차에도 달려나오는 ABS 마저 없습니다. 안전장치라고는 운전석 에어백이 전부인듯 하네요~
ABS가 없더라고 크게 불안하고 그렇진 않더군요... 와인딩 코스에서 달려본다면 좀 지칠듯 하긴 하지만,
일상적인 주행 및 중고속에서의 달리기에서는 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에 대한 한계치를 알고 적당히 조절한다면요 ㅋㅋ
사실 저는 남의 차를 잘 타지 않는데, 오늘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형님의 계속 된 권유로 짧게나마 시승을 했네요 ㅋ
근데 괜히 시승한듯 하다능 ㅋㅋㅋㅋ
정말 간만에 재미난 차량 시승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형님들이 YF소나타 TGDI를 시승하고 오셨다는군요 ㅋ
전해들은 소식을 전하자면.....
일단 초반 가속은 출력대비 좀 밋밋하답니다. 허나... 100KM를 넘어서면서 부터의 가속력은 발군이라는군요!!
짧게나마 와인딩코스를 주행해본 느낌으로는 하체 또한 패밀리세단이라는 테두리에서 본다면 수긍할 정도의 탄탄함이 느껴진다 합니다.
음.. 나두 한번 타보고 싶다 ㅠ.ㅠ
물론 위 소식 또한 패밀리세단이라는 기준으로 봤을때 느낌입니다.
고배기량, 고출력 차량을 타던분들의 절대적인 느낌으로는 그냥...그냥.. 일듯 하고요 ^^;
가족이 있고, 데일리카로도 사용해야 하고, 가끔 시원한 달리기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 듯 합니다.
음.. 이래서 남의 차 잘 안타려고 하는데.. 급 차팔고 넘어가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ㅋ
아.... 이넘에 라프는 다 좋은데.. DPF만 없었어두 좋았을듯 한데..
물론 환경을 위해서는 좋은 장치이지만, 운전자에게는 개짜증을 일으키는 요물이랍니다.
유독 라프의 DPF가 좀 거시기한듯 해요..
털어버리자니 먹물나올꺼 같아서 찜찜하고, 안떼자니 연비, 출력에 마이너스고 ㅡ,.ㅡㅋ
마지막 사진은 그냥 트렁크에 돌아댕기던 안테나볼 클릭에 달아드렸습니다 ㅋ
형님 성격에 안맞는거 알지만 ㅋㅋㅋㅋ 걍 대충 달고 다니다 버리세욤~~~
튜닝 완료되면 정말 즐거운 카라이프가 시작되겠군요..
담엔 형님 옆자리 동승 시켜주세요!! 운전좀 배워야겠다능 ㅋㅋㅋㅋㅋ
끝!!!!!!!!!!!!!!!!!!!!!!!!!!!!!!!!!!!!!!!!!!!!!!!!!!!!
'CAR LIF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r life] 이웃블로거 브라운님의 프라이드 구경하기~ (0) | 2019.05.24 |
---|---|
[Car life] ACURA RSX TYPE-S 데칼 (0) | 2019.05.24 |
[Car life] 벨로스터 터보 (0) | 2019.05.24 |
[Car life] 올뉴쏘울 구경하기~ (0) | 2019.05.24 |
[CAR LIFE] 벨로스터 터보 (0) | 2018.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