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110] 서울구경 / 단풍라이딩 / 금성오락실 / 잠수교 / 세빛섬

 

 

오늘은 잠시 비전이 점검을 위해 혼다에 들렀다.

점검 받고 나와서 뭘할까 하다가.. 그냥 단풍 구경이나 다녀올겸 청계산쪽으로 어슬렁 어슬렁 이동해봤다.

청계산 올라가볼까 하다가.. 시간이 좀 어정쩡해서 그냥 패스~

 

 

그냥 길가에 단풍구경하는걸로 만족하고 오랜만에 잠수교나 다녀오기로 했다.

잠수교 일몰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금성오락실에 가서 오락이나 좀 하다가 와야겠다 ㅎㅎ

 

 

후다닥 달려서 금성오락실 도착!!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은 사람들이 다 자리차지하고 있길래

일단 커피한잔 하기로 했다.

배는 안고파서 케익은 패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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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임~

이거보니.. 집에 월광보합이나 사놔야하나.. 고민중이다 ㅎㅎ

 

 

커피마시고 일단 2층으로 올라왔다.

 

 

오.. 모니터 화질 쥑이네.. ㅋ

요 모니터는 커브드 모니터인데.. 곡률이 20단계로 변경된다...

신기함 ㅋㅋ

요렇게 게임이나 영화볼땐 커브드로, 문서작업같은 거 할때는 평면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곡률을 최대로 구부리니 살짝 어지러운 감이 ㅋㅋㅋ

너무 큰 모니터라 적응이 안되는건가...

집에서도 커브드 사용중이지만, 요런 신문물보게 되면 갖고싶단 말이지~~

 

 

이것저것 기웃거리면서 게임하다가 철권도 한참함...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베그 하는 사람들은 꽤 많았음..

 

 

2층에서 한참놀다가 이제 1층으로 내려가서 놀아야겠다.

 

 

오랜만에 레트로 게임~

 

 

어릴때 오락실 꽤나 좋아했기에 이것저것 옛날 생각하면서 한참을 놀았다.

스트리트파이터 예전엔 꽤나 어려웠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했는데 왜케 시시하냐...

역시 오락실은 돈넣어가면서 해야 이악물고 하는데..

돈을 안넣고하니 설렁설렁하게 되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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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달인도 해봤는데..

아쉽게 사운드가 너무 작아서 잘 들리질 않으니 재미가 없었음...

뭐 그냥 간단히 맛만 보고 끝!!

 

 

한참을 남들 게임하는거 구경도 해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밖을보니... 헐.. 벌써 깜깜해졌네...

조금만 놀다가 잠수교가서 일몰보려구 했는데 망했다 ㅠ.ㅠ

일몰은 못봤지만, 서둘러 잠수교로 가자~~

 

 

퇴근시간에 걸려서 강남의 엄청난 정체를 뚫고 잠수교에 도착했다.

잠시 스쿠터 세워두고 산책한바퀴 돌아본다.

급 출출해져서 편의점 들러서 컵라면 한그릇 먹구..

커피한잔 사들고 여기저기 산책하기~

삼각대가 없으니.. 좀 아쉽군..

손각대로 야경촬영은 역시 어렵다 ^^;

 

 

진짜 달과 가짜달 같이 한컷~

 

 

한참을 야경보며 멍때려본다.

해가 지고나니 갑자기 엄청 추워짐...

다행히 난 오늘 열선조끼를 입고왔지 ㅋㅋㅋ

열선키고 따뜻한 커피한잔은 딱 기분좋음.

 

 

미니삼각대라도 하나 사서 스쿠터에 갖고댕겨야되나..

손각대 힘들다~

 

 

세빛섬과 함께 비전이 인증샷 찍어주고 싶어서 자리잡아줌 ㅎㅎ

이리저리 찍어보지만.. 자꾸 초점도 잘 못잡는다 ㅡ,.ㅡㅋ

 

 

한참을 이리저리 찍다가 점점 더 추워지는거 같아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역시 스쿠터가 편하고 좋다..

좀 느리지만 편해서 서울올땐 아주 유용한 이동수단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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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이랑 단풍도 구경하고 오락실도 다녀오고.. 멋드러진 서울 야경도 구경하니..

하루가 알차구만~

밤되니 어제랑 다르게 엄청나게 추워졌다.

이제 곧 봉인 시즌이 될듯하다.

벌써 아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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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도 무복완료!!

추워져도 비전이는 가끔 충전바리겸 계속 타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