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하고 집에서 뒹굴뒹굴...
딱히 할일도 없고, 낮잠이나 한숨잘까 했지만 잠도 안온다.
바깥 온도를 확인해보니.. 나쁘지 않은데?? 영하 5도쯤?? ^^;
간만에 오백이 시동도 걸어주고 충전바리나 다녀와야겠다.
거의 3주만에 시동걸어주는듯..
다행스럽게도 일발시동 성공!!
충전바리겸 커피나 한잔하고 싶어 적당한 거리에 있는 아르테파인이나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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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파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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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달려서 목적지 도착 ^^
중간 중간 사진도 좀 찍고 하려고 했는데.. 드럽게 추워서 걍 패스했다..
카메라를 리어백에 넣어왔더니 추워서 그런가 안켜짐..
가만히 있음 그닥 춥진 않은데.. 막상 달리면 춥다 ㅎㅎ
그래도 열선 잘 껴입어서 크게 춥진않은데.. 손가락, 발가락만 시렵다~
노면이 미끄러울까봐 걱정했는데, 군데군데 미끄러운곳도 좀 있었지만
적당히 달리기엔 뭐 크게 위험하진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최대한 브레이킹 자제하고 엔진브레이크만 사용하며 주행했다.
잘 도착해서 주차하는데.. 바닥이 빙판이라 하마터면 제꿍하는줄...
현재 오른쪽 손목 인대가 늘어나 있는 상태인데...
순간 넘어가는 바이크 잡으려다 또 손목이 돌아가며 욱신 거림 ㅋㅋ
아프다 ㅠ.ㅠ
일단 커피주문하고 한자리 차지하고 바이크 구경이나 살짝 해본다.
난 트리플알 앞자리를 차지했다.
언제봐도 멋진 트리플알 ㅋ
추워서인지 손님이 없음... 혼자 전세냈다 ^^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바닐라빈 라떼!!
아르테파인 시그니처이자 달달구리한게 땡겼기에..
커피 한모금 마시니 얼어붙은 몸이 좀 녹는 기분이다.
오늘도 유튜브 보며 시간 때우기~
사람이 없으니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너무 좋다.
사람들이 없으니 잠시 전시되어 있는 바이크나 좀 구경해봤다.
이것저것 구경도 해보고..
내가 좋아하는 알차들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 ㅎㅎ
요건 좀 맘에 드네..
다음 기변은 뭘로 해야할지 고민된다 ^^
뭐 당장은 기변 욕심이 없어서 천천히 생각해봐야지~
트로피가 엄청 많다..
크게 내 취향 바이크들은 아니라 그냥 살짜쿵 감상만 해봤다.
KTM은 살짝 궁금하긴 하네..
커피 마시며 노닥 거리다 창밖을 보니..
슬슬 집에 갈때가 된듯하다.
해가 저물면 춥기도 춥고, 노면도 불안하니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간만에 타도 그냥 편한 오백이...
부담감없이 타기에 아주 좋다 ^^
잠시 담배 한대 피우며 예열중...
언능 따듯한 봄이 와서 신나게 놀러다녔음 좋겠다!!
올해는 어딜갈지 미리미리 생각은 해보고 있는데,
과연 시간 여유가 될지 모르겠다.
집으로 한참을 달리던중..
잠시 길한켠에 멈춰서 사진 한컷.
열선은 뜨끈뜨끈해서 괜찮은데,
손꾸락, 발가락이 너무 차다...
그래도 찬바람 쐬며 낮바리는 상쾌하다.
간만에 오백이 쥐어짜며 달려보니 재미나군!!
주행풍은 역쉬나.. 힘듬.
어쨌든 오늘의 충전바리도 무복완료~
당분간 또 봉인들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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