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어쩌다보니, 블로그가 거의 방치상태가 되고 있다 ㅋ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포스팅꺼리가 없으니.. 겨울이라 어딜 싸돌아댕기지도 못하고있고..
가장 큰 문제는 귀차니즘이.... ㅠ.ㅠ
아무튼 늦었지만, "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소소하게 포스팅할까 했던것들도 있었지만.. 죄다 skip...
새해가 됐으니 다시 꾸준히 포스팅 해볼까 생각만 하는중이다!!
야근을 끝마치고, 밤새 꽁꽁얼어있던 포르테에 시동을 걸고 예열중...
요즘 춥다고 세차도 못해주고 했더니, 너무 더렵다 ^^
그나저나 지난번 ABS 모듈 수리 실패 후 상심에 빠져있었다...
시간도, 돈도 제법 들었는데.. 완쾌되지 않아 속상했었는데.. 우연치 않게 얻어걸린건지 어쩐건지...
암튼 포르테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ㅋㅋㅋㅋ
두번째 ABS 모듈 오버홀... 오버홀을 끝내고 다시 장착했으나.. VDC ON 경고등이 점등되어 꺼지지 않는 문제점이 계속됨
물론 ABS 모듈 동작도 이상없고, VDC, 브레이크도 전부 정상작동해주고 있다
센서류도 전부 정상, 스캐너로 점검을 해봐도 모두 정상으로 나오지만, 이상하게 계기판에 VDC ON 경고등만 점등될뿐!!
그리하여 이쯤에서 포기하자 싶을때쯤... 우연찮게 들린 예전 아는 카센터에서 수리를 하게 되었으니..
다른것도 아니고, 클러치 스위치를 교체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계기판 점등이 사라졌다 ㅋㅋㅋ
근데 클러치 스위치와 VDC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계기판 경고등은 사라졌음~
그리고 한동안 차를 타며 경고등에 주시해봤으나, 두번다시 경고등은 나타나지 않고있다 ^^
그래도 일말의 불안감이 있으니, 그냥 기분도 꿀꿀하고 바람도 쐬고 싶기도 하여...
장거리 테스트 드라이브를 계획했다.
간만에 강릉으로 달려보자!! 강릉하면 안목해변에 가서 커피한잔 찌끄리고 와야지 ㅋㅋㅋ
제2영동고속도로가 생기고 첨으로 이용해봤다 ㅋ
새로 만들어서인지 노면도 괜찮고, 평일이라 차도 없어서 유유자적 달리기 좋다~
그러나 오늘은 테스트 주행을 위해 주행하는거라, 그냥 얌전하게 드라이브만...
영동고속도로에서도 하위차선에서 그냥 슬금슬금 달려봄 ㅋㅋㅋ
타이어도 오늘내일 하는 상태라 얌전모드!!
터널에 LED가 알록달록 이쁘네 ㅋㅋㅋ
그나저나 구간단속 구간은 정말 지루하다...
100Km/h 고정으로 달리는게 여간 곤욕이 아니네...
이럴땐 크루즈컨트롤이 부러울뿐...
RSX탈땐 수동에도 크루즈컨트롤이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었는데 ^^
드디어 익숙한 대관령 이정표도 보이기 시작하고...
확실히 제2영동타고 오니 제법 가까워지긴 한듯하다~
오늘따라 강풍이 계속되서.. 터널 빠져나올때면 바람에 차가 휘청휘청... 무섭다 ㅋㅋㅋ
노면은 염화칼슘을 얼마나 뿌려놨는지, 빙판길처럼 미끌미끌...
타이어 그립이 안느껴짐 ㅋㅋㅋ
그래도 날씨는 그닥 춥진 않아서 다행 ^^
달리고 달려서 강릉휴게소 도착!!
집에서 강릉까지 2시간도 안걸리네 ㅋㅋㅋㅋ
달리지도 않고 대부분 규정속도안에서 달렸음에도.. 금방이다!!
오늘의 목적지 안목해변 도착!!
그사이 친구녀석에게 전화해서 얼굴이나 보자고 연락을 하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상쾌한 바람 맞으며 한바퀴 돌아본다..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닷가도 가보고, 방파제도 둘러보고...
그나저나 경기도보다는 따듯해서 다행이다...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봄날씨같네~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 해도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카페들도 알록달록 조명들이 들어온다..
간판이 바뀐 카페들도 제법 보이고..
안목해변!! 뭐 없는데.. 예전 학교다닐때부터 여긴 왜케 자주 들락거렸는지...
학교 다닐땐 여기 카페도 없고, 그냥 자판기 커피 먹으러 자주 왔었는데 ㅋㅋㅋㅋ
송정쪽입구에서 3번째 자판기가 내입맛엔 젤 맛있었던... 벌써 15년은 된거 같군 ^^;
늙었다... ㅠ.ㅠ
해는 저물어 가는데.. 친구놈이 제법 늦는다.. ㅡ,.ㅡㅋ
골프치고 있다더니, 왜케 안오는지... ㅋㅋㅋㅋㅋ
일출은 못봤지만, 일몰은 감상할 수 있었다...
조만간 일출보러 또 와야지~ ㅋ
오랜만에 동해바다 너무 좋은데??
아... 그냥 보고만 있어두 힐링되는기분...
어쨌든 해도 저물었고, 조금 기다리다보니.. 친구녀석 도착!!
제수씨와 함께와서 같이 저녁이나 한끼하기로..
그러고보니, 작년에 결혼식날 보고 오랜만이구나 ㅋㅋㅋ
강릉에 왔으니, 회나 한사라 해야지 ㅋㅋ
회를 좋아해서 싹싹 쳐묵쳐묵하고 왔다...
운전을 해야하기에 아쉽지만 소주는 못마심 ㅠ.ㅠ
게다가 친구가 술을 한잔도 못마시는 관계로...
밥맛 맛나게 먹고왔음 ^^
밤새 일하고 잠도 못자고 강릉까지 왔더니, 많이 피곤하다...
그래서 서둘러 다시 컴백!!
돌아오는길은 닥치고 푸락셀~ ㅋㅋㅋ
밥먹고 나와보니.. 어느새 169,999Km...
드뎌 포르테쿱이 엔진 스왑 후 10만Km에 도달했다!!
그동안 지긋지긋한 정비지옥에 빠져서 몰랐는데.. 많이도 탔구나 ㅋ
지겹도록 속썩였으니, 앞으로는 폐차하는 그날까지 속썩이지 않았으면... ^^
오늘의 테스트 드라이브는 성공!! 경고등 안뜬닷!!! 야~호~~~ ㅋㅋㅋㅋ
2018년 첫포스팅은 이로써 끝!!
뽀나쓰~
요즘 재미붙인 발로찍은 동영상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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