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LIFE /FORTE KOUP

[포르테쿱] 소모품 교환 및 예방점검

728x90
반응형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 쿠비 정비 기록 한번 남겨봅니다.


평범한 직딩이다 보니 자주 자주 점검도 받고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건 많지만...


시간내기가 쉽지않다보니 이렇게 한방에 몰아서 점검 받는일이 많아지네요 ㅋ


오늘도 역시나 정비는 영우자동차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일단 벌써 엔진오일 교환한지 5천키로가 도래했기에, 엔진오일을 우선 교환해줍니다.


철저하게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좀 가혹주행이 많다보니..


좀 밟고 다니게 되면 살짝 유압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교환을 해줍니다.


색깔이나, 점도상으로는 크게 이상은 없었네요.






일단 오일은 자유낙하를 시켜주며, 최대한 배출해주고요~


남은 잔유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제거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오일은 가성비가 좋은 KIXX PAO1 0W-40으로 교환해줍니다.


딱히 엔진오일엔 민감하지 않아서, 고급 오일을 사용해도 크게 체감을 못하기에..


저렴한 오일도 자주갈아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중 식사가 도착해서 오부장님 식사하시는 동안, 저는 하체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해 살펴봤습니다.


다행히 특별히 문제점도 부식도 안보이는거 같습니다.






가혹주행시엔 순정 쇼바가 조금 부족하지만, 전천후로 타기엔 순정 쇼바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네요 ㅋ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기게 되면 일체형으로 갈까 생각중이긴한데..


여전히 3교대 근무중이라... 아직은 순정유지!!






차를 좀 가혹하게 모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끔 고RPM에서 다운쉬프팅을 하게 되면 하체쪽에서 철판 찢어지는 듯한 소음이 간헐적으로 들리곤합니다.


지난번에 와서는 매니쪽 방열판이 변속시에 다운파이프와 닿는것 같아서 방열판을 좀 만져줬었는데요...


그래도 가끔씩 간섭음이 나곤 하네요... 뭐 매번 그러는건 아니라서.. 찾기가 참 애매했었는데..


하체 점검하다보니, 저 토션빔과 배기라인사이에 살짝 간섭자국이 보였습니다.


손대게 되면 배기라인을 다시 수정해야되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라..


일단은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타이어는 주문은 해놨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 있네요 ㅎㅎ


조만간 타이어도 갈아줄겁니다.


그냥 싼맛에 쓰는 타이어로 결정했네요...






매번 점검때마다 구석구석 꼼꼼히 점검하곤 있는데..


NA라 그런지, 크게 돈들어갈것두 없고.. 관리는 정말 편하네요 ㅋ






드뎌 오일배출은 다 끝났고, 하체점검도 완료!!






오일교환이야 워낙 간단하니.. 후다닥 끝내고 다음 점검을 위해 이동~






얼마전 엔진룸 점검하다가.. 엔진룸쪽 퓨즈박스를 열어보니, 요렇게 릴레이하나가 없습니다.


그래서 원래 없는가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구글링하며 포르테쿱 퓨즈박스 사진을 찾아보니...


다른차들은 릴레이가 꽂혀있네요??? 뭐징??






퓨즈박스 뚜껑을 보니, 콘덴서팬 로우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렇담.. 팬이 안돌고 있는건가??


근데.. 지금껏 차량에 문제는 없었기에.. 별문제 아닐꺼라 생각은 되지만... 왠지 찜찜






그래서 일단 테스트하기위해 부품을 주문하고요..


부품 도착전 다른 작업을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연료필터를 교환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연료펌프를 통째로 교환할까 했지만... 오부장님께서 펌프 비싼데.. 그냥 필터만 갈라고 하시네요..


항상 오부장님은 필요없는 지출을 막아주십니다 ㅋㅋㅋ




암튼 연료필터를 교환하기 위해선 뒷시트를 제거해야되는데..


여기서 살짝 멘붕이.....


시트를 기존에 한번 뜯은적이 있었는지.. 시트고정부에 클립이 있는데.. 운전석쪽 클립이 씹혀서 도저히 시트가 빠지질않는상황 ㅡ,.ㅡㅋ


오부장님이랑 둘이서 육수를 줄줄흘리며 배려고 갖은 방법을 다 써서...


겨우 겨우 시트 탈거 성공.... 아... 진짜 힘들게 뺐네요 ㅎㅎㅎㅎ






연료펌프 빼는거야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냥 커넥터 제거하고 뽑으면 되는거니까..


다만 뺄때 기름이 좀 흐르니 조심조심~






우와.. 기름 부자닷!!! ㅋㅋㅋㅋ


날아가는 기름이 살짝 아꿉지만... 언능 부품이 도착하기를...






부품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잠깐 쉬면서 구경이나...


지운이의 인테그라도 정비를 위해 입고되어 있고요 ㅋ


정말 탐나는 차량인데... 갖고싶다!!!






이 차량이 정말 대단한 차량이죠 ㅋ


인테그라 타입S와 타입R 두대를 짬뽕 시켜서 한대로 만들어놓은 차량입니다.


타입R은 우핸들이기에.. 좌핸들버전 타입R을 만들기위해서 모두 이식완료 및 강화까지 되어 있는 머쉰....


엔진 미션 하체까지 모두 타입R이라 보면 되겠죠~


차는 정말 잘나가고 잘서는데.. 운전이 빡세다는.. ㅋㅋㅋ






부속이 도착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중...






연료필터를 교환하게 된 이유는...


교환시기도 훌쩍 넘기긴 했고...


가끔가다 점등되는 경고등을 때려잡기위해서 각종 센서 및 릴레이 등등 죄다 갈아제꼈지만, 증상을 완벽히 못잡았습니다.


