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동네이웃들과 셀프세차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평일이지만, 난 쉬는날~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영화도 보고 게임하며 시간을 보냈다.
요즘 쉬는날이 많아 집에서 뒹굴 거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냥 좀이쑤신다 ㅡ,.ㅡㅋ
그래서 간만에 바람이나 쐴겸 세차장이나 가야겠다.
다행히 단톡방에 세차장에 간다 톡을 남기니 동네이웃 몇분이 함께 하기로~~

낮엔 따뜻하길래 세차장으로 갔는데.. 제법 쌀쌀하다 ㅋ
세차장에서 대충 후다닥 세차하고 지하주차장으로 피신했다 ㅡ,.ㅡㅋ
물이 얼어붙어서리...

간만에 깨끗깨끗 ^^
추워서 꼼꼼히 닦아주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깨끗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봄이 다가오다보니, 껍데기보단 하체위주로 고압으로 팍팍 닦아준다.
아무래도 겨울내내 구석구석 염화칼슘이 붙어있는 기분이 들어서..
세차할때마다 고압수로 하체에다 엄청 쏴주면 뭔가 개운한 기분이 ㅋ

하체를 고압으로 많이 쏴줘서인지 다행히 연식대비 부식은 없다!!
지금까지 내차들은 언더코팅 한번 안해줬지만 부식은 없었음 ^^;
앞으로도 깨끗하게 유지만 됐으면 하는데...

시간이 많이 생겨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은 추워서 집밖으로 나가기가 귀찮다.
좀 더 따뜻해지면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녀야지~~~

오랜만에 만나는 맴맴횽의 JCW
미니가 그래 잼있다던데... ㅋ

예전 이탈리안잡이라는 영화를 보곤 뻑갔었지 ㅋ
요래 작고 잘달리는 멋진 차가 있었다니..
근데 아직까지 제대로 타본적은 없다!!
물론 짧은거리 시내에서만 몇번 타보긴 했지만, 와인딩 구간에선 어떨지...
담엔 JCW에 동승좀 부탁해봐야겠다~~

고무장갑이 간지구만 ㅋㅋㅋㅋ
뭔가 멋지구리~~~

타올과 장갑이 잘 마르도록 널어놓고 노가리 타임!!

세차장엔 항상 출근하는 란에보 ㅋ
항상 깨끗해서 세차도 몇분 안걸림...

조만간 메인터넌스를 위해 부품을 왕창 주문해놨기에..
곧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질듯~~
내가 더 기대되네 ㅋ

매번 깔끔하고 화려해서 어딜가나 시선집중된다.
사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차들이 주변 지인들덕에 쉽사리 볼 수 있다는건 
어쩌면 대단한 행운인듯 ^^
뭐 그 어떤 슈퍼카보다 난 요런 썩차를 더 좋아하다보니..
이런차를 매일 닦고 조여서 훌륭하게 유지시키는 멋진분들을 보면 정말 엄지척!!!

정말 오래오래 멋지게 타셨으면 한다 ㅋ

쭌형의 세컨 로체!!
어째 찍다보니, 로체는 다 그사진이 그사진이라.. 요사진밖에 못건졌네..
이차도 첨왔을때에 비교하면 완전 신차 컨디션으로 탈바꿈 ㅋ
주변 사람들이 다들 차덕후들이라 그런지, 맨날 갈아제끼는게 취미생활이라..


오랜만에 세차라서 오래도록 꼼꼼하게 닦아주고 싶었지만..
넘 추워서 세차는 간단히 마무리!!
간단히 형님들과 늦은 저녁먹고 헤어졌다.


이번주 주말에 다들 모여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