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와이퍼, 에어컨필터 교환 / 강화도 드라이브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늘은 그동안 귀찮아서 미뤄뒀던 와이퍼와 에어컨필터를 교체를 하기로 했다.
저렴하고 간단한 DIY지만 봄이 지나고 나면 항상 해주는 작업 ㅋㅋ

 

 

난 집에 왕창 주문해놓고 쌓아두고 사용하고 있다..
구지 비싼제품 사용안하고 저렴한 제품으로 자주 자주 갈아줌
와이퍼는 아직 2세트가 더있는데.. 에어컨필터는 다 사용했으니, 또 왕창 주문해야겠다 ^^

 

 

아침에 퇴근하며 세차를 말끔하게 해서 컴백했다 ㅋ
오늘도 세차사진은 패쓰..

 

 

아직까지 소음도 없고 잘 닦이긴한데.. 그냥 갈아준다..

 

 

새로운 와이퍼도 준비해놓고~ 언능 갈아줘야지!!

 

 

순식간에 교체완료!!

 

 

클립만 제껴주고 빼고, 껴주면 끝... 
넘 간단한 작업이다 ㅋㅋㅋ

 

 

항상 와이퍼 교체할땐 세워놓지말고 요렇게 살짝얹어놔야 안심이 된다..
재수없게 세워놓고 있다 떨어져서 앞유리 깨지면 멘붕 ㅋㅋㅋㅋㅋ

 

 

대략 5분도 안걸린거 같다...
간단한 DIY ㅋㅋ

 

 

마지막으로 와이퍼날 프로텍터 다 제거하고 쓰레기만 잘 버리면 된다 ^^;

 

 

다음은 에어컨필터!!

 

 

수납합을 제거해야만 필터하우징이 보이니.. 요것도 후다닥 작업!!

 

 

요렇게 후다닥 클립 제거하고~~

 

 

에어컨필터 하우징도 열어준다..

 

 

필터 빼고, 새로운 필터 넣어주면 끝 ㅋㅋㅋ

 

 

어우 드럽네... 

 

 

저렴한 필터인데, 필터 안쪽면은 깨끗하게 유지되는걸로 봐선  필터 역할은 잘 하는듯 ㅋ
또 왕창 질러놔야 가끔 생각날때 갈아주지~~~

 

 

이제 새로운 필터 방향만 맞춰 껴주면 끝이다!!


이로써 간단한 소모품들 교환 완료~



소모품 교환 끝내고, 뭘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위해 차를 끌고 나간다.
시간이 좀 어정쩡해서 멀리는 못가고, 오늘은 강화도로 출발!!

 

 

다행히 미세먼지도 심하지않고 날씨 좋다~~
근데, 월요일인데 올림픽대로는 제법 막힌다 ㅋ

 

 

빌빌 기어가는데, 뒤에서 알록달록한 차가 풀악셀로 날아오더니 
와리가리 차선변경하느라 난리났네 ㅋㅋㅋ
그래도 깜빡이는 잘킨다 ^^
한참을 와리가리하며 뿌아앙 배기음을 뿜으며 달려가던데..
멀리는 못가네 ㅋㅋㅋㅋ


일단 설렁설렁 달리다보니 어느덧 초지대교를 건너고...
여기부터는 네비OFF..
2003년에 강화에 잠시 있었기에...
옛 기억 떠올리며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기 ㅋㅋㅋ

 

 

요긴 동검도 선착장 가는길인데..
길이 가물가물... 3갈래 길에서 한곳 골라 올라갔더니... 무슨 임도길같은 비포장길을 달리게됐음 ㅋㅋㅋ
세차하자마자 거지꼴 ㅠ.ㅠ

 

 

동검도 선착장 도착!!
여긴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
그냥 조용하게 바람쐬려구 오는곳이다.
오늘따라 바람도 엄청 시원하고 시야도 탁 트인게 좋군~~



다시 잠시 움직여 카페에 들러 커피한잔하고 다시 출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잠시 군것질도 사고 화장실 들리러 잠시 주차했다 ㅋ

 

 

평일 그것두 월요일이라 그런지 아주 한산함!!
얼마전 정비를 마치고 테스트 주행인데.. 아주 좋음~

근데.. 이상하게 브레이크 페달에서 미세하게 진동이 올라오고...
핸들이 부드럽지 못하다... 무슨 자석이 붙었다 떨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부자연스러움...


