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110] 평일 라이딩 / 충전바리 / 퇴촌 / 양평 / 양평스타벅스DTR

 

 

한동안 비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주구장창 내렸다.

진짜 우리동네도 침수되는게 아닌가 할만큼 엄청나게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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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행히 간만에 화창한 날...

오랜만에 비전이 충전바리겸 커피한잔 하러 출동한다.

맨날 커버 씌워 뒀더니 곰팡이 쓸거같다 ㅋㅋㅋ

 

 

맨날 달리는 코스이지만, 도로상태가 개판이다.

모래도 많고 여기저기 도로도 파손된 곳도 있고.. 아무튼 도로상태는 영 안좋았다.

잠깐 쉬어가기 위해 가끔 산책할겸 들르는 곳인데..

이곳도 상태가 장난이 아니다...

포장된 도로가 통채로 떠내려가서 오프로드가 되어있음

 

 

깔끔하고 조용히 멍때리기 좋았던 곳인데 처참하구만...

 

 

여기가 원래 이런 늪같은 풍경이 아니였는데.. 웅덩이가 되어 버렸다. ㄷㄷㄷㄷ

진짜 올해 비는 역대급인듯... 점점 미쳐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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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커피한잔하러 스타벅스에 들렀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구만...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급 상큼하고 달달구리한게 땡겨서 메뉴변경!!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로 주문.. 이름 한번 존나 길다 ㅎㅎ

아무튼 딸기 요거트에 시럽 추가... 극단적으로 달달구리함~

 

 

음료는 맛있지만, 저놈의 종이 빨대덕에 맛이 존나 구림...

시럽만 저어서 섞은뒤 그냥 벌컥벌컥 마셔야 맛있음 ㅋㅋㅋ

벌컥벌컥 마시다보면 너무 차가워서 대가리에 쥐난것처럼 찡한맛이 쾌감이 있다.

음료한잔하면서 유튜브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옆에 있던 꼬맹이가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는듯한건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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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봐도 존나 백수같은...

맨날 평일날 이러고 돌아댕기니.. 백수같겠지만..

백수는 아님!!

물론 돈을 못벌어서 백수 비스무리한거 같긴함 ㅋㅋㅋㅋ

 

 

이제 슬슬 집에 갈시간!!

세차해놓고 한동안 커버 씌워뒀었는데, 안좋은 도로를 달려줬더니 금새 거지꼴로 변신했다.

그래도 배터리는 완충된듯 하니 뿌듯하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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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바람이 시원해지는게 여름은 진짜 끝난듯..

요즘은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바로 겨울이 오는듯!!

아직은 낮은 뜨겁고 해지면 선선한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

 

 

이넘에 스타벅스 많이도 왔다..

사실 스타벅스는 내돈내고 먹어본게 손에 꼽아보는듯...

여기저기에서 스타벅스 쿠폰을 자꾸 선물해주니 더더욱 자주 가게 되는듯 ㅋㅋㅋ

지금도 커피쿠폰 많이 남았는데.. 라이딩 할때마다 유용하게 사용중!!

올해도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 기간 열심히 싸돌아댕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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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전바리도 무복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