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 LPI] 평일드라이브 / 강릉 / 헌화로 / 안목해변

 

 

오늘은 하늘이 뿌옇고.. 약간 공기도 안좋은듯 하다.

하루종일 집구석에서 뒹굴뒹굴하다 늦으막하게 떠나본다.

공기좋은 강원도가서 커피나 한잔하고 와야겠다~

 

 

평일인데도 초반부터 이래 막히나??

단풍 시즌이라 다들 단풍 구경가시는건가 ㅠ.ㅠ

나왔으니 차돌리기도 뭐하고 그냥 슬슬 가보자~

다행히 고속도로 올라오고나니 차가 없어서 후다닥 쏜다!!

 

 

대관령을 올라가려고 고속도로에서 내려 와인딩구간을 조금 달리니 금새 도착했다!!

매번 올때마다 한산했는데.. 역시나 단풍시즌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잠깐 편의점만 들러서 군것질거리랑 음료 몇개 구입 후 후다닥 도망간다..

사람많은거는 질색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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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날씨가 좋겠지 싶었는데..

여기도 하늘이 뿌연게.. 시정이 안좋다!!

그래도 날씨가 춥지도 않고 외출하기엔 딱좋은 날씨이다.

 

 

대관령을 내려가는데.. 앞에가는 차가 술을 쳐먹었나..

연신 중침하고 운전을 병신같이한다.

처음엔 와인딩구간 숏컷으로 빠르게 내려가려는건가 했는데

그냥 병신인듯싶다 ㅋㅋㅋㅋ

코너를 거꾸로 타는.. 중침을 해서 가는거면 숏컷으로 롤을 줄여서 달리든가..

오히려 롤을 더 심하게 운전하고 자빠져있다 ㅋㅋ

그냥 차선따라가는게 더 편하고 빠르겠다 싶음 ^^

저지랄로 운전하면 오바이트 쏠릴거같은디~

운전을 왜 저지랄로 하는건지 모르겠다.

 

 

또 한참을 달려서 헌화로 도착!!

평일이라 차도 없고 한산하니 조용히 드라이브하기 딱좋다~

 

 

설렁설렁 해안도로 타고 경치구경하면서 드라이브를 즐겨본다.

날씨가 좋아서 아주 기분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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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가 너무 좋다 ^^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도착!!

모래사장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잠시 음악들으면서 군것질거리나 씹어본다.

시트도 눕히고 유튜브도 보고..

 

 

이렇게 오래타려던건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벌써 1년반을 타게됐네 ㅡ,.ㅡㅋ

요즘 차에 관심이 없어지기도 했고.. 이동수단으로서는 아주 만족하며 타고있다.

가끔 수동이라 귀찮을때도 있긴한데.. 막상 또 오토타면 심심하고..

LPG 수동의 기가맥힌 연비는 덤이다.. 뭐 기름값 따위는 생각안하고 타도 될 정도 ㅎㅎ

GDI가 싫어서 LPG를 샀는데.. 연비가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다!! 개이득...

탈수록 돈버는 느낌 ^^;

다음차는 좀 편하고 큰차로 바꿔볼까 싶긴한데.. 언제 바꿀까나~

 

 

이제 슬슬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한다.

잠시 바닷가좀 걸으면서 산책을 좀 해보자.

낚시하시는분들 구경도 좀해보고...

낚시하는거 보면 재밌어보이는데 낚시를 좀 배워봐야되나~ ㅎㅎ

파도소리도 좋고 모래밟는 느낌도 좋고.. 간만에 와서 이렇게 여유부리는게 나쁘지 않은거 같다.

 

 

한참을 놀았으니.. 이제 커피나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갈까 한다.

슬슬 이동해야겠다.

 

 

퇴근시간에 얻어걸렸더니 차가 제법 많아졌다.

그래봐야 수도권에 비하면 애교수준이지만 ㅋ

수동은 어쨌든 막히면 귀찮긴함~

 

 

커피한잔하고 집에 가려고 안목에 도착했다.

오늘은 어디에서 커피를 사야되나... 새로 생긴곳이 몇군데 보이길래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했다.

 

 

사진으로 보니 꽤나 밝아보이지만... 아주 칠흙같은 어둠속이다.

장노출로 촬영해서 밝아보임 ㅋ

삼각대가 없어서.. 사진 찍기 힘드네...

 

 

커피한잔 마시면서 방파제를 걸어본다.

등대까지 왔다... 역시나 한치앞도 안보일만큼 어둡다.

카메라 바닥에 내려놓고 장노출로 촬영했더니 달빛이 태양처럼 보인다 ㅡ,.ㅡㅋ

 

 

방파제 한바퀴 돌고 나오다보니 백사장에서 불꽃놀이중이다.

한없이 보잘거없어 보이는 하찮은 불꽃이지만 사진으로 남겨봤다 ㅋㅋㅋ

얼마전 서울불꽃축제 보러가려다 길이 너무 막혀서 포기했던게 생각나는군!!

커피도 한잔했고 산책도 충분히 했다.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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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 어케 출근하나... ㅋㅋㅋㅋ

너무 늦으면 힘드니.. 서둘러 복귀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