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포스팅 몰아서 하기 ㅠ.ㅠ
그동안 게을러서 미루고 미뤘더니 이젠 하드디스크에 용량이 모자름...
처치 곤란인 사진들을 삭제하기 위해 몰아서 올려본다.
드럽게 귀찮아서 삭제한 사진이 더 많다는... ㅋㅋㅋ
어쨌든 이번엔 그동안 드래곤볼 모으듯 조금씩 사뒀던 부품들을 교환해보기로 했다.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귀차니즘에 방구석에 쳐박아뒀던 부품들을 처치해야겠다!!
뭐 별건 없다.. 이젠 투카도 썩차 반열에 들어서인지 재고가 없는 부품도 많고..
원래 주문했던 부품들은 더 많았지만, 재고가 없다고 결재취소 당해서 이만큼밖에 못모았다.
한동안 매일같이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맑길래 작업 시작해본다.
차를 처음 가져올때부터 거슬렸던 낡은 핸들..
가죽이 헤져서 보기 싫다!!
핸들가죽을 다시 씌울까 알아봤더니 업체 견적은 10만원..
신품 핸들을 알아보니 13만원정도 하더라..
그래서 신품 핸들을 주문했지만, 재고가 없다고 업체에서 결재 취소를 했다..
게다가 3번씩이나 결재취소를 당하니.. 짜증이 ㅋㅋㅋ
새 핸들이 13만원인데 가죽 씌우는게 10만원이라고 하니 왠지 아깝게 느껴짐
그래서 결론은 알리.. ㅡ,.ㅡㅋ 꼴랑 만오천원짜리 핸들커버를 구입했다 ㅎㅎ
여기저기 가죽이 까져서 보기도 싫고 손에 걸리적 거리는 느낌도 맘에 안듬..
순정 가죽이 좋은데..
핸들 가죽을 씌우기 위해 일단 에어백 탈거!!
뭐 간단한 작업이라.. 그냥 별렌치로 풀고 커넥터만 잘 뽑아주면 됨~
에어백 제거하고 핸들 3시 6시 9시 방향 플라스틱 파츠들도 제거!!
일단 가죽 씌우기전에 먼저 해야할 작업이 있음..
GTS-2 레드팩까지 들어간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오토라이트가 없음 ㅡ,.ㅡㅋ
원가절감인가.. 예전 투카엔 있었는데 ㅠ.ㅠ
얼마 안하는거 이런건 좀 넣어주지..
너도 그동안 고생많았다.. 잘가라~
기존 레버 탈거하고, 신품 오토라이트 레버 개봉 ^^
그리고 오토라이트 센서~
이것두 은근히 재고 없어서 구입하는데 오래걸렸다...
오토라이트 센서는 조수석 대시보드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헤라나 일자드라이버 이용해서 빼주면 된다!!
센서 배선은 살아있는데, 요렇게 공갈센서모양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다.
기존 공갈 센서 빼주고 오토라이트 센서만 꼽아주면 된다.
오토라이트 레버, 센서 교환하고 테스트해보니 잘 작동됨 ^^
이제 귀찮은 작업인 핸들 가죽 씌워보자~
어렵진않은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귀찮은 작업이다.
새핸들로 교환하고 싶었는데.. ㅠ.ㅠ
레드스티치로 할까 하다가 이번엔 블루스티치로..
대충 바늘질 끝내고 1층 피팅작업...
요 가죽이 FL2 모델용이 아니라.. 잘 안맞아서 약간 가공이 필요했다.
3시 9시 방향이 구형모델과 디자인이 다르다 ㅋ
가공이라고 해봐야 그냥 칼로 쓱쓱 잘라버림...
제품 자체가 너무 저렴한거라 그런지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작업 시작했으니 일단 씌워야지뭐 ㅠ.ㅠ
그리고 지난번 대충 야매로 칠해뒀던 오너먼트 파츠도 신품을 구입했다.
내 지문이 적나라하게 찍혀있는 야매도색 파츠 ㅎㅎ
너두 고생했다.. 잘가라~
꼴랑 저 부품에 포장이 너무 거창하다... 쓰레기만 더 늘어남...
대충 요렇게 작업이 됐다.
요게 최종 사진은 아닌데.. 마무리 하고 사진은 안찍었나보다 ㅡㅡ
잘 티는 안나지만 지금은 요거보단 쪼금 더 깔끔하게 해놨는데..
남들은 봐도 모를정도로 미세한 차이이다!!
가죽질은 확실히 싼마이 티나지만, 손에 걸리적거리는 느낌은 사라져서 만족한다.
나중에라도 신품 핸들 구하게 되면 바꿔줄까 생각중이다.
그리고 오토라이트가 생겼다 ㅎㅎ
별건 아니지만, 난 오토라이트가 편해서 선호함!!
이번엔 도어에 붙어있는 낡은 플라스틱 파츠들 교환할 차례..
도어그립이 닳고 닳아서 도색이 다 까져서 지저분해 보인다...
제거하자!!
도어컵 부분도 긁힌 자국도 많고 오래되서인지 녹아내린것처럼 찐득찐득한게 기분이 드럽다...
그래서 얘도 제거대상!!
문여는 저 손잡이를 뭐라 부르지.. 도어 핸들이라 해야되나?? 암튼 저건 재고가 없어서 구입을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교환하자 ^^
탈거한 고품.. 끈적끈적 누가 껌붙여놓은거마냥 손에 닿을때마다 찝찝하다..
신품 도어컵과 도어그립
탈거한 고품들..
라이트레버, 공갈오토라이트 센서, 도어그립, 도어컵
거의 15년동안 고생했다... 잘가~
운/조 모두 교체완료했다.
이것두 어려운 작업은 아니라 작업시간은 몇분 안걸림..
윈도우 버튼도 갈아주고 싶었는데, 아직 구입못함~
담에 생각나면 주문해서 갈아줄까보다..
여기까지 하고 차안에 배선정리를 위해 또 죄다 뜯어제낌..
차안에 곳곳에 숨어있던 절연테이프들을 제거하고 수축튜브 구입해서 갈아주는 작업!!
이게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먹음...
하.. 뭔넘에 절연테이프가 이래 많은지.. 한봉다리는 버린듯 하다~
사실 아무도 모르는건데.. 차주만 거슬리는 그런거다..
배선 정리하며, 게이지 디밍배선도 다시 연결해줬다.
기존엔 귀찮아서 디밍센서와 전원선을 한군데 묶어버려서 야간모드가 안됐었는데
이젠 주/야간 색상 및 밝기도 변화가 된다..
기존에 야간에 게이지가 너무 밝아서 거슬렸음..
암튼 뜯은김에 이러저러한 작업한다고 시간 다 버림..
그래도 하고나니 뭔가 속이 시원하다 ㅎㅎ
아무도 몰라주는 작업이지만.. 나만 만족하면 되는거다..
결국 오늘 하려던 본넷쇼바, 트렁크 쇼바는 교환못함..
사실 이건 현재 멀쩡해서 구지 안바꿔도 되는거라 안급함!!
그냥 부품 시키는김에 같이 주문함 ㅎㅎ
천천히 교환해야겠다...
오늘의 DIY는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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