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충주호 드라이브..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1년만에 고등학교 동창놈 만나러 충주에 다녀옴..
제수씨랑 친구놈이 매번 전화하며 빨리 오라고 난리 난리 쳤는데..
매번 시간이 애매해서 못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엔 페이스톡까지 걸어오며 부부가 반협박을 함 ㅋㅋㅋㅋ
그래서 급작스럽게 다녀왔다.


하.. 술을 먹다 먹다 이렇게 먹은건 진심 오랜만이다 ㅡ,.ㅡㅋ
간만에 변기통 끌어안고 통곡해봄... ㅠ.ㅠ
아무튼 술을 어찌나 먹은건지 완전 기절상태로 뻗어버림...
다음날 일어나 해장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충주까지 온김에 근처에 있는 충주호나 한바퀴 돌며 콧구멍에 바람이나 넣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역시나 평일이라 한가하기 그지없다..
차도 사람도 없는... 아주 적막할 정도로 한산하다~
왔으니, 간단하게 인증샷이나 몇컷 찍어보고...

 

 

잠시 선착장에 주차하고 커피한잔하며 멍때리기...
대충 콧구멍에 바람넣어줬으니, 이번엔 포쿠비 콧구멍에 바람넣어줄 차례...

 

 

가볍게 한바퀴 돌고왔으나, 컨디션 난조라 그런가 영 흥이 안난다 ㅋㅋㅋ
대충 산책이나 하고 올라가야할듯...

 

 

충주댐주변 한바퀴 걸어보며 바람쐬기..
어젠 비가 하루종일 내리더니, 다행히 흐리지만 비가 안와서 다행!!

 

 

마즈막재도 올라가볼까 하다가 오늘은 패스~
맨날 백수마냥 이래 돌아치다보니, 남들눈엔 진짜로 백수처럼 보일수도... 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먹고살려고 일하는데, 아무래도 남들보단 시간이 많다보니..
나 백수아님!! ^^; 나름 직딩인데...

 

 

아직은 너무 쓸쓸하고 좀 초록초록할때 와야 달릴맛도 나고 경치구경할 맛도 날거 같다..
왠지 모르게 오늘은 너무 삭막해보이네 ㅋㅋ

평일 드라이브는 이걸로 끝...

집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