가혹주행을 하던 와인딩을 타던 뭔짓을 해도 경고등을 안띄우는데...


6단넣고 RPM 2000~2500 언저리로 항속주행을 하게되면 어느순간 경고등을 띄웁니다.


스캐너로 찍어보면, P0451라는 코드를 띄워줍니다.


이와 관련된 모든 센서등 다 교환하고 별짓다했지만.. 아직두 가끔은 경고등을 띄우는 중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의심되는 놈인 연료펌프를 갈아제낄려고 했으나, 일단은 필터만 교환하는걸로 ㅋㅋㅋㅋ


근데.. 특이하게 경고등을 띄워도 체감되는 증상은 전혀 없으니 크게 문제될건 없었으나, 그냥 신경쓰여서...


암튼 이번엔 완벽하게 수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세차를 열심히했더니 깨끗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똥차로 변신!! ㅋㅋㅋㅋㅋ






란에보5기도 장기입고되어 있는데,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인거 같네요 ㅋ






레어템 RX-8도 구경해주고~






드디어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다시 작업 시작!!



필터와 릴레이가 왔네요 ㅋ


일단은 필터먼저 교환해줍니다.






연료펌프에서 필터를 조심스럽게 분해해주고요~






신품 릴레이와 연료필터!!






연료펌프에서 필터를 분리하다가 쏟아진 아까운 내기름.... ㅠ.ㅠ


악~~ 기름 아꿉어...라고 했더니, 부장님께서 기름을 다시 기름통에 부어주고 오셨습니다 ㅋㅋㅋㅋ






교환이야 후다닥 끝났습니다.


뭐 별거 없는 작업이라서.. 다시 조립은 분해의 역순!!






커넥터도 다시 잘 연결해주고요...






마지막으로 볼트들을 잘 조여주면 끝!!


차 실내가 워낙 어두워서 카메라가 초점을 제대로 잡질 못하네요 ㅋㅋㅋ






다음은 릴레이 테스트!!


일단 새로온 릴레이를 꼽아주고요~


시동을 건뒤 수온이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일정 온도가 되면 팬이 도는지 확인하면 되겠죠??





일단 저온에서 팬이 도는건 확인완료!!


그래서 다시 저 릴레이를 제거해봤습니다.


그래도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팬이 잘 돌고 있네요...


아무래도 ECU가 변경되면서, 국내용 포르테쿱은 릴레이가 두개로 구분해서 동작되는거 같고..


제차는 수출형 ECU를 사용하기에, 릴레이 한개로 하이, 로우 두개를 동시에 작동시키는것으로 결론!!


어쨌든 구매한 릴레이는 그냥 스페어 개념으로 꼽아놨습니다.


나중에 이상생기면 알아서 교체하면 되겠네요..






연료펌프도 마무리 해주고, 일단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되니, 이상태에서 시동걸고 테스트 해줍니다.






언능 온도야 올라라~~






기존 장착되어 있던 연료필터!!


점검하던 중 발견했던 펌프와 필터에 보이는 이물질들이 조금 보입니다.


약간의 쇠가루 같은 것두 보이는뎁... ㅠ.ㅠ


아무튼 일단 이번엔 전부 세척하고 필터만 교환해서 사용하고, 다음번엔 펌프를 통째로 갈기로 했습니다.






요건 품번 참고하시라고 한컷...






그렇게 수온이 오르기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오부장님이 연료필터를 그라인더라 쪼개고 계십니다 ㅋㅋㅋㅋ






음.. 필터가 죨라 더럽구낭...


연료필터 이렇게 뽀개보긴 첨이네요 ㅎㅎㅎㅎ


아무래도 이넘이 경고등의 주범이 아닐까 심증은 가는뎁...


며칠 타보면 답나오겠죠??






다음은 스로틀바디 클리닝입니다.


원래는 DIY로 점검해도 될듯해서 제가 하려고했는데..


전자식 스로틀은 점검 잘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문가의 손을 빌리기로...


일단 인테이크 라인 제거해주고...






약품을 뿌려주고 닦고... 해주면 되네요 ㅋ






부장님이 잘 봐주셔서 뭐 아무문제없이 마무리 완료~






부족한 워셔액도 다시 보충해주셨네요..






다음은 플러그를 점검요청했습니다.


짜잔하고 빼보니... 쌔거넵...


부장님 말씀으론 10만KM까지 사용해도 된다네요..


희얀한게..


같은 쎄타엔진인데.. 현대꺼는 10만, 기아꺼는 5만밖에 사용못한다는군요 ㅡ,.ㅡㅋ


암튼 제차 엔진은 현대꺼에용 ㅅ.ㅅ






확인완료했으니, 다시 조립을 해줍니다 ㅋㅋㅋㅋㅋ


확실히 순정이라서 그런지 메인터넌스 할게 없네요..


비용도 저렴하고, 크게 신경쓸게 없는듯...


솔직히 유지비는 마티즈랑 다른게 없는거 같음.....


참고로 예전에 마티즈2 수동도 꽤 오래탔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도 세금과 보혐료 빼곤 차이가 없네요 ㅋ


부품값도 저렴하고, 연비도 잘나와주고 신경쓸거 없이 막타고 다녀도 부담이 없군요..






아무튼 점검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테스트 주행해보니, 이전보다 확실히 조금은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특히 고속, 고RPM에서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크루징할때 경고등이 들어오는 구간이 딱 촉이 오거든요...


경고등과 함께한지가 오래되다보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왠지 느낌이 좋네요~


이상 오늘의 정비는 끝!!!!





한동안 또 돈들어갈거 없겠네요...


이제 신나게 타는일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