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궁평항 드라이브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무쟈게 좋다~~ ^^
완연한 봄날씨!! 이런날 집에 있으면 안될거 같은 기분이다.
늦으막하게 밥먹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바람이나 쐬러 차를 타고 나가봤다 ㅋ

첨엔 좀 먼곳으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도로가 제법 막힌다.
아쉽지만 조금 가까운 궁평항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바닷 바람도 좀 쐬고, 기분전환겸~~

역시 바다는 아직 봄이 되려면 멀었나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람도 무쟈게 불고 얼어 뒈질거 같다 ㅋㅋㅋ
그래도 왔으니 방파제를 좀 걸어봤는데.. 존나 후회함..
봄은 커녕 한겨울이다.. ㅡ,.ㅡㅋ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얼어뒈지기 딱좋음!!

오늘은 새우깡도 안사왔는데..
갈매기들이 계속 내주위를 빙빙~~

그래도 사진으로 보는 경치는 아주 평화롭기만 하다 ㅋ
손 덜덜 떨며 찍었는데.. 넘 평온하기만하다..


방파제에서 호떡이랑 핫도그좀 사먹을까 했었는데..
매점마다 전부 경고장 같은게 붙어있고 닫혀있다.
아무래도 불법영업으로 조만간 철거될건가보다.. 아닌가??
따뜻한 커피에 호떡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ㅋ
아쉽네....

방파제에서 바람쐬고 낚시하는분들 구경도 하다보니..
다른분들은 전부 차를 끌고 방파제로 들어오신다.
방파제 입구 차단기가 열려있어서 다들 들어오신듯..
그래서 나두 다시 포르테쿱을 끌고 방파제로 들어왔다 ^^

이왕 온김에 포르테쿱 인증샷이나 몇장 남겨주려고 자리잡고 몇컷 찍어봤음..

손이 덜덜덜.. 너무 춥다 ㅡ,.ㅡㅋ

역광이라 찍기 힘드네 ㅋㅋㅋ

세차도 못해서 차도 꼬질꼬질하고....
좀 덜 추웠으면 잘 찍어봤을텐데,
넘 추워서 언능 몇장 후다닥 찍고 철수!!

궁평항에 사람 이렇게 없는것도 정말 처음본듯..
평일이라 그런가??

한가롭기만 한 궁평항..
조만간 다시 와봐야겠다.

이제 슬슬 봄이되니, 차타고 싸돌아다닐 시즌이 시작된다 ㅋ
벌써 설레이고 있음...

앞으로 시간적 여유가 좀 되다보니, 올해는 정말 많이 싸돌아댕길 계획이다.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
차가 언능 팔려야 다음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영~~ 팔릴 기미가 안보인다 ㅋ

쫌 더 기다리다 일몰도 구경할까 했으나,
내일 출근해야되는 관계로 그냥 돌아왔다.


조금 아쉽지만, 다음번엔 좀 따뜻한날에 찾아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