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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LIFE/VISION110

[VISION110] 오랜만에 충전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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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되니 추워져서 비전이를 안타고 방치해뒀었다.

거의 한달만에 시동을 걸어보니.. 거의 방전 직전인지.. 셀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다.

한 열번은 시도하니 겨우 시동이 걸렸다.

안걸릴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다 ㅎㅎ

이왕 이렇게 된거 한바퀴 돌아줘야겠다.

2022년 마지막 라이딩...

 

 

열선으로 중무장하고 나왔더니 몸은 안추운데, 역시나 손가락 발가락은 시렵다.

열선 장갑도 꼈지만, 역시나 의미없음 ㅋㅋㅋㅋ

스쿠터엔 역시나 토시를 껴줘야되나봄~

근데 갠적으로 토시는 안이뻐서 달고싶지않음 ㅎㅎ

 

 

노면온도도 낮고 기온도 영하의 날씨라 미끄러울까봐 조심조심 운행해 준다.

길가에 쌓인 눈을 살짝 밟아보니 완전 썰매다 ㅋㅋㅋ

미끌미끌한게.. 쫄깃하다!!

의도치 않은 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 ^^;

 

 

그래도 간만에 사진도 몇컷 남겨보고..

세차해놓고 봉인해뒀었는데, 스쿠터가 거지꼴로 변하고 있다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라이딩은 잼나다.

 

 

한참을 주행하다 눈길을 헤집고 강가쪽으로 더 들어가봤다.

들어가는데 눈이 발목높이만큼 쌓여있어서 미끌미끌....

그나마 비전이가 가벼워서 제꿍 없이 들어올 수 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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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미끄러웠지만 도착하니 풍경도 좋고 기분도 좋다 ㅎㅎ

오는길에 커피도 한잔 사들고 왔기에, 잠시 커피마시며 멍때려주기!!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오늘은 weeknd가 땡기는군 ^^

 

 

이제 얼추 완충이 됐나보다.

볼트게이지로 확인하니 이제야 정상 전압이 유지된다.

시간이 지나니 점점 더 추워지기 시작한다.

열선 빵빵하게 틀어서 몸은 따듯한데..

헬멧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아주 매섭다.

그래도 뭔가 정신이 번쩍드는게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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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또 달리고 놀다가 잠시 쉬어가기..

오늘도 딱히 목적지도 없고, 그냥 충전바리를 위해 나왔기에

기분내키는대로 이곳저곳 달려봤다.

카페를 가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할까 하다가..

그냥 언능 집으로 복귀해서 쉬어야겠다.

계속 싸돌아댕기면 감기걸릴거 같음.

 

 

간만에 충전바리는 신나게 잘 타고 잘 놀았다.

올한해도 별 이벤트 없이 무복완료!!

제꿍도 없이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음~

아직 바이크 시즌이 시작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지만..

시즌 시작전에 2023년 계획을 좀 세워봐야겠다.

2022년은 갠적으로 최악의 해였지만, 내년은 좋은일만 가득하길...

조만간 날씨 좀 풀리는 날엔 오백이도 충전바리 함 다녀와야겠다.

올한해 고생 많았다!!

2022년 마지막날은 비전이와 함께 무복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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