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늘은 간만에 쉬는 주말입니다.
3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주말에 쉬는 기회가 좀처럼 잘 나지않는데..
쉬는날이지만, 마땅히 할일도 없고.. 집에서만 뒹굴뒹굴하기엔 시간이 아깝네요 ^^;
그래서 오랜만에 나홀로 드라이브를 떠나기로 합니다.
예전부터 가끔 바람쐬러 다녀오곤 했던 충주호로 출발!!!
출발전에... 배고프니, 예전에 자주 다니던 중국집에 들러서 짬뽕밥을 호로록~ ㅋㅋㅋㅋ
간만에 먹는대두 맛나군요 ^^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후다닥 다녀와도 좋긴하지만,
국도를 이용해서 유유자적 경치구경하면서 드라이브하는걸 좋아하기에...
오늘도 역시나 국도를 이용해서 출발!!
일요일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차량이 거의 없네요 ㅋ
간만에 선루프와 창문을 모두 개방하고 시원하게 달려봤습니다.
차도 없고, 오후 늦은시간에 출발해서인지 금방 목적지가 가까워지네요..
음악도 룰루랄라 들으니 기분도 업되고 좋네요 ㅋ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고~
오랜만에 풀내음도 솔솔 기분좋네요!!
드디어 충주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정상 주차장에서 인증샷 몇장 찍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한잔하려고 했는뎁...
오랜만에 와보니, 공사중이라 정상부근쪽은 전부 막아놨네요 ㅠ.ㅠ
어제 세차를 해서인지 깨끗깨끗~
타이어 상태가 메롱인지라, 와인딩 로드를 과격하게 주행하는건 무리일듯 ㅋㅋㅋ
그래두 도전!!!
요즘 메르스가 난리라서 그런가...
충주호에도 사람도 거의 없고...
선착장도 모두 문닫았네요???
덕분에 혼자 드라이브 하기엔 안성맞춤이군요 ㅅ.ㅅ
간만에 왔어두 기분은 좋네요~
너무 늦은 시간에 왔기에, 해지기전에 간단히 한두바퀴만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되요 ㅋㅋㅋㅋㅋ
암튼 오늘도 무사히....
잠시 경치구경도 좀 하고...
댐은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시끄럽네요...
게다가 가물어서인지 물도 별루 없구요~
암튼 와인딩 코스로 출발!!!!
간단히 몇바퀴 타고 다시 선착장 주차장에 도착!!
엔진열이 어마무시해서 NA이지만, 간단히 후열도 좀 해줬네요...
역쉬나 걱정했던대로 타이어 그립이 메롱인 상태라서 코너를 과격하게 진입하면 여지없이 꼬리가 살랑살랑~ㅋ
충주호는 올때마다 코너에 모래가 많아서 항상 조심해야되네요..
악셀 좀 지그시 물고 파고들면 살짝 불안한감이 ㅋㅋㅋㅋㅋ
폴쿱으로는 와인딩은 자주 안타봐서 이넘 한계치를 잘 모르겠지만..
오늘 좀 풀로 조져봤더니, 생각외로 기어비가 길어서 와인딩에선 편안하게 탈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코스를 3단으로 주행가능하고, 헤어핀 구간만 2단을 짧게 사용하면 되네요.
듀얼 VVT 효과인지, 4천 RPM을 넘어서면
인테그라 VTEC 터지듯이 흡배기음도 살짝 바뀌는게, 기분좋은 사운드를 만들어줍니다.
3월달에 차가져오고 벌써 주행거리가 6000Km를 넘어섰는데..
뭐, 나름대로 재미난 차인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가성비로 따지면 참 괜찮은거 같아요!!
유지비도 엄청 저렴하지요~
배기음만 조금 더 카랑카랑한 음색이었으면 좋겠는데..
저RPM에서는 배기음이 제 취향은 아니네요~
물론 고RPM에서는 제 맘에 듭니다.
조만간 액션캠 한개사게되면 사운드도 한번 들려드릴게요!!
하체도 전부 순정상태를 유지중이네요.
다운스프링도 안한 오리지날 순정쇽입니다.
원래는 테인 일체형으로 교체하려고 고민했었으나,
주행거리의 대부분이 출퇴근이고, 와인딩이라고 해봐야 일년에 한 10번도 안가는거 같은데...
일체형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욱 크게 느껴질듯 해서 일단은 순정으로 유지하기로 결정!!
그리고, 폴쿱 순정 서스가 생각보다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메인터넌스 비용도 넘 저렴해서...
쇼바 터져두 한달에 한번씩 새걸로 갈아도 부담이 없을정도로 저렴하네요...
서킷에서 달릴거 아니라면 순정쇽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엔진룸은 별거없죠??
K&N 오픈필터덕에 배기음보다 흡기사운드가 더욱 큽니다 ㅋㅋㅋㅋ
엔진룸에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은데...
나중에 잠바가스켓 교환할때 헤드커버나 도색할까??
오늘내일하는 PS3
갈긴 갈아야되는데.. 맨날 시간이 안맞아서 교환하러 못가고 있네요 ㅋ
아마 다음 타이어는 RS002로 갈까 하는데..
데일리카로 써야되서 하이그립은 좀 부담 ㅠ.ㅠ
SUR4도 엄청 저렴해서 고민고민중...
와인딩 짧게 끝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주변 풍경도 좀 더 구경해주고...
음..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집에서 쳐박혀 있었음 후회했을듯 하네요!!
그나저나 메르스 좀 꺼져주렴....
다시 귀가를 위해 돌아오던중...
멀리 보이는 저것은???
방역차가 연기를 내뿜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시골살때는 많이 봤는데, 서울로 온뒤로는 자주 못봐서인지 반갑군요!!
ㅋㅋㅋ 연기속으로 돌진!!!
내차두 소독좀 해야쥐~~~~
다시 돌아오는길은 유유자적모드...
요렇게 규정속도로 달리면 연비도 꿀이라능...
보통 이렇게 유유자적하면서 달리면 연비는 15키로 이상 나오네요!!
근데, 백프로 출퇴근 정체길을 주행중인 폴쿱은...
계기판상 평균연비는 9.X을 보여주곤하죠~
배기량대비 훌륭한 연비라고 생각되네요 ㅋ
오랜만에 나홀로 드라이브..
새벽에 떠나는 드라이브도 좋지만,
요렇게 오후 느즈막히 떠나는것두 추천드립니다.
가는길도 정체방향 거꾸로 내려가기에 차량도 없고..
돌아오는길엔 일몰시간에 맞춰 돌아오다보면 멋진 경치구경도 덤으로 가능하고요!!!
대신 집에 도착하면 벌레들 시체로 인해서 차가 걸레가 되는 단점은.....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세차 했는뎁... 망했네요!!
암튼 오랜만에 드라이브 즐겁게 했으니,
또 한주 열심히 일할 수 있겠네요 ㅅ.ㅅ
그럼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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