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며칠전 주문했던 블랙박스가 배송되었다.
출근까지는 대략 2시간정도가 남아있으니, 후다닥 교체를 하려고 한다.
근데, 이왕 차뜯는거 미뤄뒀던 작업도 같이 하려고 한다.
대략 아방이 구입할때부터 작업하려고 부품을 구입해뒀었는데,
귀차니즘으로 아직까지도 안달고 있던... ㅋㅋㅋ
오버헤드콘솔 실내등도 작업해주기로 한다.
배송된 블랙박스와 오버헤드콘솔 실내등 작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준다.
그리고 기타등등 필요한 공구들 챙겨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보자 ^^
아무리 깡통이지만 이런건 좀 달아주면 안되나.. 몇푼 되지도 않는거 이런걸 빼는건 참...
어쨌든 시간이 없으니 후다닥 끝내야된다. 빨리 끝내고 출근해야됨 ㅠ.ㅠ
그냥 대충 크기맞춰 커터칼로 마구 뚫어준다.. 커터칼이 허접해서 잘 안잘리네 ㅡ,.ㅡㅋ
어차피 실내등 달고나면 안보이니 막 잘라도 된다 ㅋㅋㅋㅋ
2년만에 꺼내본 실내등 부품 ㅋㅋㅋㅋ
요즘은 차 뜯는게 왜 이렇게 귀찮은지.. 아무것도 하기싫다..
중앙실내등에서 배선을 따서 앞으로 끌어와야된다.
귀찮아서 사진을 못찍었네.. 그냥 배선 3가닥 앞으로 옮겨주면 되는데..
테스트기로 찍어보니 빨간선 상시전원, 노란색 도어신호, 검정색 접지였던거 같다.
서둘러 하느라 정확하진 않음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어렵진않다. 옷걸이로 배선 앞으로 끌고오는게 더 힘들수도..
어지쩌지 배선 끌고오고 연결하니 불 잘 들어온다.
얼마 걸리지도 않는거 귀찮아서 2년을 버텼다 ㅡ,.ㅡㅋ
근데 저 순정 전구는 밤에 뵈질않는다. 그래서 저것도 LED로 교체해주기로 한다.
집에 뒤적거려보니 전에 구입해뒀던 LED가 있길래 챙겨왔다.
집에 자동차, 오토바이 부품들이 한가득이라 뒤지다 보면 뭐라도 나옴 ㅎㅎ
없는거빼곤 다 있음 ^^;
뒤쪽에 방열판까지 붙어있는 제품으로 장착해준다.
LED 갯수를 보니 엄청 밝을듯 싶다.
LED 교체하고 점등해보니 왕 밝음 ㅎㅎ
이제 밤에 물건찾을때 편하겠군..
맨날 안보여서 핸드폰 플래쉬켜서 물건찾았는데 그럴일 없을듯 싶다.
사진찍다보니.. 뒤쪽 TPMS 센서 한개가 사망했다.
배터리가 다된듯하군.. 후다닥 집에 달려가서 배터리 챙겨나와 교체해준다.
배터리규격은 CR1632이다. 교체하니 바로 정상으로 돌아왔다 ㅋ
바빠 죽겠는데.. 자꾸 할일이 늘어난다.
다음은 오늘의 메인 목표인 블랙박스 교체이다.
기존에 차량을 중고로 구입할때부터 달려있던 만도제품이 있었는데..
이게 찍히는지 안찍히는지도 모르겠다. 뭐 작동은 되긴하는데 터치가 먹통이라 블랙박스에서 자체 영상확인이 안된다.
뭐 사고난적도 없어서 딱히 확인해본적도 없음.
그냥 오래된듯하니 교체를 맘먹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파인뷰 GX303이라는 모델이다.
액정이 없는 모델이라 컴팩트해서 맘에들었다.
자체 GPS와 동글이가 내장되어 있어 모든 설정과 영상확인은 핸드폰으로 가능하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 저렴한 가격은 덤이다 ㅋㅋㅋ
블랙박스는 소모품이라 생각해서 기본기능에만 충실하다면 저렴한 제품이라해도 나쁘지 않다생각된다.
일단 서둘러 기존 장착되어 있던 블랙박스 배선과 후방카메라를 제거해준다.
그리고 후다닥 새로운 후방 배선을 잘 설치해주고.. 후방카메라도 설치해주고..
이제 전원만 잘 연결해주면된다.
집에 뒤져보니 휴즈홀더가 한개밖에 없네 ㅡ,.ㅡㅋ
왠만하면 휴즈다리에 연결해서 쓰는건 선호하지 않는데 휴즈홀더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얘네는 배선별로 각각 휴즈가 한개씩 추가되어 있어 이중으로 휴즈가 설치되게 된다 ㅎㅎ
ACC 배선과 상시전원을 연결할 휴즈를 선택하고.. 각각 입출력을 확인해준다.
테스터기로 확인해보니 휴즈별로 입출력 방향이 일정하지가 않다.
어쨌든 출력쪽에 블랙박스 배선만 잘 물려주면 된다.
그리곤 배선만 잘 숨겨주면 작업 끝!!
전원연결되니 블랙박스 초기 동작 후 메모리카드까지 알아서 포맷을 진행한다.
그리곤 정상적으로 GPS연결과 영상저장도 잘 된다.
그리고 잠시뒤 블랙박스 영상 확인하는데. 화질이 거지같길래 뭐지 싶었는데...
깜빡하고 렌즈보호 필름을 안떼어냈다 ^^;
보호필름름 제거 후 카메라 각도 잘 맞춰준뒤 마무리~
이왕 배선 끄집애낸김에 기존 사용하던 OBD게이지 철거하고 다이어게이지로 다시 바꿔줬다.
뭐 딱히 이유는 없고, 다이어게이지가 고장코드 확인하기도 쉽고 터치가 가능해서...
딱히 코장코드가 뜬적은 없음 ㅎㅎ
이제 출근을 해야하기에 마무리를 하던중...
갑자기 뜬금없이 에어컨필터를 언제 갈았지?? 생각하다 좀 된거 같아서 후다닥 얘도 교환하기로 한다.
집에 들어가서 신품 에어컨필터 들고나왔다.
뭐든 소모품은 왕창 구입해서 쟁여두고 생각날때마다 교환해준다.
소모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아까움 ㅋㅋ
그래서 매번 차 중고로 처분할때 다음차주분께 소모품 왕창 선물드림 ㅋㅋㅋㅋ
무지 드럽네... 에어컨필터야 5분도 안걸리는 작업이니 후다닥 끝내버린다.
곧 히터시즌이 돌아오니 후다닥 갈아준다.
좀 한가한 쉬는날 작업해주면 좀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꼼꼼하게 작업했을텐데..
성격이 지랄맞아서 꼭 뜬금없이 작업을 하게 된다 ㅋㅋㅋ
어쨌든 당장 생각나는 모든 작업을 무사히 끝마쳤다.
이젠 뭐 더할일 없겠지??? 뜯기 귀찮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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