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또 오랜만에.. 블로그에 끄적거려 봅니다.
정말 간만에 쉬는 주말이네요...
3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주말에 쉬는 경우가 잘 없거든요 ㅋㅋ
원래는 토욜날 약속이 있었는데, 갑작스런 약속취소 ㅡ,.ㅡㅋ
미리 말이나 해주던가.. 약속시간 다되서 갑작스럽게 취소라니...
아놔... 간만에 쉬는 주말이 엉망이 되버렸네요...
암튼 이넘에 스케쥴이 꼬이는 바람에 암것두 못하고, 즐거운 토욜 하루가 허망하게 날아가버렸네요..
그래서, 일요일까지도 스케쥴이 똥망 ㅠ.ㅠ
에혀..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집에서 멀뚱히 있다보니.. 넘 답답하네요 ㅋㅋ
갑작스럽지만, 강릉에 있는 칭구넘에게 연락한뒤 바로 달려가봅니다.
쌩뚱맞네요 ㅋㅋㅋㅋㅋ
포르테쿱을 가져온뒤 제대로 된 장거리 주행은 처음이네요..
지난번 고향집에 다녀오느라 강원도에 다녀오긴했지만, 오늘은 더욱 장거리입니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커피도 한잔하고, 스트레칭이나 하면서 지루함 좀 달래려구요 ㅋ
캬, 날씨 죽여주네요~ ㅋ
오늘 30도를 넘는 아주 화창한 날씨라서, 기분도 상쾌하고 아주 좋네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완전 소통원활이네요..
인천방향은 약간의 정체가 보이네요 ^^
집에서 출발해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부분 100 ~ 120 언저리로 달리니 연비가 완전 굿이네요..
평균연비는 최고 16.x 까지 찍었었지만, 대관령을 넘다보니 조금 떨어졌네요..
뭐,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최고 연비 갱신이네요..
맨날 시내바리만 뛰다보니, 항상 8.x 정도였는뎁, 고속주행을 하니 연비가 두배가 넘는군요 ㅅ.ㅅ
물론, 평소엔 연비주행따윈 안하고.. 7천알피엠 풀로 쓰면서 다니긴해요 ㅋ
그렇게 다니면 연비는 8.x 정도가 찍히긴한데..
7키로대로는 내려가진않더라구요...
드뎌 강릉 이정표가 보입니다!!!
강릉에서 5년을 살았기때문에, 강릉갈때마다 왠지 고향에 온 기분이네요 ^^
드뎌 목적지인 안목항에 도착!!
도착했으니, 간단히 인증샷을 찍어봅니다ㅋ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네요...
칭구넘 올때까지 기다리며 사진이나 몇장 찍어봐야죠...!!
근데.. 엄청 귀찮... ㅅ.ㅅ
캬.. 얼마만에 보는 바다냐~ ㅎㅎ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바글바글...
바닷가 근처엔 안가고 그냥 멀찌감치서 바다만 구경했네요 ㅋㅋㅋ
담엔 배타고 울릉도나 가볼까나...
암튼 뭐 대충 사진 몇장 찍다보니, 칭구넘 도착했습니다.
칭구넘이랑 간만에 만나서 안목항 커피거리에서 커피도 한잔!!
예전 학교 다닐때는.. 안목항에 카페두 거의없었고...
그땐 자판기 커피가 유명했는뎁... ㅋㅋㅋㅋ
벌써 10년도 넘은 얘기군요!!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대두 맨날 보는것같은 느낌은... ㅋㅋㅋㅋㅋ
이래서 칭구가 좋은거죵!!
커피한잔 마시고 나니, 칭구넘이 물회나 먹으러 가자고하네욧!!
물회도 정말 오랜만이군요 ㅅ.ㅅ
물회먹으러 사천까지 왔네요 ㅋㅋ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엄청 맛나군요!!
칭구넘이 인증샷 쳐찍고 있다고 엄청 쿠사리를... ㅠ.ㅠ
암튼 순식간에 한그릇 뚝딱하고.. 남자둘이서 드라이브를.... ㅡ,.ㅡㅋ
아 슬프다... ㅠ.ㅠ
드라이브는 칭구넘 SM7을 타고 했는데, 오랜만에 타는 편안한 차라서 그런가..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점점 요런 편안한 차가 땡기네요 ㅋ
뭐, 칭구넘이랑 이런저런 사는얘기하다가, 내일 출근을 해야하기에..
서둘러 컴백을 합니다.
당일치기라서 좀 아쉽지만, 담에 또 가면되니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예상대로 정체구간이 곳곳에 있네요..
얌전히 크루징하고 싶었으나, 정체구간에 갇히면 복귀시간이 넘 늦어질듯 해서..
좀 달려봤습니다.
대략.. 정체구간 피해 슉슉 달려서.. 엄청 빨리왔으나...
여주부터는 완전 올스톱... ㅠ.ㅠ
어쩔 수 없이, 이천IC에서 빠져서 국도로 복귀완료!!
출발전 가득주유는 아니였는뎁.. 암튼 다녀오고나니, 주행가능거리는 158Km라고 나오는군요..
평균연비는 14.3Km/L
오는길은 닥치고 풀악셀모드라서.. 연비 많이 까묵었네요 ㅋ
그래도 이정도면 완전 훌륭한 연비 같아요...
다녀오고보니, 요즘 세컨카를 구입할까 했었는데..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ㅅ.ㅅ
디젤 연비 안부러울정도로 잘나오는군요...
총 주행거리는 419.4Km
오랜만에 장거리 주행이지만, 신나게 달렸더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쿤요~
암튼 집에 도착 후 가득주유해보니 45,000원뿐이 안들어가네욧 ㅡ,.ㅡㅋ
45,000원에 420Km라닛!!!!! 헐.......
리터당 1459원 주유소에서 주유했으니, 45,000/1459 = 30.8L
419.4/30.8 = 13.6Km/L 가 실연비 되겠네요~
트립상 연비는 14.3Km/L이니 약.. 0.7정도의 오차가 있군요ㅋ
뭐 그래두 완전 뻥연비는 아니듯....
오랜만에 장거리 드라이브 잼나게 하고 왔네요!!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여기저기 드라이브 다녀볼까 합니다.
과연 스케쥴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도전!!!
그럼 담에 또 뵈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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