그래서 또 본넷 열고 정비시작!!
손이 더러워서 사진은 못찍었다.
열어보니, 흡기필터 하우징이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살짝 간섭이 있다.
인테이크 파이프 위치랑 흡기필터 하우징 위치 조정하고 완료.

조정하고 나니 브레이크 페달 진동 사라짐..
근데.. 핸들도 부드러워짐... 마스터 실린더 간섭이랑 핸들이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암튼 핸들 느낌 아주 좋아짐 ㅋㅋ

 

 

간단한 정비도 마치고 군것질 먹고 난뒤 다시 출발!!
이러다 강화도 한바퀴 다 돌게 생겼네 ㅋㅋㅋㅋ

 

 

설렁 설렁 달리며 창밖 풍경도 감상하고~
오늘 날씨가 좋아서 뷰가 아주 굿!!!

 

 

역시 드라이브는 평일에 하는게 꿀이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아주 좋다 ^^

 

 

동해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서해도 가끔 오면 좋다 ^^

 

 

잠시 길한켠에 차세우고 강화나들길도 좀 걸어보고~
한참을 걸었는데.. 다음엔 자전거를 싣고 와야겠다!!

 

 

저멀리 석모도로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 보임!!
빛내림도 좋고 언능 또 달려봐야겠다 ㅋ

 

 

또 한참을 달려서 잠시 주차후 해안가 산책로를 걷기로 함!!
한참을 걷고 걸었는데... 이제 저녁때가 되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춥네 ㅡ,.ㅡㅋ

 

 

한참을 음악들으며 걷다보니..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함...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 ㅋㅋㅋ

 

 

또 달리고 달림!!
차가 없어서 적당히 달리기도 좋고 선루프랑 창문 활짝열고 배기음 들으며 적당히 달리는 기분은 굿굿~
요즘은 와인딩 보다 요렇게 여유롭게 드라이브 하는게 좋다 ^^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길 한참을 달리다보니...
사이드미러에 일몰이 보임...
그래서 급하게 차세우고 잠시 일몰 구경을 위해 분오리돈대에 들림..

 

 

분오리돈대... 
높은곳에서 일몰을 보기위해 올라가봄 ㅋ

 

 

요기가 입구!!

 

 

들어가면 요렇게 사방으로 포문이 보임!!
저 포문위에서 사방을 구경해보면 시야에 막히는게 없어서 좋다 ㅋ

 

 

한가롭기 그지없군 ㅋ

 

 

일몰이 시작되며 하늘도 점점 붉게 물들고~

 

 

붉은 하늘과 갈매기도 구경하고~~~

 

 

점차 해가 떨어지고 있음...

 

 

뽀샵을 안해도 멋지네 ^^

 

 

드뎌 일몰이 끝나감... 아쉽군!!

 

 

동막해수욕장엔 사람들 연신 폭죽 터트리는 소리가 들린다 ㅋ

 

 

오랜만에 본 일몰... 뭔가 좀 아쉽다.

 

 

이제 해가 능선에 걸려 반도 안남음..

 

 

예전 강화에 있을땐 자주 자주 왔었는데...
거의 15년만에 강화 구석구석 돌아다녀봤는데.. 예전 기억도 새록새록나고 좋다 ㅋㅋ

 

 

드뎌 해가 숨어버렸다.
이로서 오늘 하루는 끝!!
늦었으니 언능 집에가야지....


오늘도 대략 300Km 무사히 주행완료~
간만에 신나게 드라이브도 하고 멋진 일몰도 구경하고..
정비도 하고~ 하루가 짧다....


다음엔 어딜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