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500F] 낮바리 라이딩 / 쏠투 / 강화도 / 동막해수욕장 / 석모도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밀린 집안일좀 해놓고 뭘할까 하다가..

그냥 바람이나 쐬고 오기로 한다.

늦으막하게 점심먹고 슬슬 나가보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차가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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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는 강화도!!

진짜 오랜만에 가는것 같다.

바이크로 갈때는 서울을 뚫고 가야되서.. 가기도 전에 빡침 ㅋㅋㅋ

괜히 왔다 싶지만.. 목적지가 얼마 안남았으니.. 그냥 열심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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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가 가까워오니 차가 점점 많아지고... 집에가고싶다 ^^;

 

 

뭐 별볼일없는 서해 뻘... 별 감흥은 없다 ㅎㅎ

시간을 보니.. 이시간이면 차라리 속초를 가는게 낫겠다...

내가 왜 강화도를 왔을까... ㅋㅋ

 

 

오늘은 날씨도 좀 구리고.. 길도 드럽게 막히고.. 지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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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를 따라 열심히 달리다 앞에 느림보 차량들이 기어가는바람에 짜증나서 잠시 멈췄다.

과속을 하란것도 아니고.. 규정속도로는 가야되는거 아닌가...

아무튼 거북이들좀 보내고 가려고 잠시 해안가로 내려왔다.

낚시하는분들 구경도 좀하다가.. 다시 출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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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또 내앞에 거북이들 개떼로 모여있다 ㅋㅋㅋ

다들 도로주행 연습을 나왔나... 하.. 빡친다!!

스트레스 풀려고 왔다가 점점 스트레스만 받고있다.

 

 

한참을 기어오다가.. 석모도로 넘어왔다.

여긴 좀 괜찮을까 싶었지만.. 여기도 똑같네 ㅡ,.ㅡㅋ

 

 

또 차들좀 보내고 가야겠다. 음.. 두번다시 오지말자 ㅋㅋ

예전엔 강화도로 드라이브 자주 오곤 했는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영 별루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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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바람도 좀 쐬고 싶어 멈췄다.

오는길에 커피한잔 사들고 왔기에 커피한잔하며 멍때리다 가야겠다.

 

 

이제 바이크 봉인의 시기가 점점 다가오다보니.. 더 열심히 타줘야겠다.

근데 막상 바이크 타고 나가려고해도 맨날 가던곳만 가니.. 쫌 멀리 가보고 싶긴한데.. 시간이 안되고~

남쪽 동네를 좀 가보고 싶은데..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회사를 때려쳐야되나.. 요즘들어 왜이렇게 일하기가 싫지...

회사를 너무 오래다녔더니.. 뭔가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그렇다!!

 

 

한참을 음악들으며 멍때리다가 슬슬 복귀를 서둘러본다.

하늘도 꾸물꾸물한거같고.. 아까 들어올때 교통량을 보니.. 나갈때도 드럽게 막힐거 같다!!

 

 

돌아가는길에 잠시 동막해변에 들렀다.

화장실도 들릴겸, 커피도 한잔 하고싶어 들렀는데..

사람도 차도 바글바글해서 그냥 잠시 갈매기 구경만 하고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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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예상대로 돌아가는길은 차가 엄청나게 막혀버림!!

오랜만에 바람이나 쐴까 했으나.. 달리지도 못하고 극악의 정체길에 갇혀 매연만 마시다 온거같다 ㅋㅋㅋ

이젠 두번다시 가지말아야지..

앞으로는 동해바다만 다녀야겠다... 서쪽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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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도 무복완료!!