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전륜 타이어 교환 넥센 SU1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이번엔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미루고 미뤘던 타이어 교환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브릿지스톤 RE002로 교환하려고 했었지만,

제가 자주 다니던 타이어샵에 재고가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더욱 미뤄지게 되었네요 ㅋ

다른샵으로 가볼까 했었지만, 타이어 갈자고 넘 멀리까지 가긴 귀찮아서..

물론 동네엔 재고는 있었으나, 무쟈게 비싼 샵도 많았습니다!!

가난한 직딩이라, 패쓰....

그래서 뭘로 갈까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어차피 데일리 출퇴근용으로만 타고 있기에

조금 저렴한 타이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좀 저렴하다는 곳을 찾게되었지만...

유선상으로 문의하니, 모니터링땜시 가격을 쉽게 알려줄수가 없다고하네요.. ㅡ,.ㅡ^

어쩔 수 없이, 방문을 해서 직접 견적을 받아서 왔죠 ㅋㅋㅋㅋ

가자마자 넥센 SUR4 있나용?? 하고 물으니, "구하기 힘들어요..."

"그냥 동호회에서 구하시는게 쉬울꺼에요.."라는 답변을....

그래서 지난번에 SU1을 장착하신 주변 형님께 후기를 여쭤봤습니다.

대충 V12EVO랑 비슷한거 같다는 말씀을 듣고 결정!!!

그리고 시간내서 방문을 했습니다.

 

SU1을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정말 엄청나게 저렴하네욧 ㅅ.ㅅ

지금까지 차타면서 가장 저렴이 타이어인듯 합니다.

현재 제 여건상으로는 와인딩도 거의 탈수가 없는 형편이기에.. 그냥 저렴한 타이어가 안성맞춤이죠!!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LE SPORT라도 꼈을텐데...

처음 써보는 타이어니 괜히 궁금하기도 하네요 ㅋㅋㅋ

암튼 리프트에 올리고 바로 교환들어갑니다.

사제 락볼트가 장착되어 있기에, 어댑터도 까묵지않고 가져왔죠 ㅋㅋㅋㅋ

작업사진 좀 많이 찍어볼까 했는데...

 

작업장 위험하다고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말씀하셔서... 작업사진은 없네요 ㅋㅋㅋㅋ

새타이어 사진도 찍고 싶었는뎁 ㅠ.ㅠ

암튼 일단 전륜 2개만 교환하는거라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교환 끝마치고, 계산하고 회사에 출근해야되서 부랴부랴 이동!!!

얼라이먼트는 제가 아는 샵으로 이동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출근시간에 쫓겨서 얼라이 사진은 미처 못찍었네요 ㅋ

얼라이는 뭐 크게 틀어지진않았네요...

작업을 모두 완료하고, 

회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타이어 구경좀 해봅니다.

 

그동안 휠세차를 게을리한 티가 마구 마구 나는군요 ㅠ.ㅠ

타이어 교체하시다 사장님이 시껍하셨다능.... 분진이 이래 많은 차 첨보셨다고 ㅎㅎㅎㅎㅎ

목장갑이 완전 새카맣게 변신을...

휠교체하면서 장갑으로 분진이 닦인부분과 분진이 있는 부위의 색상차이가... ㅡ,.ㅡㅋ

 

데피고 패드의 어마무시한 분진의 압박.....

닦아도 금방 또 더러워져서... 최근엔 휠은 잘 안닦았었죠 ㅋㅋㅋㅋㅋ

브론즈에서 무광블랙으로 변신을 하고 있었는데..

이젠 어쩔수 없이 휠을 닦아야할때가 왔네요!!! ㅋㅋㅋ

타이어 사이즈는 순정사이즈인 215-45-17입니다.

넘 저렴하길래 좀 묵혀뒀던 재고타이어인가... 하고 봤는뎁...

 

2015년 6월 생산분이군요... 뭐 이딴거에 민감하진 않아서.. 

이래팔아두 남는게 있다니, 갑자기 타이어 원가가 무지무지 궁금하군요 ㅅ.ㅅ

일단 넥센 총판이라고는 하는뎁.. 제가 다니던 샵에 비하면 서비스개념은 전무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다니던 곳은 타이어 교체하면 서비스로 휠 세척도 해주고, 타이어에 광택제도 발라주기도 했었는뎁...

여긴 뭐.. 그냥 대충 타이어 장착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휠을 애지중지하며 미세한 스크래치도 용납못하시는 분들은 가시면 맘상하실지두 몰라요!!

전 그딴건 별루 신경을 안써서... 가격만 싸면 장땡!!!

글타구 휠 막집어던지는 그런 곳은 아닙니다 ㅋ

넥센 SU1의 트레드웨어는 300이군요... 

 

트레드웨어는 적당하네요.

과연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넥센 홈페이지보니, 뭐 만능 타이어처럼 두루두루 좋은 성적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그말인즉슨 그립도 그럭저럭일꺼라는 소리겠죠??

일단 기존에 쓰던 PS3에서 SU1으로 교체하자마자 느껴진건... 엄청나게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새타이어라서 그런것두 있겠지만, 사이드도 말랑말랑 핸들링 감 자체가 엄청 보들보들....

어느정도 마모가 되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타이어 바꾸고 나니 아주 편한 세단을 탄듯한 느낌이네요.

기존에 넥센을 써봤던 경험으로는 트레드가 조금 닳기시작하면 엄청난 소음으로 정내미가 떨어지게끔 만들었었는데..

이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대략 만키로 정도 주행하게되면 후기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근데.. 가격 생각하면 그딴건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타이어 갈고 문득 궁금해서 네이버에 서칭해보니, 

죄다 체험단 후기밖에 없어서.. 칭찬일색이군요 ㅎㅎㅎ

믿을수가 있어야지....

뭐.. 나야 체험단 이딴거 해본적이 없어서...

일단 써보고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 남겨보겠습니다.

후륜도 트레드가 거의 다 되어 가긴한데... 

버리기엔 좀 아깝고해서 아직 안갈아줬는데, 다음번엔 후륜도 SU1으로 교체를 해야겠네요..

이제 비오는날도 두렵지 않겠네요 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타이어교환&얼라이먼트 128,87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