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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FORTE KOUP

[포르테쿱] 주말 나홀로 드라이브(수안보 온천여행,충주호 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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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어제밤 집에서 나홀로 소주한잔을 하고 늦으막하게 일어났다.
멍하니 TV나 보다가 문득 집에 있기가 답답하다.
오늘도 무작정 떠나보자!!
목적지도 없이, 일단 나섰으나 어딜가야되나....
길따라 가다보니 이정표에 충주가 보인다... 
충주호를 가야되나?? 하며 그냥 달리다가 충주IC를 지나고 나니 수안보 이정표가 보인다.
어제 음주로 해장도 필요하고 몸도 안좋은거 같아서 온천이나 하러 달려가본다 ㅋㅋ



중간에 주유를 좀 하고, 오랜만에 연비 체크를 해본다.
별 의미는 없으나, 가끔 연비체크하며 샤방샤방 드라이브하는것두 나름 재미있다.
맨날 풀로 죠지고 다니다보니, 이럴때 아니면 두자리수 연비를 구경하긴 힘들다 ^^







중간에 휴게소에 잠시 들러 커피한잔하며 계기판 트립을 학인해본다.
포르테쿱은 주유를 하게 되면 자동으로 트립이 초기화 된다.
주유후 60.3Km를 주행했다. 주유전에 대충 30Km를 주행했으니.. 
벌써 거의 100Km를 주행했다. 이번주엔 운전을 오지게 많이 하는거 같다.
계속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 강원도를 왔다갔다해서리...
어쨌든 이번주만 강원도를 두번을 다녀왔는데, 연비는 훌륭하다 ㅋ







용인에서부터 시내주행 및 국도만 이용해서 이동했는데도, 차량이 많지않아서인지
평균속도는 36Km/h를 기록하고 있다. 중간에 약간의 정체구간은 있었으나 나쁘지않은 속도다!!







현재까지 평균연비는 뚜~둥!!!
헉!!! 18.4Km/L닷!!!! 와우~~~~
뻥트립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 체크해본바로는 1Km이상 차이난적은 없었다.


북미형 ECU라서 그런건지, 요즘나오는 차들은 트립이 많이 정확해진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름 신뢰할만한 트립이다 ㅋㅋㅋㅋ


캬.. 하이브리드도 아니고, 2400cc 연비치곤 아주 훌륭하다.
대충 80~100 정도로 샤방샤방 운행하니, 연비가 꿀이다.
암튼 이로써 최고연비 갱신이군 ㅋㅋㅋ
지난번에 산소센서를 싸그리 갈아서인지 연비가 더 잘나오는거 같다.







수온도 안정적이고, 흡기온은 좀 높지만 달리며 확인해본바로는 보통 흡기온은 35도정도로 유지된다.
에어홀을 한개 뚫어줄까 말까 고민중이다.







한참을 달리고 달리다보니, 어느덧 수안보가 가까워졌다.
요 터널만 지나고 나면 조만간 목적지 도착!!







드디어 수안보 도착!!
십이지신이 지키고 있는 분수도 보이고~
날씨도 화창한게 좋다.







주말이라 사람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하다~







광장근처엔 무료로 운영중인 족욕장도 있다.
근처에 가보니, 몇분이 발을 담그고 계셨는데...
물이 깨끗해보이진않았다 ㅋ
왠지 발 담그기가 꺼림찍....







일단 배고프니, 근처 식당에서 밥부터 먹고 온천이나 하자!!
사우나에 들러보니 사람도 그닥 없어서인지 편안하게 마음껏 씻고 쉬다가 올 수 있었다 ㅋ
몸좀 푹 담그고 왔더니 몸도 가벼워진거같고~ 암튼 오랜만에 온천 좋다 ^^;


사우나를 끝내고 집으로 그냥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충주호도 잠시 들르기로 한다.
어차피 수안보에서 대충 20Km정도만 가면 되니, 이럴때 가야지!!







충주호에 도착 후 길 한켠에 잠시 정차 후 인증샷!!







충주댐은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다.
정상부근에 있던 주차장도 아직 막아놨다.
아쉽네.. 
주차장에 주차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하고 싶었는데..







일단 한바퀴 설렁설렁 코스나 확인하며 샤방샤방 주행해본다.
다행히 노면상태도 좋고 차량통행도 거의 없다.
길가에 핀 예쁜 꽃도 잠시지만 구경해보고~







쿠비도 오랜만에 나들이니 마구 마구 찍어준다 ㅋ
엊그제 강원도에 다녀와서 범퍼에 벌레 시체들이 한가득이다.
세차한지 얼마안됐는데, 다시 거지꼴이다.
다행히 사진상으론 깨끗해보이네 ㅋㅋㅋ







확실히 브레이크 셋팅이 바뀌니 와인딩 타기에 엄청 편하다.
일단 내가 의도한만큼 브레이킹이 되니, 예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딱 좋다~ 좋아~ ㅋㅋ







오랜만에 경치 구경도 좀 해봤는데..
엄청 가물어서인지 물이 없다 ㅡ,.ㅡㅋ







물도 너무 적고, 공사가 한창이라 넘 삭막해보인다...







뭐 볼건 별로 없다..







와인딩 대충 몇바퀴 타고 잠시 후열하며 한컷..







샤방샤방하게 탔는대도 오랜만에 와인딩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게 주행할 수 있었다.
타이어 스키드음 살짝 살짝 들릴정도로만...







생각보다 재미난 녀석..
경량에다가  순정에 비해 출력이 살짝 높아서인지 느낌이 나쁘지않다.
하체도 순정치곤 훌륭하다 ㅋ







나중엔 타이어만 그립타이어로 바꿔준다면 좀 더 재미나게 탈 수 있을거같다.
구지 일체형 서스까진 필요없을듯... 
순정서스가 저렴하면서 적당히 롤도 있고 단단한게 나쁘진않으니...







와인딩 주행하고나니, 연비가 뚝 떨어졌다 ㅋ
그래도 아직 훌륭한 연비!!
디젤 부럽지않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어느덧 해가 저물어간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샤방샤방 드라이브~







일몰시간이 되니, 하늘도 다시 붉게 물들어간다.
음악 들으며, 일몰시간에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니 기분도 센치해지는게 참 좋다~
운전을 많이해서 피곤해야되는데, 오히려 피로가 풀리는 기분 ^^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살짝 정체도 있었고, 좀 밟아줬다.
아쉽게도 오늘 평균연비는 14.4Km/L로 마무리 되었다.
총 주행거리는 260Km
기름게이지 상태로 보니, 대략 기름 2만원밖에 안먹었네???
헐... 내차도 만원에 100Km가 가능하구나...


신기한 녀석일세 ㅋㅋㅋㅋ
담엔 더 장거리를 목표로 고속도로 올려서 연비갱신을 해봐야겠다.
국도로 18.4 찍었으니, 고속도로 올리면 20 찍을 수 있겠지??
허나 내일이면 다시 한자리수 연비로 복귀할듯 ㅋㅋㅋㅋ

간만에 여유롭게 드라이브 하고 기분전환했으니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다!!!







끝으로 금욜 강원도 집에가는길...
샤방샤방 집에다녀왔다!!

창문열고 달려서 그런가 블랙박스에 녹음된 소리가 이상하네...
자그마치 저차들 뒤에서 20분동안 빌빌대며 좇아가다가, 화딱지나서....
하위차선으로 양보라도 좀 해주던가.. ㅠ.ㅠ
추월나갈려구 하면 더 밟아 조지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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