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500F] 춘천 / 충전바리 / 가보자순대국 / 구봉산스타벅스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듯해서 간만에 충전도 해줄겸 오백이를 끌고 나왔다.

대충 한달정도 안탄듯 해서 시동이 안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일발시동이다 ㅎㅎ

한참동안 예열을 끝마치고 출발한다~

 

 

팔당을 지나 잠시 길한켠에 세웠다.

길가에서 대포 렌즈 달고 있는 진사분들이 많이들 계시길래 뭐찍나 구경이나 해볼겸 ㅋㅋ

아마도 철새들 촬영중이신듯 하다.

난 달랑 35mm 단렌즈라.. 보이지도 않음 ㅎㅎ

 

 

날이 좀 풀린듯해서 나오긴 했으나, 막상 달리니 춥긴춥다~

노면도 염화칼슘도 많고 날이 풀려서인지 노면 중간중간 물기도 많아서 미끌미끌!!

방심하지말고 조심해서 달려야할듯 하다.

 

 

또 한참을 달리다 잠시 휴게소에 정차했다.

잠시 몸도 녹이고 커피한잔해야할듯 하다.

열선을 켜고 달려서 몸은 안추운데.. 발가락 손가락은 시렵다 ^^;

열선그립이 없어서.. 손꾸락 시렵 ㅠ.ㅠ

그래도 간만에 낮바리를 타니 상쾌하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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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온김에 이리저리 사진도 좀 찍어보고...

출발할때만해도 깨끗했는데, 젖은 노면덕에 벌써 더러워졌다.

물기가 마르니.. 염화칼슘 얼룩이 남는다..

집에갈까?? ㅡ,.ㅡㅋ

 

 

출발전 주유도 안했는데.. 연비좋은 오백이는 역시 연비가 좋음..

춘천 다녀오고도 남을듯 하다..

시간 지체하면 돌아올때 늦어질듯 하여 서둘러 출발해야겠다.

 

 

춘천 도착하고 보니 출출해져서 밥먹으러 왔다.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가보자 순대국으로 선택했다.

 

https://naver.me/FiLovTgk

가보자순대국 : 네이버

 

 

들어오니 만석이라.. 잠시 웨이팅!!

드디어 자리가 나서 난로앞에 한자리 차지하게 됐다.

 

 

오늘은 순대국밥 특으로 주문했다.

넘 배고픔 ㅋㅋ

 

 

건더기가 가득한 담백한 순대국!!

웨이팅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길래 후다닥 한그릇 뚝딱 하고 일어섰다.

간만에 먹어도 맛나군 ^^

 

 

밥먹었으니 커피한잔하기 위해 구봉산 스타벅스!!

그냥 사이렌 오더가 편해서 스벅만 오게됨...

오늘도 스벅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https://naver.me/Gi9sco1q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 : 네이버

 

 

달달한 마끼아또!!

따듯한 실내에 있으니.. 몸도 노곤노곤하고.. 달달한 커피한잔하니 잠온다!!

 

 

창밖뷰 감상하며 커피한잔하기..

딱히 뭘하지 않아도 그냥 멍때리는 시간이 참 좋음~

이맛에 바이크타고 싸돌아댕기는게 좋다 ^^

 

 

돌빵덕에 점점 흠집이 늘어가는 헬멧..

지난번 삽교호 다녀올때 덤프트럭에서 떨어진 주먹만한 돌맹이 맞았을땐

진짜 뒈지는줄 알았다...

그래도 바이크에 안맞아서 다행이다 싶음!!

저렴한 헬멧이라 그렇게 맘아프지는 않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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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도 사람이 점점 많아지길래 후다닥 커피 마시고 나왔다.

잠시 경치 구경도 좀 해주고...

 

 

오백이도 한컷 담아주기 위해 옮겨옴 ㅋ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돌아댕겨보자!!

 

 

스벅을 배경삼아 오백이 인증샷!!

이제 집에 갈 시간~~~

해지면 얼어죽을거 같으니 후다닥 도망가자 ^^;

 

 

복귀길은 비발디쪽 코스를 이용하기로 했으나...

여긴 죄다 빙판에.. 군데군데 노면 녹은곳은 물도 많이 흐르고

염화칼슘때문에 미끌미끌... 이대로 가다간 깔겠다 싶었다.

한참을 달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바이크를 돌렸다.

그냥 무난하게 경춘국도로 복귀해야겠다.

 

 

다행히 경춘국도는 노면상태가 좋아서 후다닥 달릴 수 있었다.

차량은 제법 있었지만.. 이정도면 뭐...

복귀전 마지막 쉬어가기..

화장실도 들리고 따듯한 음료수 한잔하고 가야겠다.

 

 

오늘도 추운데 고생한 오백이 ㅎㅎ

미끄러운 노면덕에 많이 쫄리긴 했지만...

간만에 낮바리는 상쾌하고 기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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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세차는 못해주고.. 조만간 뜨신날 세차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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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도 무복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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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하기엔 아직 이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