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X TYPE-S] 오랜만에 세차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별볼일 없는 일상이지만, 그냥 오랜만에 끄적여봅니다.

얼마전 구정을 맞아서... 오랜만에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집에 내려갔는데... 난데없이 눈이 펑펑 내려버려서... 차는 염화칼슘과 먼지로 아주 걸레가 되버렸습니다 ㅅ.ㅅ

그래서 간만에 쉬는날을 맞아서 나홀로 간단히 세차를 하러 왔습니다.

원래 자주 가던 세차장이 있으나, 오늘은 그냥 동네 세차장으로 왔네요...

주말이면 지인들 불러서 같이 세차를 했겠지만.. 오늘은 평일인지라.. ㅠ.ㅠ

근데 .. 물뿌리다가 후회했어요!!

제가 가던 세차장은 따뜻한 물이 나와서 염화칼슘이랑 먼지들이 금방 제거됐는데..

여긴 그냥 차가운 물이라서 염화칼슘이 잘 안지워지네요..

날이 추워서 후다닥 세차하고..

오랜만에 엔진룸도 한번 슥슥 닦았습니다.

뭐 퍼샤회원분들처럼 꼼꼼하게 닦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눈에 띄는 먼지만 걸레로 슥슥 닦아주는 정도로 마무리....

그리고, 레드색상으로 도색했던 인테이크가 넘 허전해서... 심플하게 데칼도 붙여봤습니다.

뭐 벌써 오래전에 붙인거지만... ㅋㅋㅋㅋㅋ

SPONSERED BY SKINGARAGE!!!

휑했던 인테이크가 데칼덕에 좀 더 이뻐진듯 합니다.

음.. 역쉬 파란색상이 사진빨은 잘받는거 같아요..

실물로보면 스월마크에 기스들이 엄청 많은데..

왁스칠도 안했지만.. 사진상으로는 블링블링하네요 ㅅ.ㅅ

그냥 허전한 궁딩이... 배기라도 해주면 좀 더 좋겠지만...

아직은 순정그대로...

디자인은 솔직히 제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10년전 디자인이라 생각하면 그땐 엄청 멋졌을것두 같아요 ㅋ

뭐.. 해준게 없어서 그저 그런 외관입니다.

나홀로 세차를 했더니.. 많이 심심하네요..

그래두 먼지들과 염화칼슘들을 열심히 닦아줬더니 속이 다 후련하군요!!!

안타까운 휠옵셋... 눈물 좀 닦고... ㅠ.ㅠ

옵셋 빠방한 휠이 그리울뿐... 뒤는 대충 9J정도는 껴줘야 될듯 해보이네요.. ㅡ,.ㅡㅋ

흠... 한것두 없는데.. 인테이크덕에 심심하진 않네요 ^^

순정 스트럿바도 레드로 칠하면 어떨까요?? 뭔가 심심함이 느껴집니다 ㅠ.ㅠ

이넘 입양하곤 손델게 없어서 심심하네요..

딱히 고장도 없고.. 튜닝품은 더더욱 없고..

뭐 지금도 만족하는 상태라.. 배기빼곤 하고 싶은게 없긴하지만..!!

요건 전차주가 붙여놓은 혼다 엠블럼과 뮤겟 뱃지....

순정에 뮤겐 뱃지가 좀 부끄럽지만.. 일부러 떼진 않았습니다 ㅅ.ㅅ

자세히 보면 무수한 문빵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이렇게 떨어져서 보니.. 그나마 낫네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환경이 영 쉣이라서..

제발 문빵좀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리어스포일러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지만, 어떨때 보면 이상태도 괜찮아 보일때도 있고..

조만간 보내야되는데.. 넘 아쉬운 맘이 들뿐이네요 ㅠ.ㅠ

참 아쉬운넘....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정말 힘들게 구했는뎁....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한다니... ㅠ.ㅠ

몇날 며칠을 고민해봐도 지금 제 상황에서는 도저히 답이 없네요..

이제 곧 보낼 준비를 해야되지만...

과연 좋은 주인이 나타날지는...

안나타난다면 또 열심히 이뻐해줘야겠지만~

좋은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려봅니다.

뭐 아직 판매글은 어디에도 안올렸지만...

술한잔 하고 포스팅 남긴김에... 판매글도 올려야겠네요 ㅠ.ㅠ

입양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가는날까지 이뻐라 해줄테니 잼께 보내보자!!

기념으로 오늘도 고급유 가득가득 ㅋ

퇴근길엔 또 존나 개념없는 개 병쉰 양아치 쉐끼들땜시 빡쳐서리...

나도 모르게 8300RPM으로 죠져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

흡기한뒤로는 VTEC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자꾸만 변속안하고 다운쉬프트를 일삼게되는 이상한병에 걸려버렸음 ㅋ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뭐라 써야될지 몰겠네요..

그럼 즐건 하루되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