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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FORTE KOUP

[포르테쿱] 에어컨필터교환/에어컨냄새제거/짧은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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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한동안 무지막지한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로 엄청 힘들게 하더니,
최근들어 다시 날씨가 화창한게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날씨도 점점 더워지기도 하고 에어컨의 계절이 다가오고있다.
그래서 그동안 미뤄뒀던 간단한 DIY를 하기로 했다.
거창한건 아니지만, 계절이 바뀔때마다 꼭 해주고 있는 국민DIY!!!

바로 에어컨 필터 교환 되시겠다~







원래는 작업은 지상 주차장에서 해야되나...
요즘 아파트 외벽 보수 및 도색공사로 인해 지상주차장에 주차불가인상태...
혹시모를 페인트 테러를 당할 수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 DIY작업하기로 했다.
일단 지하주차장에서 오랜만에 쿠비도 한컷 찍어보고...
언제봐도 그냥 순둥순둥한 녀석 ^^







오늘은 특별히 공구도 필요없고, 너무 간단한 DIY라서 금새 끝날듯~
세차도 좀 해줘야되는데, 오랜만에 쉬는 주말인지라... 귀찮다!!







어쨌든, 간단한 DIY...
필요한건 에어컨필터만 있음 된다 ^^
에어컨필터는 지난번에 저렴한 제품으로 왕창 주문해서 집 베란다에 박스로 준비되어 있다!!
대략 6개월에 한번정도 교환중이다.







저 글로브박스를 제거해야 에어컨필터를 만날 수 있으니,
후다닥 탈거하자!!







너무 쉬운 DIY...
DIY라고 하기도 부끄러울만큼 초간단!!
양쪽 글로브박스 양쪽에 키만 돌려주면 손쉽게 탈거가능.







그럼 요런 모양이된다.
그럼 정면에 떡하니 자리잡은 에어컨필터가 보인다.







바로 요게 에어컨필터되시겠다.
언능 커버 제거하고 기존 필터 제거해봐야지..







생각보다 크게 더럽진않네??
약간의 모래알같은 이물질은 보이지만, 크게 더렵거나 하진않아보인다.
그래두 그냥 버리면된다.

얼마 안하는거에 목숨걸지말자 ㅋㅋ







그리곤 다시 새 에어컨필터 꼽아주면 끝!!
사실 사진찍는 시간이 더 오래걸릴만큼 간단한 DIY...

어쨌든!! 끝~







원래는 에어컨필터만 교환하려했으나,
불현듯 트렁크에 굴러댕기던 살라딘 에어컨 훈증캔이 생각났다!!
에어컨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도 없애버려야겠다.







트렁크에서 계속 뒹굴러댕겨서 너덜너덜해졌네 ㅋ
효과가 크게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다니 한번 해보자..







내용물은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작업전 미리 꼼꼼하게 사용설명서도 한번 읽어보고~







매뉴얼에 적힌대로,
시동을 걸고, 공조기를 셋팅해준다.
풍량은 최대, 송풍방향은 전면, 온도는 최고 낮게....
에어컨 버튼은 OFF, 내부순환으로!!







그리곤 뚜껑 제거하고, 요기다 따로 들어있는 물을 부어주면 끝이다.
저기 설명대로 위쪽에 붓는게 아니라, 바깥쪽에 부어주면 된다.







여기두 절대 캔위에 붓지말라고 써있다.
자꾸 이렇게 써있으니, 부으면 어떻게 되는지 문득 궁금해지지만...
시키는대로 하자!!







조수석 매트위에 자리잡은뒤
물을 부었다!!
연기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연기가 스물스물 올라오면 문 꼭 닫아주고
10~15분 기다리면 된단다..
난 15분 기다렸다 ㅋ







그리곤, 15분이 지난뒤 문과 선루프까지 모두 열어제끼고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환기를 해준다.
요것두 대략 15분정도...
그뒤에 차에 타보니, 생각보다 냄새가 좀 독한거같다...
숲속향이라더니... ㅡ,.ㅡㅋ



다시 지상으로 옮겨서 슈퍼앞에 주차한뒤 시동걸어놓은 상태로 대략 10분정도를 더 환기시켜줬다.
이때도 송풍은 계속 켜둔 상태
음료수나 한잔하면서 기다리면 끝!!


어느정도 환기가 된듯한대도, 냄새가 제법 난다.
향기라고 해야되나?? 암튼 내맘엔 별루인 향이다.
그래서 짧은 드라이브나 하면서 냄새빼는걸로....







목적지 없이, 이리 저리 돌아댕기다 만난 호수...
고삼저수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우연찮게 발견한곳이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낚시하는 분들이 제법 보인다.
난 산책이나 하며, 바람이나 좀 쐬었다.







나두 낚시하고 싶다~
나중에라도 낚시좀 제대로 배워서 해보고 싶은데...
하고싶은건 많고, 시간은 없고 ㅋㅋㅋㅋ







오랜만에 포르테 사진을 찍는거 같은데...
찍어봐야 그사진이 그사진이다.
요즘엔 정비할것두 없고, 딱히 할게 없어 포스팅 꺼리도 없네...







와인딩이라고 하기엔 좀 아쉽고, 암튼 샤방샤방하게 죠져봤더니
오랜만이라 그런지 정말 신나게 달린거 같다 ㅋ



중간에 양아치짓하던 그렌져HG 3.0 참 운전 좆같이 하던데...
급 삘받아서 쫓아가봤다, 갑작스럽게 풀악셀친다..

나두 따라서 밟기 시작!!

3단 120부터 쭉쭉 벌어지네...

룸미러로 보니, 쫓아오려고 개같이 달려오는게 보이지만...
190넘어가니, 보이지두 않길래 악셀놨음...

그리곤 다시 2차선에서 80키로 정속주행하니, 한참있다 뒤에 나타나서 또 개칼질하며 달려간다 ㅋ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드라이브라 기분이 정말 좋네
멀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내일 또 출근해야되니.. 
오늘은 적당히 이정도로 만족!!







그래두 얼레벌레 100Km를 넘게 달렸네...
다음달엔 좀 멀찌감치 드라이브 다녀와야지.







훈증캔 냄새뺀다고 오랜만에 달려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맨날 시내주행만 해서 맹하던 녀석이 달려주고오니 좀 사뿐사뿐한거 같은 기분도 들고 좋다!! ^^

어쨌든, 이로써 여름준비는 끝!!

이제 차안에서 꼬릿꼬릿한 냄새 안나서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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