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랜만에 친구들과 멀리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봤더만..
첨엔 다들 좋다고하더니, 예약하려고 최종적으로 물어보니 멀다고 귀찮단다 ㅡ.,ㅡㅋ
개늠들... 바쁜와중에 여기저기 숙소알아보랴 이것저것 겁내 귀찮게 알아봤구만..
어쨌든 귀찮다고 걍 울집으로 온단다...
그러더니 급 여주를 가잔다 ㅡ,.ㅡㅋ
왜 가는지는 모르겠다만, 걍 가잖다 ㅋㅋㅋㅋㅋ
또라이들...
가봐야 별거없다고 왜가냐고 그렇게 뜯어말렸구만....
그래서 친구들과 지하철타고 여주도착!!
그러더니 시티투어버스를 타자고한다..
그래서 탔다...
신륵사에 내리더니, 배고프다고 난리난리...
근처 중급집에서 밥시키더니, 술도 주문하고...
결국은 존나 쳐먹다가 시티투어버스 놓치고...
어쨌든 시간이 애매해져서 여주투어는 말짱꽝!!
걍 신륵사나 둘러보고 가기로...
날은 무쟈게 좋네...
사람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꽤 많다..
버스올때까지 잠시 그늘에서 쉬면서 바람도 좀 쐬고~
그나저나 존나 대책없는 쉐이들...
하....
여주는 도대체 왜 온것이냐?! ㅋㅋㅋㅋㅋ
대충 한바퀴 다 둘러봤다..
물이나 한잔 마시고, 이제 집으로 갈시간...
미리 예약해놨던 곳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컴백!!
여주까지 와서 한건 술쳐먹고 신륵사보고 땡이네 ㅋㅋㅋㅋㅋ
시티투어버스 표가 아깝다 ㅋ
어쨌든 집에 도착해서 미리예약해놨던 집근처 '캠핑7'이란곳으로 왔다!!
저번부터 친구들이 글램핑가자했는데, 시간내기도 어렵고 해서
걍 캠핑 분위기나는 술먹는곳 ㅋㅋㅋㅋ
걍 텐트에서 술먹으며 캠핑분위기만 내보기!!
물도 있다고 하더니, 음....
물이 더러워서 애기들 들여보내긴 싫더라...
그래도 애기들은 신나게 놀고있긴했지만...
내새끼라면 난 걍 다른 계곡을 찾는거로 ㅋㅋㅋ
난 어차피 독거중년이라 해당사항없지만...
무조건 예약제로 운영되기에..
예약하고 계약금까지 내야됐다.
뭐 크게 비싼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크게 기대할만큼은 아닌...
조금기다리니 초벌구이한 고기들도 나왔다!!
목살과 삼겹살~
첨에 텐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길래 좀 그랬는데..
다행히도 그렇게 시끄럽고 하진 않았다 ㅋ
걍 여유롭게 소주한잔하기에 나쁘진않은데...
다음에 또 오게될지는... ㅋㅋㅋㅋ
김침찌개도 시켰다!!
가격대비 퀄리티는...
그래도 친구놈들은 꽤나 만족스러운가보다..
걍 텐트치고 술쳐먹는게 좋은거 같다 ㅋㅋㅋㅋㅋ
일단 와서 먹기만하면되니 편하다 ㅋㅋㅋ
메인고기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제공된다..
마시멜로우도 줘서 구워먹었는데, 역시나 넘 달다 ㅋㅋㅋㅋ
음식다먹으면 음료도 제공해준다 ㅋ
첨엔 양이 별로 안되는거 같긴한데..
찌개에 밥에 열무국수까지 시켜먹었더니,
배터지는줄...
떡볶이는 너무 달고 매운맛은 아예없는..
암튼 손도 안대고...
아마도 애기들을 위해서 제공되는 음식인가보다..
이래저래 추가로 주문하고 뭐하고 하다보니 배터져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
끝내고 집에와서 술한잔 더하려고했는데..
도저히 술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걍 집에와서 월드컵 축구보고 꿀잠을 잤다!!
뭐 오랜만에 놀러와서는 괜시리 여주는 쳐가서리...
왔다갔다 이동시간으로 다 날리고 ㅋㅋㅋㅋ
어쨌든 간만에 얼굴봐서 좋았다!!
친구넘들은 여름휴가가 15일정도 쉰다고 유럽으로 휴가를 간단다..
부럽다.. ㅅㅂ
난 폐지나 열심히 주워야지...
품바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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