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랜만에 쉬는날을 맞아서.. 집에서 하루종일 꿀잠을 자고 일어나니 벌써 어둑어둑해져있네요 ㅋ
그냥 집에만 있기엔 왠지 답답해서, 오랜만에 세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뭐.. 세차야 별거 없으니..
원래 혼자가 아니였지만... ㅠ.ㅠ
날 버리고 술드시러 가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꿋꿋이 나홀로 세차를 해봅니다!!
그동안 세차를 넘 대충대충했더니, 브론즈 색상의 휠이 무광블랙포스를 뽐내주길래...
손꾸락이 아프도록 박박 문질러서 깨끗이 닦아줬네요 ㅋㅋㅋㅋ
원래 휠색상이 요런색이었군요!!
정말 휠 엄청 더럽... ㅡ,.ㅡㅋ
머플러팁도 박박 닦아서 다시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고요~
제차의 익스테리어의 결정판인 1.6 VVT 엠블럼도 구석구석 먼지들을 닦아서 더욱 돋보이도록 ㅅ.ㅅ
첨 쿠비를 데려올때도 깨끗했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 깨끗해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엔진룸도 간만에 슥슥 삭삭~ 닦아주고요...
지난번에 좀 꼼꼼하게 닦아뒀더니, 크게 더럽진않네요!!
얼짱각도를 찾아봐야되는뎁.. 아직까지는 잘 못찾겠네요 ㅋ
이리저리 찍어보면서 얼짱각도를 연구중입니다...
꼬물카메라라서 역쉬나 어둑어둑할때는 초점두 제대로 못잡구..
환한 대낮에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카메라를 새로 사고 싶어두 돈두 없구...
사봐야 사진찍을 시간도 없어서리.. 맨날 고민만 ㅋㅋㅋㅋㅋㅋ
엔진룸도 다시 깨끗하게 변신!!
구석구석 힌지부위랑 카울까지 꼼꼼하게 닦아줬더니, 한결 산뜻해보이네요 ㅋ
뭔가 좀 밋밋한거 같아서.. 엔진룸도 포인트를 좀 주고 싶은뎁...
접지라도 해야되낭.... 오부장님은 그냥 돈지랄이라고 비추하시던뎁 ㅋㅋㅋㅋㅋ
크게 손댄게 없어서, 좀 밋밋한 외관이지만, 그래두 순정치곤 단정한 외관이 맘에 드네요..
순정스러운 머플러는...
후지쯔보라서 배기음이 넘 조용하긴 한뎁.. 소리가 쪼금만 더 컸으면 좋겠네요..
약간은 카랑카랑한 배기음을 좋아하는뎁.. 얜 알피엠을 물면 걸걸한 배기소리가 나서...
제 스타일이 아니네욥 ㅠ.ㅠ
디젤 배기음 같음 ㅅ.ㅅ
암튼 대략 세차는 거의 마무리하고...
형님들 기다리면서 사진이나 주구장창 찍어봤습니다.
와인딩도 가고 싶은뎁.. 일땜시 시간이 안되서 매일 출퇴근용 머쉰으로 이용중인데..
와인딩 가고 시프다 ㅠ.ㅠ
휠색상도 차량색상이랑 비슷한 톤이라서 넘 포인트가 안되서..
바꿀까 싶긴한데.. 분진이 잘 안보인다는 장점을 무시못하겠네용 ㅋㅋㅋㅋㅋ
게다가 스크래치도 한개도 없는 넘이라 팔긴 좀 아까움 ^^
달리고 싶다... 붕붕....
진짜 심심하면 다니던 와인딩도 못가고.. 매일 회사 집 회사 집만 왔다갔다하다보니..
삶의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고...
차도 별로 타고 싶지두 않고.. 그냥 차팔고 스쿠터나 한대사서 탈까 싶기두 하고...
에혀 재미업다 ㅠ.ㅠ
그래두 레어한 쿠비 입양했으니, 오래 오래 함께하길...
이넘에 회사땜시 뭘 할수가 없넵....
간만에 세차 좀 하려구..
지인들 불러냈는뎁...
어쩌다보니, 나홀로 세차로 마무리 됐네요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오랜만에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준 보람은 있는듯~
근데.. ㅆㅂ
방금 날씨예보보니.. 낼 비 소식이....
분명 아까 세차하러 갈때는 비온다는 소리 없었는뎁 ㅠ.ㅠ
암튼 오랜만에 기우제는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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