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또한번 포스팅을 할 시간이 생겼네요!! ^^
제 RSX가 벌써 10년차에 들어서다보니,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ㅠ
그래서 그동안 마음먹고 있었던 간단한 DIY 한번 해봤습니다.
오늘은 바로 요 기어노브와 기어부츠를 교환하기로 합니다.
순정 기어노브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립감도 미끌미끌하고 노후되서 여기저기 도색이 벗겨져 있기에...
안그래도 노후된 차를 더욱 노후되보이게 하는듯 합니다.
이런 작은부분들로 인해 노후된 차량들이 더욱 노후되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일단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DIY 해볼려고 하는데..
시간내는건 역쉬나 많이 힘이드네요 ^^;
암튼 순정기어노브를 제거를 위해 부츠와 분리를 해줍니다.
순정기어노브는 노브와 부츠가 키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아래방향으로 힘을줘서 내리면 분리가 됩니다!!
일단 기어노브는 그냥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빼주면 되는 간단한 구조네요~
그리고 볼트 사이즈는 10mm로 국산차량에 주로 쓰이는 사이즈라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부츠는 부츠부분만 제거가 되는줄알고 아무리 헤라로 제껴두 안빠지길래 통채로 분리했습니다. ㅋ
뜯어보니, 빠질만한 구조가 아니네요 ㅋㅋㅋㅋㅋ
예전 라프랑 비슷하게 생겼길래 똑같은 구조인줄알았는뎁... 암튼 삽질 한참했네요 ^^;
원래는 돈두 아낄겸 사진상에 희미하게 보이는 투카 순정노브를 사용할까 했었습니다.
예전 투카탈때 갖고 있던게 있길래.. 사용할까 했지만....
저건 5단 수동용이라.. 제 RSX엔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새롭게 구매했습니다. ㅅ.ㅅ
원래는 타입R용 알루미늄 순정노브로 교환할까 생각했었는데..
무식한 전 해외직구도 할줄 모르고... ㅡ,.ㅡㅋ
게다가 가격도 비쌈...
가장 큰 이유는 알루미늄이라서.. 겨울엔 졸라게 차갑고, 여름엔 졸라게 뜨겁울거 같다는 불안감이... ㄷㄷㄷㄷㄷ
암튼 그래서 맘을 바꿔서 다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오늘 다행히 두제품이 다 도착했네요!!!!!
탈거해온 기어부츠가 보이네요~ ㅋㅋㅋ
가죽도 아닌것이.. 레자같은데.. 암튼 여기저기 다 찢기고 구멍이 생겨서 완죤 못봐주겠네요 ㅡ,.ㅡㅋ
진작에 바꿔줬어야했는뎁.. 주인 잘못만나 불쌍한 붕붕이 ㅠ.ㅠ
으... 드러버.... 구멍도 슝슝.... ㅠ.ㅠ
구멍사이로 손꾸락이 보일정도로 구멍이 크네욥 ㅡ,.ㅡ^
일단 순정 부츠를 제거해야됩니다.
순정부츠는 스테플러같은거로 고정이 되어 있으니, 전부 과감하게 제거해줍니다!!
일단 전부 제거완료했으니, 준비는 끝마쳤습니다.
부츠쪽 카울부분 구석구석에 먼지가 많이 껴있길래.. 욕실가서 따땃한 물로 한번 싹 씻어서 깨끗하게 세척완료!!
새로 구매한 레드스티치 세무부츠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던데, 포장은 아주 꼼꼼하게 해주셨네요~
그리고, 요건 새롭게 구매한 후기형 투스카니 엘리사용 기어노브입니다.
품번은 43711 2C700LK
제 기준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그립감도 좋은듯해서 선택했습니다.
더욱이 제 RSX는 R단이 6단 옆쪽에 위치해있는데, 국산 순정용품들은 몇가지 안되기도 하고,
요즘 차량들은 대부분 R단이 1단 옆에 있어서 선택할게 요거밖에 안보이네요 ㅋ
뭐.. 작고 보들보들하니 전 아주 맘에 드네요..
순정 기어노브보다 무게감도 더 좋고, 타공가죽재질이라 그립감도 좋네요~
타공이 있어욥!!
그리고 기존 순정노브보다 약간 짧아서 변속감도 더욱 좋아질거 같습니다.
RSX와 똑같은 10mm 사이즈~
스웨이드 기어부츠입니다.
마데인 차이나치고는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생각외로 괜춘해보이네요 ^^
음.. 뭐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
사진상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욱 좋아보입니다.
카메라가 꼬물이라 영 초점도 못잡고 거지같이 나오네요 ㅋㅋㅋ
다만 RSX 전용 제품이 아닌지라.. 그냥 장착은 안되고, 약간의 가공이 필요했습니다.
가공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음..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좋쿤요...
예전엔 이런것두 구하기 힘들어서 직접 재단하고 세탁소가서 미싱으로 박아서 만들었던적도 있었는뎁 ㅋㅋㅋㅋㅋ
언능 장착하고 싶네요~
뭐.. 여차저차해서 힘들게 장착완료..
RSX에 와꾸를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 마감이 살짝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뭐 그럭저럭 봐줄만 하네요!!
기존 순정 노브와 부츠에 비하면 훨씬 좋아보입니다~
다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장착을 해줍니다.
보통 기어부츠 교환하시면 부츠가 내려오지 않도록 보통 케이블타이를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전 적당한 사이즈 와셔를 끼워줬습니다.
타이를 쓸경우 기어노브 밑쪽에 살짝 튀어나와서 손에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타이로 인해서 구멍이 나기도 하거든요..
다행히 딱맞는 싸이즈의 와셔가 한개 있네요 ^^
순정노브와 엘리사 노브 비교샷!!
이넘에 카메라는 어두워서 초점이 드럽게 안맞네요 ㅋㅋㅋ
언능 카메라를 새로 사야 좀 더 좋은 사진을 찍어볼텐뎁...
순정보다 살짝 짧고 두툼해서 전 이게 더 손맛이 좋네요!!
역쉬 국산이 가성비가 좋다능...
혼다가 수입차중에서는 부품가격이나 수리비가 다소 저렴한 편에 속한다곤하지만..
국산차량대비해서는 비싸긴 합니다.
일단 비싸건 싸건간에.. 부품구하기는 어렵더군요ㅋ
그리고 다시 조립해주면 끝!!!
와셔랑 노브가 딱 맞닿으면서 아주 고정도 확실하게 되고 부츠도 고정이 확실하게 됐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은 DIY는 완성됐습니다.
잠깐 앉아서 변속좀 해보니, 손맛이 아주 꿀맛이네요 ^^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 퀄리티 좋은 기분좋은 DIY 작업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아이템 생각나면 또 포스팅으로 남겨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CAR LIFE > RSX TYP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SX TYPE-S] 오랜만에 세차 (0) | 2018.10.24 |
---|---|
[RSX TYPE-S] 드라이브 하기 좋은날!! (0) | 2018.10.24 |
[RSX TYPE-S] RSX COLD AIR INTAKE+K&N FILTER 장착 및 오랜만에 세차!! (0) | 2018.10.24 |
[RSX TYPE-S] 폰카로 찍은 붕붕이!! 오랜만에 출췍.. (0) | 2018.10.24 |
[RSX TYPE-S] 서스펜션 교환 후 휠얼라이먼트 조정 (0) | 201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