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life] 차량용 에어콤프 노즐개조

 

하루에 두번씩이나 포스팅이라니...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ㅋ
급작스럽게 주문했던 부품이 도착을 해서 급하게 또 끄적끄적~


예전에 차량용 시거잭 에어콤프를 주문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다 ㅋ
근데,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그거슨 노즐이 플라스틱 재질에다가 너트형식으로 조여주는 방식이다보니
타이어 구찌에 물리거나 풀다 보면 공기압이 빠지게 된다. ㅡ,.ㅡㅋ
그러다보니 공기압을 맞춰넣어도 구찌에서 빼는 과정에서 공기압이 틀어진다... ㅅㅂ
그래서 노즐 개조 들어간다!!

 

 

주문후 받은 새로운 원터치 노즐되시겠다~!!
저 자그마한게 가격이 좀 비싸군..
그래도 독일제라고 하길래 비싼돈 주고 주문했다 ㅋㅋㅋ
대략 중국산의 2배 가격이다ㅋ 그래봐야 얼마안함 ㅋㅋㅋㅋ
뭐 솔직히 저 노즐가격보다 택배비가 더 아까운 상황이지만, 동네 철물점에서 못구했으니...
그냥 젤 비싼 독일제품으로 주문했는데, 일단 튼튼하게 생겼다 ^^

 

 

일단 차에서 콤프를 가져왔다.
간단한 작업이니 대략 10분이면 끝날듯...

 

 

요게 콤프에 달려있는 순정 노즐되시겠다..
참 찐따같은 모냥새이다...
콤프는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이녀석이 병맛이니 언능 없애버려야겠다!!!

 

 

도루코 가위로 싹둑!!!!
이넘에 도루코 가위 존나 쎄다.. 저번에 가위 씻다가 내 손가락도 잘랐지 ㅋㅋㅋㅋ
어쨌든 깔끔하게 잘라주고 새로구입한 노즐만 껴주면 끝.. 존나 허무하군 ㅋㅋㅋ

 

 

요로코롬 그냥 껴주면된다.. 
요 사진은 덜끼워진거고, 사진찍고 꽉 끼워줬다ㅋ
생각보다 힘도 안들고 그냥 슉~ 들어간다!!

 

 

노즐 꽉 껴주고, 고무호스겉에 씌워진 저 올들이 자꾸 풀리길래... 
절연테이프로 몇바퀴 감아주고 밖으로 튀어나온 풀려버린 올은 라이터로 싹 다 지져서 깔끔하게 만들었음.
그리곤 케이블 타이로 조여줄까 하다가 집 공구통 뒤지다보니 작은 반도가 있길래 반도로 체결완료!!
호스가 워낙 얇아서 반도가 튀어나오길래 다시 풀어서 반도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다시 조여줌.
이젠 손에 걸리적 거리는거도 없고 튼튼하게 완성됐다 ㅋㅋㅋㅋ

"콤프파는 업체들아 노즐을 이렇게 만들어달란 말이다!!!!"

씌바 얼마안하는거 만원 더 낼테니까 이렇게 만들어주면 얼매나 좋냐!!!

 

 

잘라버린 순정 노즐....
잘가라~ 그동안 즐거웠다!!!!
너땜에 내가 타이어 공기압 넣다 미치는줄 알았다 ㅋㅋㅋㅋ


완성된 콤프를 갖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시험 테스트 해본다.
일단 공기압보니... 역시나 죄다 삐꾸상태구나 ㅋㅋㅋㅋ
대략 0.5PSI 정도씩 들쑥날쑥~~~~ 에헤라디여~~~


시거잭에 꼽아서 타이어에 공기압을 넣어보니... 캬~ 좋네 ㅋㅋㅋ
이렇게 편한걸 그동안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다니....
어쨌든 오늘도 사부작 사부작 시간때우기 재밌는 놀이는 끝!!
저넘에 노즐땜에 공기압 체크도 자주 안했었는데, 앞으로는 자주 자주 체크해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