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랜만에 블로그에 끄적끄적.. ㅋ
정말 뜸하게 들어오는 내 블로그...
블로그를 차계부의 의미로 작성하고 있기에, 딱히 현재 아무 문제없이 잼나게 잘 타고있다.
말그대로 기름만 넣고 신나게 타고있기에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남길만한 일이 없다 ㅋ
아주 좋은일이지만 심심하긴하다..
어쨌든 야근을 끝내고 아침에 퇴근 후 집에와서 한잠 자려고 누웠으나
해가뜨고나니 왜이렇게 잠이 안오는지..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이럴땐 그냥 아무생각없이 차타고 돌아다니기~~
그래서 후다닥 달려서 춘천에 도착!!
혼자 왔기에 닭갈비를 먹기엔 좀 그렇고 막국수나 한그릇 하기로 했다
춘천에는 지인들이 있어 잠시 만날수도 있으나, 다들 직장다니니...
나처럼 평일날 이렇게 싸돌아댕기는게 쉽지 않다.
아쉽지만 나홀로 즐기기로 ^^;
세차를 깔끔하게 해놨었기에 아직은 차가 깨끗하다ㅋ
일단 메뉴판 한번보고... 메뉴는 막국수 곱배기~~
면종류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먹는 막국수 ㅋㅋㅋ
친구가게가 더 맛나긴한데.. 어쩔수 없지!!
막국수가 나왔는데.. 그릇이 왜케 작냐...
넘칠거 같아서 비비기도 힘드네... 양이 많은게 아니라 그릇이 작음 ㅋㅋㅋㅋ
후다닥 한그릇하고, 잠시 커피한잔하며 멍때리다가 단톡방에 춘천 도착 소식을 알렸다.
평화의댐을 갈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맴맴횽이 평화의댐 노면상태좀 알아보고 오라는 명령이... ㅋㅋ
그래서 핑계삼아 후다닥 달려감!!
어두워지기전에 후다닥 갔다와야겠다.
오늘은 혼자왔으니 여유롭게 중간 중간 세워놓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어보고~
지난번 스캇님한테 받은 레드나인 방향제!!
첨엔 향이 넘 강해서 머리가 좀 아프더니, 이젠 거의 다 날아갔는지 은은한 향만 난다 ㅋㅋ
날씨가 흐리긴한데, 춥진않은... 그냥 기분좋은 상쾌함..
평화의댐으로 향하던 중 항상 차세워놓고 바람한번 쐬는 장소...
잠시 바람도 쐬고 경치구경좀 하려했는데.. 눈이 워낙 많이 쌓여있어서 발이 푹푹 빠지네 ㅋㅋㅋ
인증샷도 열심히 찍어보고.. 맨날 그사진이 그사진인데..
안찍으면 서운하니까~~~
사진상으로는 깨끗해 보인다 ㅋㅋㅋ
아주 거지꼴이 됐는데.. 사진상으론 아주 깨끗해 보임~~~
신나게 사진찍고 경치구경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강아지 한마리가 잠시 경계하는듯 하더니..
계속 졸졸 쫓아댕긴다 ㅋㅋ 영상은 찍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네.. 귀여웠는데 ㅠ.ㅠ
엄청 귀여워서 한참 같이 눈밭에서 놀다가 최종 목적지인 평화의댐으로 출발~~
평화의댐은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다..
가물어서 그런건지 댐에 물도없고, 그냥 시끄러운 중장비 소리만 가득하다.
카메라 배터리가 간당간당..
후다닥 인증샷 몇컷 더 찍어본다.
가깝게보니 더러운게 보인다..
오늘달려보니, 작년 이맘때 보다는 노면상태는 훨씬 좋은편이다.
중간 중간 눈녹은 물이 흘러서 중간 중간 주의할 부분은 보이지만, 작년보다 모래도 얼마 없고
잡아돌려봐도 불안하진 않을만큼 노면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아서 잼나게 탈 수 있었다.
이 넓은 평화의댐에 나 혼자라니... 쓸쓸하다 ㅋㅋㅋㅋ
일년에 한두번씩 오는 평화의댐인데.. 올때마다 바람쐬고 좋은거 같다..
추곡으로 갈까도 고민했는데.. 추곡은 아직 빙판일듯해서 PASS~
쿠비도 이젠 늙었으니 좀 아껴주면서 타야되는데..
이래서야 올드카 소리 들을 수 있을때까지 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ㅋㅋㅋㅋ
벌써 계기판상으로 17만이 넘었는데.. 고생이 많다!!
이제 슬슬 해가 저물어갈 시간이 되어가니 언능 내려가야겠다.
내려가서 커피한잔 하고 컴백홈 하기로...
뭔가 쓸쓸한거 같으면서도 도로에 차 한대도 없으니 신나게 달릴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ㅋㅋㅋㅋ
평화의댐 올라오면서 차 딱 한대 만남 ㅅ.ㅅ
허긴 공사중인 이곳에 누가 오겠나.. 와봐야 죄다 막아놔서 볼것두 없고 ㅋㅋㅋ
이걸 마지막으로 카메라는 전원 OFF
신나게 달리고 달려서 구봉산전망대 카페거리에서 커피한잔~
잠시 일몰구경하고 무사히 복귀완료했다..
간만에 나홀로 드라이브.. 좋다 ^^
오랜만에 콧구멍에 바람도 넣었으니, 다시 힘내서 열심히 일해야지~~~~
뽀나스~ 발로 찍은 오늘의 영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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