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요즘 일교차가 커서인지... 아침에 퇴근하는데 갑자기 감기기운이... ㅠ.ㅠ
콧물도 질질 흐르고, 재체기를 100번은 한거 같다.. 컨디션 꽝....
간만에 쉬는 주말인데... 집에서 걍 쉴까 했으나, 이것두 병인지 집구석에 쳐박혀 있기는 싫고...
그래서 급하게 친구놈들 소집함 ㅋㅋㅋ
친구놈 가게 닫는 시간에 맞춰서 모였다..
그리곤 소주를 쳐묵쳐묵 ㅋㅋㅋ 1차.. 2차.. 쳐묵쳐묵..
역시 감기엔 소주를 챙겨묵어야지... 한방에 골로가기 ^^;
술먹으며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친구한놈이 로코갤러리에 가보고 싶단다..
그래서 낼 새벽 일찍 일어나면 델구가준다고 하곤... 잠이 들었음... ㅋㅋㅋ
과연 일어날수 있으려나... ㅡ,.ㅡㅋ
알람까지 맞춰놓고 잤는데, 몸땡이 상태가 그지같아서인지..
몇시간 채 잠도 못자고 알람이 울리기도 전 5시에 눈이 떠짐!!
자~ 가자 ^^
친구녀석이 쫄보인지라.. 마구 잡아돌리진 못하고 유유자적하며 호명리에 잠시 정차~
멋진 풍경도 잠시 감상한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날씨는 엄청시리 춥고, 물안개가 자욱한게...
멋지긴한데.. 왜케 춥냐 ㅡ,.ㅡㅋ
대충 구경좀 하다 다시 로코갤러리로 ㄱㄱ
로코갤러리에 도착하니, 이미 차가 바글바글...
넘 추워서 실내에서 먹구 싶었는데..
자리가 날 기미가 안보인다 ㅡ,.ㅡㅋ
일단 라면이랑 음료 먼저 주문했다.
사장님이 실내 자리나면 알려주시기로~~~
기다리며 잠시 쿠비도 한컷 찍어보고...
와.. 춥다... 옷을 좀 따땃하게 입고 왔어야했는데..
외박을 해서 옷을 못챙김 ㅋㅋㅋㅋ
그래도 간만에 로코 공기도 좋고...
어제만 해도 콧물 질질흘리고 재채기도 무한반복했었는데..
여기오니 괜찮다 ^^
히히 좋다~ 아마 올해는 마지막 방문일듯 한데...
신나게 맑은공기 마시고 가야겠다!!
드뎌 라면 도착!!
친구놈은 처음와본 로코갤러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맘에 드는가보다 ㅋ
온갖 잡차 구경하는 맛도 있고~~
라면 식기전에 언능 후루룩....
딸빠도 도착했는데.. 추운데 더 춥다 ㅋㅋㅋㅋ
그래도 로코는 딸빠지!!
해가 좀 뜨니 살짝 따뜻해지긴했지만, 그래도 춥긴함...
노가리도 까고, 그냥 늘어져서 푹 쉬다가 이젠 집에가야할 시간..
귀여운 멍뭉이들도 오늘은 다 집에 갇혀있네 ㅠ.ㅠ
귀욤귀욤~ 담에 또보자~~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쫄보녀석땜에 맘대로 밟지도 못하고 살짝 죠지기로 간만 보고...
다시 세월아 네월아 할배모드로 집으로 복귀 ㅋ
집에서 잠시 쉬다가.. 친구가게로 해장하러 출발!!
해장은 역시 막국수지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해장은 시원한 음식을 좋아해서 막국수나 냉면을 선호함~
뭐 대충 음식 주문하고...
언능 먹고 싶다~~
동치미 육수가 도착하고~~
살얼음이 샤르르~~ 국물만 떠먹어도 속이 시원한게 좋다 ㅋㅋ
보기만해도 시원하니 좋네...
수육도 나왔고...
고기가 쫄깃쫄깃~
맛나다 ㅋㅋㅋㅋ
양이 별로 안될거 같은데, 막상 먹으면 배부름...
육개장에 딸려나온 깍두기!!
새콤달콤 맛나다..
역시 국밥류에는 깍두기가 진리~
막국수 육개장 수육까지..
셋팅됐으니 먹자!!
막국수 별건 없는데, 넘 맛있다 ㅋ
오늘은 친구놈이 제조를 맡아줌~
난 식초 이빠이 넣은게 좋음 ㅋㅋㅋㅋ
육개장도 맛있네~
친구놈 걱정하더만.. 맛 괜찮다 ㅋ
진짜 배터지게 바닥 싹싹 긁어서 설거지해주고 왔다..
해장도 시원하고 얼큰하게 하고나니 개운하다!!
그나저나 몸땡이 상태 안좋은데 소주도 챙겨먹고 밥도 배터지게 먹었더니..
좀 괜찮아진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ㅋㅋㅋㅋㅋ
감기야 언능 꺼져!!
간만에 신나게 드라이브도 하고, 친구들과 잼나게 놀았더니..
주말 시간가는줄 모르게 후딱 끝나버렸다..
몸 낳으면 또 소집할테니, 조만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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