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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FORTE KOUP

[포르테쿱] 포르테가 또 아픔 ㅠ.ㅠ / 세진공업사 망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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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한동안 좀 뜸하다 싶더니만...
내 포르테가 또 아픔 ㅋㅋㅋㅋㅋ
말로 설명하자니 길고, 짧지만 기념삼아 폰으로 동영상 촬영한번 해봤음 ^^;

 

 

대충 이런 증상임!! 
브레이크 밟으면 ABS, VDC, 브레이크 경고등이 동시 점등됨...
아놔.. 그래서 내 포르테쿱 주치의를 향해 돌격 앞으로!!!

 

 

아침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외곽으로 달려감..
이젠 날씨가 추워서 달려봐야 유온은 90도를 못넘네...
후다닥 달려!!!

 

 

나의 마음의 안식처... 세진공업사에 도착했음!!
돈쓰러 와놓고 왜 맨날 신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잘생겨서 그런가??

 

 

일단 리프트에 올리고 그냥 한번 훑어봄...
증상도 대충 설명드려보고... 뭐 미리 전화상으로 통화는 했지만..
나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해봤음!!

 

 

리프트 올린김에 구석구석 구경도 좀 해보고..
오늘따라 궁댕이가 탐스럽게 생겼다 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이러쿵저러쿵 구경도 하고 점검도 하고....

 

 

일단 밥부터 먹읍시다... 
오사장님 전날 과음으로 상태 안좋으심!!
그래도 얄짤없으니 언능 내 포르테 살려주세요 ㅠ.ㅠ


밥먹고 스캐너를 물려봤음.. 음.... 암것두 안나옴..
센서값 전부 정상, 오류코드도 없다고 나옴..
차를 타고 주행해도 특별한 증상도 없음..
일부러 와인딩 코스가서 잡아돌려봐도 ABS, VDC 동작 잘함!! 췟!!!

역시나 오늘도 좆됐음...
뭔넘에 고장이 오류코드도 없고, 증상도 없고... 계기판에 경고등만 점등되는건가 ㅡ,.ㅡㅋ
혹시나 싶어 스캐너 물리고 오사장님 조수석에 태우고 모니터링 하며 달려봤지만..
계기판엔 경고등이 점등하지만, 스캐너는 고요함...

 

 

일단 저렴한 브레이크 스위치 갈아봄...
주문하니 브레이크스위치를 만들어서 갖고왔는지 오지게 늦게 왔음...
어쨌든, 전화한통에 배달까지 해주니 뭐라 하면 안되지 ㅠ.ㅠ

 

 

과음으로 힘든 오사장님 새우꺾기 자세로 열심히 갈고 계심!!
아닐거 같긴하지만, 그냥 이거라도 갈아서 됐음 좋겠다 싶었지만....

 

 

역시나 아닌건 아니였음 ㅋㅋㅋㅋㅋㅋ
이번엔 ABS 모듈 육안점검 및 커넥터부 점검중이심...
의심스러운 ABS 모듈.... 오류코드도 없는데 무턱대고 갈자니 넘 비쌈 ㅠ.ㅠ
신품가 60만원에서 몇천원빠짐.... 아놔!!
오류코드가 안뜨니 답답할노릇... 증상도 없음...
근데 번쩍번쩍 계기판에 경고등이 지랄병을 하니 신경 거슬려서 못살겠음.


그래서 무모한 도전을 하기로 결심함!!
인터넷을 뒤적뒤적하다보니, ABS 오버홀 가능하다는 업체를 발견~
그래서 맡겨보기로 함.. 업체가 지방이라 ABS 모듈 뜯어서 택배로 보내면 다시 택배로 받기로 하고.. 보냄 ㅡ,.ㅡㅋ

 

 

ABS 모듈을 뜯어야되니.. 며칠간 잘 있거라...
남의집에 민폐긴하지만.. 어쩔수 없지 ㅠ.ㅠ

 

 

잘있어~~ 

 

 

그리곤 티코를 대차받아서 컴백함!!
너무 신나게 잘타고 다니다가..... 며칠뒤 ABS 모듈이 오버홀을 끝내고 도착완료...
바로 찾으로 가기로 함~~~ ^^

 

 

세진에 도착하니, 이미 작업완료되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음 ㅋㅋㅋㅋ
테스트 주행을 위해 시동을 걸고 죠져봄...
오~~ 안들어옴!!! 모든게 다 정상으로 돌아옴!!
캬.. 다행이다 ^^;


그렇게 신나있었음....
그리곤 옆에 임프도 며칠간 신세를 져야해서 쌈무를 태우고 오산으로 향하던중...
일부러 테스트 삼아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훑으며 신나게 죠졌음..

 

 

오산에 도착하니... ㅠ.ㅠ
악~~~~~ 씌바... 망했음 ㅋㅋㅋㅋ
다시 오사장님께 증상 말씀드리고, 오버홀업체와 통화....
결론은 다시 뜯어서 보내보기로.. 안되면 신품갈아야지.. ㅠ.ㅠ
하... 기쁘다 ^^

 

 

현재는 다시 경고등이 풍성해졌다!!
이젠 깜빡깜빡 안하고, 걍 들어와있음 ㅋㅋㅋㅋㅋㅋ
걍 들어와있으니 눈안아프고 좋다~~~ 하하하하하핳하ㅏ하하하하하~~



언능 다시 입고해야되는데, 세진공업사 일이 풍년인지라... 
며칠뒤 다시 입고하기로 하였음!!!

 

 

그와중에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세진공업사에서 망년회 시작!!
완전 포차분위기... 오사장님이 제주도 흑돼지를 공수해주셔서 맛나게 먹었음 ㅋ
대하는 브라운 협찬, 소주는 현이가.. 치킨은 흰준횽님이... 등등
안주가 이렇게나 많은데.. 안주먹은 기억은 없고 소주만 퍼마시다 온듯 ㅋㅋㅋ

 

 

암튼 눈이 내리던 주말 저녁... 
늦으막하게 브라운차를 얻어타고 갔으나....
도착과 동시에 소주를 엄청시리 섭취를 하시고....
난 사망.... ㅡ,.ㅡㅋ

 

 

술쳐먹다보니 갈비는 구경도 못했네... 대하도.....
소주만 쳐먹다 인사불성이 되어.. 네발로 기어나오게됨!!

 

 

술취해서 정신없는 와중에... 이제보니 폰에 별별 사진이 다 있구나...
난 오뎅도 구경도 못했는데... ㅋㅋㅋㅋㅋ



아무튼 오사장님 덕분에 맛난음식 많이 먹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구경하고...
그렇게 난 멍멍이가 되어 컴백을 하게 되었다... 아... 눈물좀 닦아야지....


당분간 술먹지말자 ㅠ.ㅠ


그나저나 블로그 서체가 어서 개 그지같은게 생겼네...
존나 두꺼운 글씨로 죄다 표시되는건 내 PC탓인가??
일부러 서체 바꾸는것도 지랄같네 ㅡ,.ㅡㅋ 아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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